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물 치료 건강법

   
F. 뱃맨겔리지(역: 이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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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생활사
   
14000
2014�� 09��





■ 책 소개


물과 자연치유에 관한 건강 가이드!


만병을 낫게 하는 명약 중의 명약기적의 물 치료법!!



세계적인 명의가 알려주는 신비한 물 치료법이다수백 차례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물의 자연치유력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데 기여한 내과의사 뱃맨겔리지 박사가 암비만우울증 치료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암비만우울증 치료법은 물론 당뇨병천식관절염요통디스크변비심장마비뇌졸중주의력결핍장애스트레스불면증피부노화녹내장백혈병월경불순발기부전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루게릭병 등 각종 질병 예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또한 저자는 환자는 아픈 것이 아니라 다만 목마를 뿐이다라고 주장하며모든 질환은 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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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뱃맨겔리지


물의 자연치유력에 대한 국제적으로 저명한 주창자이자 연구가이며 저술가인 뱃맨겔리지 박사는 1931년 이란에서 출생했으며런던대학교 세인트메리병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이란으로 귀국한 후 병원과 의료센터의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지만 1979년 이란혁명의 정치범이 되어 악명 높은 에빈교도소에서 2년 7개월을 복역했는데바로 그곳에서 물의 치유력을 발견하였다



어느 날 밤뱃맨겔리지 박사는 위궤양 통증으로 꼼짝할 수 없는 동료 수감자를 물 두 잔으로 처방하였다그 계기로 각종 통증으로 고통당하는 3,000명이나 되는 동료 수감자들을 단지 물만으로 완쾌시켰다뱃맨겔리지 박사는 수감되어 있는 동안에 고통스러운 퇴행성 질병들을 예방하고 완화해주는 물의 의약적 효능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는데그 연구 성과는 임상위장병학저널」「뉴욕타임스」 등에 게재되었다



뱃맨겔리지 박사는 1982년 석방되자 곧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단순의학재단에서 탈수가 인체에 끼치는 효과를 연구하기 시작하였다그의 연구 성과들은 단순의학저널에 발표되었고수백 차례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물의 치유력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저서로는 치료의 핵심이다』 『자연이 주는 최상의 약』 외 다수가 있다



■ 역자 이수령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과학교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수여하였다교육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역자는 중동중학교 과학교사를 거쳐 현재 중동고등학교 화학교사로 재직 중이다



■ 차례


머리말


의사와 환자를 위한 타운센드 서한



1부 비만과 물


왜 살이 찔까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탈수 질병을 부르는 탈수 첫 번째 그릇된 가정 두 번째 그릇된 가정 세 번째 그릇된 가정 네 번째 그릇된 가정



왜 반드시 물이어야 할까


알코올성 음료수무엇이 문제인가 카페인 함유 음료수의 문제점 카페인은 마약 카페인은 식물의 독 비만의 적다이어트 음료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생명을 주는 물 이야기


몸에 에너지를 불러오는 물 뇌는 늘 목말라 한다



탈수는 비만과 어떤 관계일까


과식을 부르는 목마름 지방을 녹여내는 물 살찌는 사람에게 물은 천연 치료제 비타민미네랄로 체중을 줄인다 뇌가 배부름을 느끼게 하려면 물 치료로 새 삶을 찾은 사람들 물 치료로 기적을 일으킨 사람들 당뇨병을 부르는 비만



2부 우울증과 물


우울증과 물은 어떤 관계일까


몸이 보내는 탈수 신호 우울증이란 자연이 선사한 항우울제 물 치료로 우울증을 잡은 사람들



3부 암과 물 


왜 하필이면 나여야만 하는가


암은 무엇인가 | DNA 손상암에 걸리는 필요조건 | DNA 손상을 일으키는 탈수 수용기 손상을 가져오는 탈수 면역 시스템을 억압하는 탈수 만성적 탈수는 암의 일차 범인 암에서 해방되려면 탈수되었을 때 피부의 혈액순환 물 치료로 암에서 탈출한 사람들 유방암에서 해방된 데이 박사 유방암에서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탈수 



