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지루한 설명 말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살펴보는 영화 속 지리 이야기
이 책은 흥미진진한 영화 속 이야기와 장면을 통해 지리적 지식과 정보를 생생하게 알아본다. 책장을 넘길수록 흥미로운 지식을 얻으며 스크린 속 세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동안 지리를 단순히 지형이나 자연 조건 정도로만 알았다면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생각은 고정관념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리는 그곳의 지형, 자연뿐만이 아니라 기후, 도시, 산업 등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때문에 지리에 대해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역사, 경제, 정치는 물론 과학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보며 십 대 청소년들은 지리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세상을 향한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품게 될 것이다.
■ 저자
성정원
경기도에서 지리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논리적 전개와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지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세상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가 된다. 그래서 지리를 좋아한다.
이지은
경기도에서 지리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방구석에서 뒹굴뒹굴하며 영화 보는 걸 좋아한다. 직업병인지…. 어느 순간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지리적으로 보려고 애쓴다. 영화 속 의미 있는 장면을 포착해서 수업 때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즐겁다.
정지민
경기도에서 지리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여행을 갈 때 ‘이건 꼭 봐야 해’를 딱히 따지지 않는다. 모든 장소는 그곳에서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라 평범한 동네길마저도 ‘그냥 다 매력적’이니까. 영화는 이런 장소들을 무심한 듯 의미 있게 보여주어서 좋다.
한병관
경기도에서 지리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수업 중 학생들의 삶에 숨어 있는 지리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지리는 항상 우리 일상 속에 있다.
■ 차례
Chapter 01 지리로 보는 인종과 민족의 갈등 이야기
치열한 내전에서 아프리카의 아픈 역사를 엿보다 〈모가디슈〉
그들의 여행으로 드러난 차별로 얼룩진 미국의 민낯을 보다 〈그린 북〉
그곳은 원래 애버리지니들의 땅이었다 〈토끼 울타리〉
Chapter 02 지리로 보는 도시와 인구 이야기
화려한 대도시에 사는 소외된 이들의 보금자리 〈인 더 하이츠〉
아무도 태어나지 않는 도시가 그려 내는 디스토피아 〈칠드런 오브 맨〉
도시 재개발, 새로운 것은 뭐든 좋은 것일까? 〈염력〉
LA라는 도시가 특별한 이유 〈라라랜드(LA LA LAND)〉
Chapter 03 지리로 보는 전쟁 이야기
세계의 운명을 건 대 탈출, 그 성공의 키는 바로 지리다! 〈덩케르크〉
제국이 탐내던 척박한 땅, 그곳에서 치러진 전쟁 이야기 〈12 솔져스〉
태평양 전쟁의 마지막을 그려 낸 화산섬의 전투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Chapter 04 지리로 보는 자연환경과 재해 이야기
만일 한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한다면? 〈백두산〉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 낸 검은 바다 〈딥워터 호라이즌〉
기후 위기는 이제 미래의 일이 아니다 〈투모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