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아이들이 바라는 건 그냥 ‘우리 엄마’다.
나를 사랑하고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려 노력하고
따뜻한 관심으로 나를 지켜보는 존재, 엄마!
이 책을 읽는 엄마들이 아이들 자신의 방식으로 진심을 전하는 것을 귀 기울여 들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엄마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 엄마로서의 나 스스로를 토닥여주기를 바란다. 설령 방향이 조금 엇나갔다 하더라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심인 엄마로서의 ‘나’를 응원해주기를 바란다. 교실 속 아이들이 전해준 말을 이 책을 읽는 엄마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해주고 싶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느라, 아이들을 잘 양육하느라 그동안 애쓰셨어요. 당신으로 충분합니다.”
■ 저자 성진숙(우리쌤)
아이들이 ‘우리쌤’이라 불러주면 마냥 행복한 초등교사이다. 18년 차 교사로 2023년 현재 15번째 제자들과 생활하고 있다. 경력의 절반 이상(9년)이 고학년 담임교사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사춘기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경험이 있다. 그리고 전문상담교사, 울산대학교 상담심리 석사, 울산광역시교육청 게이트키퍼 강사, 울산광역시교육청 회복적 생활교육 강사 이력을 갖고 있다.
아이들은 교사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믿음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가르치려 노력한다. 완벽한 어른이 아니라 완벽하려 노력하는 어른으로서 교사도 매 순간 성장해야 한다고 믿으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순간을 교직의 보람으로 손꼽는 천생 교사이다.
■ 차례
프롤로그_아이에게 상처주고 싶은 부모는 없다
1장 부모에게 말 못한 아이들의 속마음
엄마, 친정에 다녀오세요
네 잘못이 아니야
죽고 싶지만 사실은 살고 싶어요
네가 뭔데 우리 쌤 욕을 하냐?
선생님, 받아쓰기 시험 또 언제 봐요?
아이는 악하고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1)
아이는 악하고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2)
나쁜 아이가 되기를 응원해!
2장 아이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두 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정말 사춘기일까?
아이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이다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
아이들의 성장곡선은 주식 그래프와 닮았다
부모의 자존감 크기만큼 아이의 자존감도 자란다
아이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두 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의 믿음과 격려가 아이를 움직인다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한 이유
아이들의 시계는 저마다 다르다
엄마 아빠가 사이가 좋아서 우리 집이 좋아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가 아이 마음에 평생 새겨진다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
육아의 중심은 우리 아이에게 있다
3장 대화가 잘 통하는 부모
아이의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엄마의 화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방법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듣는 방법
사랑의 매는 없다
아이는 부모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니다
삶의 주도권은 아이에게 있다
사랭해 양파와 짜증나 양파 실험
진심이 아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입이 없는 키티 인형이 인기 있는 이유
실패의 두려움은 넘어져 본 사람만이 넘을 수 있다
4장 내가 꿈꾸는 학급, 내가 꿈꾸는 아이들
내가 꿈꾸는 학급
생활지도의 새로운 패러다임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다
공동체 서클의 기적
교사가 보는 홈스쿨링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는 질문 “왜?”
완성형 아이와 과정형 아이
교실, 아이들이 마음의 백신을 맞는 곳
아이들에게 갈등 해결의 다양한 선택지를 주자
10월, 우리들의 이야기가 익어가는 시간
교실의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 주말
아이와 마음이 통하는 날들
너도 옳고, 너도 옳다!
좋은 어른이 있다는 것
에필로그_엄마에게 상처주는 아이가 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