스트레스 호르몬과 탈수는 어떤 관계일까


우울증과 유방암의 관련성 물 치료가 동물에게도 효과가 있나 



4부 자연 치료와 물 


탈수가 야기한 질병을 치료하는 이상적인 식단 


얼마나 많은 물을 언제 마셔야 할까 탈수의 합병증을 바로잡으려면 비만우울암의 예방과 치료에 물이 왜 긴요한가 물은 몸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 혈액은 붉은 물바다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 물 




미네랄은 필수불가결한 요소


인체에 미네랄이 있는 이유 필수미네랄의 기능적 중요성 소금불후의 명약 소금이 일으키는 놀라운 기적 소금을 얼마나 먹어야 하나



단백질에너지운동


달걀나쁜 콜레스테롤은 없다 고급 단백질유제품 효율적인 에너지원지방 매일 필요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햇빛 삶의 질을 높이는 운동 내게 가장 좋은 운동은






신비한 물 치료 건강법


비만과 물

왜 반드시 물이어야 할까

카페인은 마약

청량음료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은 일종의 마약이다. 카페인은 이뇨 성질이 있어 생리적으로 몸을 탈수시키는 인자다. 바로 이것이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고도 결코 수분이 충족되지 않는 이유다. 청량음료의 물은 체내에 그다지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 이와 동시에 많은 사람이 갈증을 공복감으로 혼동한다. 청량음료 속의 물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생각하고 몸이 요구하는 것보다 음식을 더 많이 먹는다. 이렇게 해서 카페인 함유 청량음료가 야기한 탈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카페인은 흥분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카페인은 기진맥진했을 때조차도 뇌와 몸을 자극한다. 카페인의 영향으로 긴급 목적을 위해 세포 내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가 사소한 기능을 위해 소모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에너지 비축고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진맥진하여 에너지 비축률이 저조한데도 카페인의 영향으로 접근이 허용되는 것이다. 물론 긴급한 필요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날이면 날마다 핵심세포 보유고에서 에너지를 끌어내는 것이 바로 오늘날 카페인 소비사회에서는 수많은 건강문제의 원인이 된다.


비만의 적, 다이어트 음료

다이어트 음료는 감지할 만큼 칼로리를 함유하지 않더라도, 체중 조절을 위해 다이어트 음료 섭취에 매달리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모든 제조 음료수가 인체에 일상적으로 필요한 수분을 공급한다는 생각은 어떤 다른 원인보다도 우리가 겪게 되는 일부 질병에 더 큰 원인이 된다. 지방 축적에 의한 꼴사나운 뚱뚱한 몸집은 신체 쇠약의 시초로, 액체를 잘못 선택해 섭취하기 때문에 야기된다.


1980년대 초 새로운 상품인 아스파탐(aspartame)이 음료산업에 도입되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단맛이 180배나 강하면서도 칼로리는 전혀 없는 물질이다. FDA(미국 식품의약국)가 설탕 대신 아스파탐을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승인하여 이제는 널리 사용된다. 아스파탐은 장관(腸管) 안에서 고자극 신경전달물질인 두 가지 아미노산, 즉 아스파르트산염과 페닐알라닌으로 변환될 뿐만 아니라 목정(木精, wood alcohol)인 메틸알코올/포름알데히드로 변환된다. 의학 관련 출판물에서 포름알데히드와 메틸알코올은 시신경 손상을 야기하며, 실명에 이를 정도의 손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인용된다.


FDA가 아스파탐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사회에 말할 나위 없이 많은 건강문제를 야기했다. 날마다 다이어트 음료 몇 병을 마신 결과 유해 수준의 포름알데히드와 메틸알코올에 노출될 수도 있다. 불행하게도 인체 내에서 포름알데히드와 메틸알코올의 신경 중독 효과는 누적된다.


카페인과 마찬가지로 아스파탐도 뇌의 에너지 비축고를 침범한다. 따라서 카페인 함유 다이어트 음료가 노상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즉 뇌의 보유 에너지를 강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간접적으로 자극한다.


