■ 책 소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암 관리법과 마음 치료 이야기
이 책은 암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만성질환의 하나로서 암이라는 병을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유쾌한 성격의 4기 암 환자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접한 다양한 암 환자의 경험, 정신종양과 의사의 임상 사례와 의학적 지식이 난무하는 수다의 장을 통해 독자는 암과 마음 치료에 관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책의 소제목은 환자가 이야기할 법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 환자의 입장에서는 깊숙이 숨겨두었던 속마음을 드러내고, 그에 대한 유쾌하고 따뜻한 대답을 통해 억눌러왔던 불안감이나 외로움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암 환자의 주변에서 그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가족이나 친구의 경우에는 암 환자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들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저자 호사카 다카시 외
저자 호사카 다카시(保坂 隆)는 일본 정신종양학 분야의 1인자이다. 면역 기능을 회복시키는 마음 치유법, 궁극적으로는 암과 함께 오래 사는 힘을 키우는 법을 연구해왔다. 정신종양학은 환자의 마음이 암 치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내고, 암 환자에 특화된 마음 치료법을 연구, 시행하는 학문이다. 저자는 현재 세이루카 국제병원 리에종센터장 겸 정신종양과 부장, 세이루카 국제대학교 임상교수를 맡고 있다.
암으로 인해 예민해진 마음과 재발과 전이에 대한 불안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이 책은 몸과 마음의 치유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1952년 일본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나 게이오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후, 동 대학병원 정신신경과에서 근무했다. 1990년부터 2년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유학한 후 도카이 대학교 의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이미지 요법, 그룹 요법 등 일본에서는 아직 생소한 임상 치료와 완화 치료를 적극적으로 연구, 시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낭비 없는 삶』, 『암으로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등이 있다.
■ 역자 민경욱
역자 민경욱은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부터 일본 문화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에서 일본 대중문화 소식을 전하며 일본 마니아와 교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트렁크 하나면 충분해』,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아무래도 아이는 괜찮습니다』, 『마음청소』, 『온화하게 심플하게』, 『고마워, 우울증』 등이 있다.
■ 차례
이 책을 권하는 이유
프롤로그ㅣ62세의 워커홀릭 카피라이터, 암 선고를 받다
인물 소개
첫 번째 대화ㅣ암에 걸리고 나서야 암을 제대로 알았습니다 - 암을 이기는 마음 치료법
Q. 병에도 종류가 많은데 암이 특별히 큰 병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우리가 암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중에 암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던데요?
Q. 암 선고를 받은 이후로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가라앉았다가 괜찮아지곤 합니다. 왜 이럴까요?
Q.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요. 꼭 약을 먹어야 하나요? 다른 방법은 없나요?
Q. 암 환자 중에 우울증이 많다는데, 제가 우울증인 걸 어떻게 알 수 있죠?
Q. 우울증에 걸린 것 같아요. 우울증이 암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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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화ㅣ암 선고 후 3개월, 제 삶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 암과 함께 살기 위한 마음 관리법
Q. 왜 암에 걸린 걸까 매일 되묻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 없나요?
Q. 암을 받아들이고 친해지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맞서 싸우는 게 좋을까요?
Q. 당장 일을 그만두거나 생활을 바꾸긴 힘들고, 그대로 생활하자니 암이 악화될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암 환자는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스트레스 해소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Q. 가족이나 친구가 걱정해주지만 저의 힘든 점을 다 이해해주지는 못해요. 혼자서 불안을 견뎌야 할까요?
Q.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기가 힘들어요. 미안해하거나 부담 갖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방법은 없나요?
Q. 암에 걸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저도 그런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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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대화ㅣ암 치료법은 제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건강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
Q. 죽음을 생각하면 너무 무섭습니다. 암으로 죽을 때 얼마나 괴로운가요?
Q. 애인에게 암이라고 고백이라고 고백했더니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암에 대한 부담으로 주변 사람이 모두 떠나면 어쩌죠?
Q. 암을 치료하는 데 좋은 병원이나 의사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Q. 재발하거나 전이되면 어떡하죠? 걱정 때문에 치료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Q. 시한부 몇 년, 재발률 몇 퍼센트, 이젠 숫자만 들어도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아요. 이런 통계를 믿을 수 있나요?
Q. 항암 치료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대체 치료를 받아도 문제가 없을까요?
Q. 대중매체에서 쏟아지는 암에 관한 정보를 들으면 오히려 혼란스러워요. 경험자의 이야기나 뉴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Q. 암에 걸리면 역시 일을 그만두어야 할까요?
Q.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죽고 싶지 않아요. 일찍 죽는다는 공포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네 번째 대화ㅣ믿기지 않겠지만, 암에 걸린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 암을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는 마음 정리법
Q. 죽음을 맞이하는 올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 죽음 앞에서 당당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Q. 아버지가 암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아시면 큰 충격을 받을 것 같아 숨기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Q. 죽고 나면 어떻게 될까, 종종 생각합니다. 사후세계를 믿는 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
Q. 제가 암이라는 걸 안 이후로 부모님은 매일 기도를 드리러 다닙니다. 감사하지만 무리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기도가 도움이 될까요?
Q. 암 환자인데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게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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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에필로그ㅣ마음 건강법으로 4기 암을 날려버리자!
한국의 정신종양과 의사가 말한다ㅣ우리나라에서는 암 환자의 마음을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