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새뮤얼 W. 프랭클린 (지은이), 고현석 (옮긴이)
ǻ
해나무
   
20000
2025�� 06��



■ 책 소개

 

창의성은 문화 산업은 물론 기업 경영, 교육, 광고, 과학기술, 도시 정책, 심리학 등 사회 전반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능력 중 하나다. 현대사회에서 창의성은 예술적 의미에 국한되지 않는다. 개인 스스로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자 하는 동시에, 사회에서도 창의력을 요구한다. 창의성은 언제, 왜 우리 사회에 등장했을까? 창의성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 걸까?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는 창의성 열풍의 기원을 추적해 그 개념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탐색하는 책이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거대해진 대중사회에 압도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상황을 반전시킬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주목받았음을 발견한다. 획일화로부터 개인의 자율성을 구해내고 자본주의에 인간적인 가치를 입히려는 열망을 담기에 창의성은 세련되고 매력적인 개념이었다. 창의성 개념의 변천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이 책은 오늘날 창의성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작가정보

 

새뮤얼 W. 프랭클린

문화사 연구자.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에서 역사와 인문학적 사고를 가르치고 있다. 미국 브라운 대학교에서 공공 인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미국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미소니언 협회의 레멜슨 발명 및 혁신 연구 센터Lemelson Center for the Study of Invention and Innovation와 스탠퍼드 예술 연구소Stanford Arts Institute 등에서 방문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미국 자연사 박물관과 씽크 디자인Thinc Design에서 미국 국립 9·11 추모관 및 박물관 전시를 담당했다. 직장 문화, 심리학, 언어가 작동하는 방식, 젠트리피케이션, 전후 미국, 탈산업 사회, 전문 경영 계층, 신자유주의 등 현대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번역 고현석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과학부, 『경향신문』 생활과학부, 국제부, 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과학기술처와 정보통신부를 출입하면서 과학 정책, IT 관련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었다. 현재는 과학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수학 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느끼고 아끼는 존재』, 『느낌의 진화』, 『느낌의 발견』, 『전쟁이 만든 세계』 등이 있다.

 

 

■ 목차

 

서론

 

1장 천재성과 평범함 사이에서

2장 브레인스토밍의 탄생

3장 자기실현과 창의성의 결합

4장 기업 경영과 시넥틱스 기법

5장 창의적인 아이와 교육의 목적

6장 광고업계의 이미지 쇄신

7장 창의성은 죽었다

8장 예술가를 닮은 엔지니어

9장 창의성이여, 영원하라

 

결론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