생명을 주는 물 이야기

몸에 에너지를 불러오는 물

몸 안의 에너지 생성에서 물은 훨씬 더 다양한 기능을 한다. 물은 일차적으로 뇌의 기능을 위한 수력전기 제조를 맡고 있다. 생산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살아 있는 세포로 유지하는 복잡한 기능에 에너지를 제공할 전기를 세포 내부에서 만들기 위해 물이 사용되는 방식은 참으로 신비스럽다.


인체에는 약 9조 개의 뇌세포와 신경세포가 있다. 이것들은 인체를 환경과 조화롭게 유지하기 위해 서로 끊임없이 의사소통한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복잡한 활동을 위해 뇌와 신경세포들이 가장 좋아하는 청정 에너지원은 수력 전기적 에너지다. 이것이 바로 물 한 잔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강장제인 이유다.


뇌는 수력전기를 만들기 위해 혈액조직이 함유하고 있는 물을 필요로 한다. 물론 물은 뇌가 화학적 전달자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엄선된 원료를 동반한다. 일부 과도하게 활동한 뇌세포의 낮은 ATP 보유고는 그 뇌세포들이 통제하는 기능의 피로 상태로 나타난다. 바로 이것이 음식은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좋은 강장제가 되지 못하는 반면, 물은 되는 이유다.


뇌에 있는 중앙통제 시스템은 뇌기능을 위해 이용할 에너지 수준이 낮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갈증이나 공복감 역시 즉시 이용할 에너지가 낮은 수준에서 비롯된다. 뇌의 전두엽은 수력전기나 혈액순환 속에 있는 포도당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탈수는 비만과 어떤 관계일까

과식을 부르는 목마름

뇌에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표출하기 위해 목마름과 배고픔이 동시에 느껴진다. 그러면 목마름을 분별해내지 못하고 두 신호를 먹고 싶은 충동으로 해석한다. 인체가 훨씬 더 청정한 에너지원인 물을 섭취해야 할 때도 음식을 먹는다. 혈액순환의 20%만이 뇌에 도달하므로, 나머지 80%는 간과 지방세포에 저장된다. 간이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고 남은 당은 지방으로 변환되어 혈액순환 속으로 방출되고, 이것이 지방세포에 저장된다. 지방세포는 간과 독립적으로 혈당을 모아 지방으로 변환시킨다.


지방을 녹여내는 물

지방세포는 에너지를 실은 탄수화물과 지질 생성물 여분을 모아 지방 무더기나 지방 덩어리 형태로 자기 안에 저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지방은 인체 외부에서 오는 에너지 공급이 변덕스럽거나 줄어들 때 사용하기 위해 여러 조직에 저장되는 고에너지 생성물이다. 지방은 특별하게 설계된 지방세포에 저장된다. 저장 지방을 다시 사용하려면 개별적인 지방산으로 부서지고 자유로운 지방산으로 혈액순환 속으로 방출되어 에너지가 부족한 조직들이 선택해서 걷어내야 한다.


지방 분해는 물의 존재 여부에 좌우된다. 지방산의 한 단위를 사슬 연계에서 분리하려면 물 한 단위를 희생해야 한다. 이 공정을 지방의 가수분해라고 한다. 지방의 가수분해는 리파아제라는 효소의 통제에 따른다. 이것이 지방 분해를 위해서는 물을 규칙적으로 마셔서 자유로운 형태의 물을 자주 공급해야 하는 이유다. 또 물은 지방을 분해하는 리피아제를 간접적으로 자극한다.


뇌가 배부름을 느끼게 하려면

지방조직은 하나의 내분비선으로 호르몬을 많이 생산한다. 이 호르몬 가운데 하나가 렙틴이다. 렙틴의 기능은 지방 비축고들이 충분히 충전되는 때를 뇌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전이 뚱뚱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는 것이 분명하다. 몸이 적절하게 수화되면 혈액순환 속의 렙틴 수준과 이 수준에 대한 뇌세포의 적절한 평가 사이에 나타나는 불일치가 바로잡힐 것이라고 믿는다.


