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내 안의 우주

   
남궁인 (지은이)
ǻ
문학동네
   
23000
2025�� 06��



■ 책 소개


생사의 현장을 기록해온 응급의 남궁인, 5년 만의 신작

문과생도 과알못도 빠져드는 인생 의학교양서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로, 생생한 의료 현장의 이야기와 인간적 통찰을 담은 글로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남궁인이 5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그간 방송 및 학교, 도서관, 공공기관 등에서 한 해 평균 1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며, 또한 무수한 환자들을 치료하며 수많은 질문을 받아온 그는 독자들에게 여전히 ‘의사는 두렵고 의학은 난해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안타까움을 느껴왔다.

 

이에 저자는 독자들을 실용적이고 직관적인 의학의 세계로 안내하기로 마음먹었고 『몸, 내 안의 우주』는 그러한 결심과 노력의 산물이다. 저자는 응급실에 온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우리 장기에 대한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을 시작한다. 저자는 복부 한복판에 다양한 장기들이 자리한 소화기부터 순환의 원동력인 심장을 거쳐, 인간의 고등한 사고능력을 관장하는 중추신경계까지, 몸의 구조와 기능, 작동 원리, 관련 질환 등을 풀어가며 우리 몸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몸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오늘날, 의학 지식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자세하고도 알기 쉽게 풀어간 이 책은 독자들을 위한 단 한 권의 완독 가능한 의학교양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작가정보


남궁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방송 및 학교, 도서관, 공공기관 강연 등을 통해 응급실에서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을 실용적이고 직관적인 의학의 세계로 이끌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이자, 그간 응급실에서 만난 환자들이 던진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이다. 17년간 환자들을 만나며 ‘인간의 몸은 절묘한 치유력을 가진 완벽한 우주에 가깝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지은 책으로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등이 있다.

 

 

목차

 

ㆍ책을 열며

1. 우리 몸의 파이프라인_소화

2. 생체조직으로 만들어진 반영구 모터_심장

3. 한껏 열린 통풍로 속 산소 교환_호흡

4. 대사 쓰레기의 깔대기 장치_신장

5.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37조 개 세포를 조절하는 일_내분비

6. 질병으로부터의 자유_면역

7. 최후의 순간까지, 제 기능을 유지하는 인체의 방어막_피부

8. 우리 몸의 형태와 움직임을 만드는 바탕_근골격

9. 인간 종을 유지시키는 비밀_생식

10. 거대한 신경조직 뭉치가 지휘하는, 인간다움의 기능_중추신경

11. 신경을 타고 뇌까지 이동하는 감각들_감각

12. ‘비가역적’ 죽음이란 무엇인가_삶과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