또 하나의 포만 기전은 위장 속의 팽창 감지기와 관련되어 있다. 이는 뇌가 이제 그만 됐다고 인지할 때다. 많이 먹어 위장이 더욱 팽창될수록 뇌는 위장 속의 팽창 감지기에서 나오는 메시지 시스템에 그만큼 더 무감각해지며, 결국 뇌는 위장조직의 과잉팽창에 익숙해진다. 이것이 뚱뚱한 사람 모두에게 나타나는 실제 현상이다.


가장 효과적인데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음식 섭취 조절 기전은 혀에 있는 미뢰에 붙어 있다. 이 조절 시스템은 음식을 씹으면서 오랫동안 입 안에 머물러 있게 할 때만 작동한다. 미뢰는 처리되어 통과한 음식의 분량과 형태를 뇌에 등재한다. 음식이 침과 섞여 아주 작은 입자로 완전히 다져지고 액체가 될 때까지 느린 속도로 천천히 씹으면, 뇌는 위장으로 넘어간 음식의 에너지 값을 계산할 시간을 벌게 된다. 그러면 포만 기전이 뒤를 잇게 되고 과식을 멈출 것이다.



우울증과 물

우울증과 물은 어떤 관계일까

우울증이란

뜨거운 계절에 바쁜 나머지 잔디에 물을 주지 못하면 잔디는 갈변증(褐變症)으로 죽는다. 우울증의 초기 단계는 뇌세포의 갈변증과 같다. 그것은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지 않은 것, 더 나쁘게는 물 대신에 카페인 함유 음료를 마신 결과다. 뇌는 85%가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마지막 한 방울의 물까지 필요로 한다. 우울증은 두뇌가 정교한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탈수된 뇌의 생리적 상태에 붙은 꼬리표다.  


우리는 제약 산업의 광고용 프로그램으로서의 정신의학에 깊게 물들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천연 항우울제로서 물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으려면 물과 세로토닌 및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인자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 세로토닌은 인체 생리를 묵묵히 조절하는 많은 기능에 필요한 핵심적인 화학물질이다. 바로 이것이 정상적인 생리적 조건에서라면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세로토닌 양의 부족 정도가 우울증을 인증할 표지가 되는 이유다.


트립토판을 세로토닌으로 변환시키는 뇌세포는 트립토판이 도착하는 동시에 그 변환기능을 수행하는 능력이 있다. 이들 뇌세포는 트립토판 자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세로토닌을 소포(小胞, vesicle)에 저장하며, 심지어 이들 소포를 신경의 운송 시스템에 실어 궤도를 따라 신경종말로 보내 신경이 자극을 받을 때 사용하게 한다. 따라서 트립토판이 신경세포에 전달될 수 없을 때에만 우울증에서 볼 수 있는 신경계의 낮은 세로토닌 수준이 야기된다.


물, 자연이 선사한 항우울제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으로 직접 변환하는 것을 돕기 위해 물은 직‧간접적으로 뇌조직으로 흘러가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율을 유지한다. 간략히 말해 트립토판은 열에 극히 민감하다. 물은 세포막에서 높은 활성 열을 생산하여 목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국소적인 열이 트립토판을 자극한다. 트립토판은 혈액 속의 운송자 단백질을 떠나서 더 잘 수화된 뇌의 모세혈관벽에 있는 다른 운송자 시스템에 가서 붙는다. 모세혈관벽에 있는 새로운 운송자 시스템이 트립토판을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뇌에 전달한다.


물은 간단하게 국소적 열을 발생시켜 트립토판이 뇌 속으로 더 신속히 이동하게 해준다. 또 물은 트립토판이 뇌세포로 들어가도록 돕는 간접 효과가 있다. 따라서 물은 천연 우울증 약이다. 질병을 예방하려면 탈수가 인체 세포 내부에서 자리 잡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발병 과정을 되돌리려면 인체 내의 장기적인 물 부족과 관련된 대사합병증을 추가로 통찰해야 한다.



암과 물

왜 하필이면 나여야만 하는가

DNA 손상, 암에 걸리는 필요조건

인체는 물 의존적 생명 단위 집합체다. 몸은 복잡한 물 의존적인 설계를 갖고 있다. 즉 마른 땅에 생존의 발판을 마련한, 물로 조절되고 이동하는 화학 정제소다. 새로운 의료과학은 통증을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의 주변에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 즉 인체가 갈증으로 위기에 처했다는 신호로 규정했다. 가뭄이 그 지방의 초목 생존을 위협하는 것처럼 인체 내부의 가뭄도 가뭄이 덮친 영역에 있는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한다.


통증 생성 기전은 단순한 공정으로 진행된다. 가뭄이 덮친 영역에서 지속적인 기능으로 생성되는 독성 노폐물을 청소할 만큼 충분한 물 순환이 안 되고, 물질대사의 산성 노폐물이 지속적으로 쌓여 일정 수준의 산도(酸度)가 되면 신경조식의 산(酸) 민감성 물질인 키니노겐이 키닌으로 변환된다. 이 키닌이 통증 생성물질이다. 그 영역의 통증감지기와 신경말단은 그것의 독성 정보를 뇌에 등재하고, 이 메시지를 뇌가 의식할 만큼 충분히 주목받는 통증으로 전환한다.


통증완화의 첫 번째 조치는 흡족한 수분 섭취가 되어야 한다. 통증은 인체의 한 영역이 산성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이것이 그 영역에 있는 세포의 DNA 구조에 심각한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인체의 산성화는 계속해서 그 전문의의 관심 영역 밖에 있는 다른 징후와 손상을 야기한다. 암 생성도 물을 요구하는 이 같은 외침의 하나다. 암은 화학적으로 적대적인 환경에서 원시적인 형태의 단세포 생명체에 설치되는 생존전략이다.


만성적 탈수는 암의 일차 범인

가용한 물과 더불어 물이 수송해야 하는 자원을 조절하기 위해 히스타민이 위력을 보일 때 이 사태를 조종하기 위해 꽤 많은 수의 냉혹한 부관을 채용한다. 첫 번째로 일어나는 것은 바소프레신이라는 화학물질의 방출 증가다. 세포막을 통해 물을 세포 안으로 밀어 넣는 것이 바소프레신의 일차적 기능이자만, 제2의 기능도 있다. 바소프레신은 부신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많은 수의 매우 효능 있는 호르몬(코르티솔, 코르티손, 코르티코스테론, 11-디옥시코르티코스테론)을 방출하게 한다.


코르티솔과 코르티손은 강력한 항염증인자이다. 이것들은 인터루킨-1 같은 인자의 활성화를 통해 면역 시스템을 억제하는 작용을 행한다. 인터루킨-1은 면역을 억제하는 효능을 지닌 신경전달물질이자 조직분해를 활성화하는 인자로 인터페론 생산을 방해한다. 탈수 초기에는 인터페론 분출이 요구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처럼 간접적이면서도 매우 효능 있는 히스타민에 의한 인터페론 폐쇄 기전이 만성적 탈수가 암 생성에 일차적 범인인 이유다. 탈수라는 화학적 지옥에 떨어지지 않은 정상적 상태에서 인체는 변형된 세포들이 암세포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온갖 능력을 갖추고 있다.


면역 시스템에 참된 요청이 있을 때 히스타민은 면역 활동의 작동에서 백혈구가 수행하는 복잡한 역할을 조절하는 주요 인자이기도 하다. 인체의 모든 면역 활동의 시발점이 되는 골수에서 면역 시스템은 히스타민에 의해 억압된다. 억제 T세포는 히스타민 작용에 아주 민감하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보조세포보다 2배나 많은 억제세포가 골수에 항구적으로 주재한다. 


게다가 순환 속에 있는 억제 T세포 또한 일단 히스타민에 의해 자극되면 골수 안으로 물러난다. 그래서 히스타민은 지역거주자 수가 많은 억제 T세포 집단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골수 활동을 억제한다. 이것이 히스타민이 인체의 갈수관리 프로그램에 관여할 때 골수에서 비롯되는 면역 시스템 발화를 히스타민이 막는 방식이다.


스트레스 호르몬과 탈수는 어떤 관계일까

탈수는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에 일어나는 화학적 사건에서 새로운 대사 기능 수행에 필요한 물 부족을 가리킨다. 우리는 이를 인식하지 못하지만 인체에 물을 흡족하게 공급하지 못하면 고도의 스트레스를 주게 되며, 바소프레신과 엔도르핀, 프로락틴, 코르티손 방출인자의 방출뿐만 아니라 레닌-앤지오텐신 시스템도 관여하게 하는 강한 호르몬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인체에 저장된 원료와 에너지원을 분해하려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물이 당장 부담스러운 일을 지속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모두 사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호르몬은 인체를 더욱 탈수 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체는 매우 농축되고 산성화되며, 이것이 질병을 촉발한다. 한쪽에서 물을 빼앗아 다른 쪽에 그 물을 주어야 하는 스트레스를 인체에 주지 않으려면 앞으로 사용할 새로운 물이 필요하다.


우울증과 유방암의 관련성

인체의 프로락틴 분비는 외부요인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한 세밀하게 조절되는 공정이다. 프로락틴과 우울증의 간접적 관련성은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아미노산 티로신의 과도한 파괴와 도파민 생산 감소의 연관이다. 도파민은 우리가 침체되는 것을 막아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도파민은 프로락틴 분비를 강하게 억제한다. 뇌의 도파민 수준이 떨어져 침체(depression, 우울)에 빠지면 프로락틴 분비가 지속되어, 암세포 발달의 초기 단계가 나타나는 파국적 상황에 이르게 된다.


현재 5,000여 가지 이상의 식품 생산에 사용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은 인체에서 프로락틴 분비를 촉진하는 주요 인자다. 아스파탐은 인체에서 아미노산인 아스파르트산염과 페닐알라닌 및 메틸알코올로 분해된다. 메틸알코올은 매우 강한 신경 독물로, 눈에 황반변성 같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비난받고 있다. 아스파르트산염은 뇌의 혈액장변을 통과하여 생식기관에 관여하는 뇌 부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유방은 생식기관의 하나다. 바로 이것이 겉으로는 독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아스파탐 섭취가 몸에서 프로락틴 생산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자연 치료와 물

탈수가 야기한 질병을 치료하는 이상적인 식단

얼마나 많은 물을 언제 마셔야 할까

인체는 소변과 호흡, 땀으로 배출되는 자연적인 수분 소실을 보충하기 위해 하루에 1.9L 이상의 물과 약간의 소금을 필요로 한다. 대체로 평균적인 인체는 하루에 3.8L의 물이 필요하다. 그중 1.9L는 물의 형태로 공급되고, 나머지는 물질대사와 음식에 함유된 수분에서 공급된다.


체격이 큰 사람은 하루에 450g당 14.8cc의 물을 마셔야 한다. 갈증이 날 때에는 언제든, 심지어 식사 중에도 물을 섭취해야 한다. 8시간 수면 동안 소실된 수분을 보충하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적어도 두 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 바로 이때가 하루 중 가장 중요한 물 섭취 시간이다.


식사 30분 전에 한두 잔을 마셔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 물이 조절 공정을 준비할 시간을 갖게 해야 한다. 비만이나 우울,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반드시 물 두 잔을 마셔야 한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소화관의 많은 문제, 즉 더부룩함과 흉통, 대장염, 변비, 게실염, 크론병, 열공탈장, 소화관의 암, 체중 증가를 피할 수 있다. 인체의 갈수를 피하려면 하루 동안 규칙적인 간격으로 물을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신체적 활동, 예를 들어 산책 또는 땀을 흘리게 하는 격렬한 운동을 하기 전에 반드시 물을 마셔야 한다.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 물

가수분해(hydrolysis)라는 단어는 물이 다른 물질대사에 관여할 때 사용된다. 물 없이는 가수분해가 일어날 수 없다. 이 의미는 인체가 음식의 여러 가지 성분을 사용할 수 있기 전에 물 자체가 먼저 분해돼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먹어 소화시키는 모든 음식은 인체가 그 성분을 사용할 수 있기 전에 가수분해 되어야 한다. 이제 왜 물이 영양소이며, 어떻게 물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지 알게 되었다. 물은 모든 미네랄과 단백질, 탄수화물, 다른 수용성 성분을 융해하여 혈액으로 온몸에 운반하여 나누어 준다.


인체는 항상 물을 필요로 한다. 인체의 물 필요량을 판단하는 좋은 척도는 소변의 색깔이다. 잘 수화된 사람은 거의 색깔 없는 소변(비타민의 색상이나 음식물 색소 첨가제를 셈에 넣지 말고)을 생산한다. 비교적 탈수된 사람은 노란색 소변을 생산하고, 확실히 탈수된 사람은 오렌지색 소변을 생산한다. 잘 수화된 사람은 변비에 걸리지 않는다. 변비증이 있는 사람은 실제로 탈수 상태임이 틀림없다!


미네랄은 필수불가결한 요소

인체에 미네랄이 있는 이유

물 다음으로 미네랄이 세포 생리활성의 중추다. 혈액에는 미네랄이 나타나는 정도가 덜하지만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크롬, 구리, 망간, 불소, 바나듐, 실리콘 등이 인체 세포 내부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 하는 첫 번째 역할은 삼투성에 의해 물에 달라붙어 세포 내부에서 세포의 싱싱한 자두 같은 부피와 구조를 조절하는 것이다.


또 세포 내부의 산-염기 균형을 조절한다. 이러한 원소들이 적절하게 세포에 있을 때 삼투성에 의해 자연스럽게 세포 안으로 물을 끌어당기고 보존한다. 고혈압은 인체의 세포 내부의 미네랄 결핍을 가리킨다. 적절할 소금 섭취와 함께 이 같은 결핍을 바로잡으면 혈압이 정상으로 된다. 기능적으로 더 중요한 세포 안의 미네랄은 칼슘,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이다.


소금, 불후의 명약

소금은 모든 살아 있는 생물, 특히 인간, 그중에서도 천식과 알레르기와 자가면역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소금은 치료자들이 오랜 세월 사용한 약이다. 소금은 오랫동안 무지한 의료 전문가들과 미디어 앵무새들에게 혹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제 보충식품으로서의 소금의 중요성이 인정되고 또 널리 인식되고 있다.


물과 소금, 칼륨이 함께 인체의 수분 함유량을 조절한다. 일상 음식에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칼륨이 포함되어 있지만 천연 상태의 소금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일상 음식에 소금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염분은 일부 수분이 세포 밖에서 함께 있도록 붙잡아 둔다(염분에 의한 물의 삼투성 역류). 염분은 세포 밖에 보유되는 수분 양의 균형을 조절한다. 기본적으로 인체에는 두 가지 물바다가 있다. 하나는 세포에 보유하는 물이며, 다른 하나는 세포 밖에 보유하는 물이다. 건강은 이 두 바다의 수분 용량이 어떻게 세심한 균형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수분 용량이 균형을 이루려면 물과 소금, 칼륨이 풍부하고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소금을 얼마나 먹어야 하나

대략 하루에 물을 8~10잔을 마시면 약 3g의 소금을 먹어야 하므로 물 1.14L당 4분의 1 티스푼의 소금을 먹으면 된다. 소금은 종일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 한다. 운동하고 땀을 흘리는 경우에는 소금을 좀 더 섭취해야 한다. 우리가 아파서 입원하면 즉시 염분농도 0.9%인 생리식염수 살라인Ⅳ드립을 주사한다. 이 수치는 물 1L당 소금 9g을 뜻한다. 그렇지만 매일 섭취하는 소금의 양은 3분의 1 정도여야 한다. 인체는 소금을 보존하려는 기전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동시에 소금을 과잉 섭취해서는 안 된다! 인체가 필요로 하는 물과 소금의 비율을 준수해야 한다. 언제든 과도한 소금을 몸 밖으로 씻어 낼 수 있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심부전증이나 투석이 필요한 신부전증 환자는 소금 섭취를 늘리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소금의 참된 가치는 그것에 함유된 미네랄에 있다. 나트륨은 좋은 소금에 함유된 80가지가 넘는 미네랄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식탁염은 유익한 미네랄들이 제거된 채 훨씬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 지금은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이 이제는 일부 슈퍼마켓과 건강식품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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