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ǻ
큰숲
   
23000
2025�� 12��



■ 책 소개


★생기부 필독서 선정 베스트셀러
★전면 개정증보판

“역사의 결정적 순간마다 희망을 만든 치료약들,
약의 탄생과 발전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교양서”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한
작은 약 한 알의 위대한 여정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감기약, 설사약 등은 물론이고 각종 영양제까지, 집집마다 가지고 있는 약이 십수 가지다. 뉴스에도 마약 사건, 약 부작용이나 오남용 관련 사건, 백신 개발 등 약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약은 항상 우리 곁에 있고 살아가는 동안 흔하게 마주치지만, 정작 우리는 약이 어떻게 태어났고 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과거 인류는 신의 뜻에 목숨을 맡기고 미신으로 병을 다스리려 했다. 과학이 발전하고 학문으로서의 의약이 성장하면서 무지가 불러온 고통과 죽음은 점차 옅어졌다. 인류의 손에 약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따라 역사는 희극과 비극으로 갈렸다. 이 책은 항바이러스제, 탈모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 역사적으로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고 삶의 질을 개선한 약을 11가지 선정해 그 탄생과 발전뿐만 아니라 해당 약과 얽힌 역사적 인물이나 일화를 흥미롭게 들려주며 약의 작용과 부작용까지 심도 있게 풀어냈다. 의약 지식과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하는 방대한 작업과 그에 수반된 노력이 돋보이는 이 책을 통해 단 한 권으로 인간의 삶을 비약적으로 개선시켜 온 약의 여정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면 개정증보판에서는 최근 수년간의 사회 이슈나 제도, 최신 정보 등을 반영해 11가지 약의 품목을 다시 정리하고 지식과 스토리를 보강하며 의미를 더했다.

인류 역사는 질병과 바이러스 세균처럼 보이지 않는 적들과 끊임없이 싸워온 결과이고, 그 한가운데 약이 있었다. 그렇게 수천 년이 흘러 이제 의약품의 역사는 또 다른 장을 열고 있다. 약을 얼마나 알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약은 단순한 화학 물질이 아니라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한 문화적 산물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약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길잡이인 동시에 약이 품은 수백수천 년의 역사를 비춰주는 렌즈가 되어줄 것이다.


■ 
작가정보

정승규
어릴 때부터 역사책 읽기를 즐겼다. 대중에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약의 세계를, 역사와 결합해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부산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홍릉 KIST에서 의약품 합성을 연구했다.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의약화학 저널(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의약품 유기합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국제신문』 메디 칼럼 연재를 비롯해 부산시 약사회보에도 기고하며 글쓰기를 이어오고 있다.

저서로는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가 있다. 책 출간 이후 TV, 라디오, 유튜브, 강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약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나누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면 개정증보판에서는 최신 의약학 지식과 스토리를 보강하고, 약의 역사를 한층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현재 부산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약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바른 약물 정보가 담긴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약이 되는 이야기〉를 운영 중이다.


■ 
목차

머리말: 역사와 문화가 담긴 약, 과학을 품은 약

1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는 방패, 항바이러스제
보이지 않는 적, 바이러스와의 전쟁 | 대량 살상 무기가 된 스페인 독감 | 항바이러스제 시대를 연 아시클로버 | 20세기 흑사병 에이즈 | 사스, 신종플루 그리고 메르스 | 신해혁명의 발상지 우한 |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최신 의약 동향〉 문샷에 버금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2 여권 신장을 가져온 피임약
피임의 역사 | 아름다움은 주어졌으나, 생명은 허락되지 않았다 | 멕시코 고구마에서 얻은 귀한 호르몬 | 어머니가 되지 않을 권리, 산아제한 | 세상을 바꾼 에노비드 | 68혁명의 불꽃,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라 | 성 해방의 상징에서 출산 통제의 수단으로 | 오바마 정부의 딜레마 사후피임약
〈최신 의약 동향〉 넓어진 선택의 폭

3 카리브해에서 찾은 열쇠, 탈모 치료제
탈모, 숙명이 아니라 질병 | 대머리 황제 카이사르 | 고혈압약에서 탈모약으로, 미녹시딜의 반전 | 도미니카 살리나스 마을에서 생긴 일 |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 | 왜 탈모약은 전립선약보다 비쌀까?
〈최신 의약 동향〉 두피에 바르는 피나스테라이드, 새로운 가능성

4 현대인의 쓰린 속을 달래주는 위장약
소화제에서 위궤양 치료제까지, 위장약의 진화 | 유럽 귀족들의 소화제로 사용된 코코아 | 위장 운동을 촉진하는 한방 소화제 | 제약업계 최초의 블록버스터, 시메티딘 | 황금알을 낳는 위장약 시장 | 스웨덴 재벌 발렌베리 장기 투자의 결실, 오메프라졸 | 위 속에 살아 있는 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최신 의약 동향〉 PPI를 넘어선 차세대 위산 억제제, P-CAB

5 환청과 망상에서 벗어나게 한 조현병 치료제
정신분열증에서 조현병으로 | 미친 리어왕과 햄릿의 망령 | 쇠사슬에서 자유로, 다시 절제술의 비극으로 | 됭케르크 철수 작전과 군의관 앙리 라보리 | 정신병원을 나오게 한 기적의 약 클로르프로마진 | 반체제 인사 탄압에 사용된 할로페리돌 |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을 모두 개선하는 비정형 항조현병 약
〈최신 의약 동향〉 주사와 파스로 진화하는 조현병 치료제

6 인생의 즐거움을 되찾게 한 항우울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의 감기, 우울증 | 베르테르의 권총 자살과 링컨의 유머 | 인도 사목, 고혈압 치료제에서 우울증의 열쇠로 | 정신 에너자이저와 삼환계 항우울제의 탄생 | 행복해지는 약, 프로작 | 금속 조울증 치료제 리튬
〈최신 의약 동향〉 다양한 항우울제와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7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불면의 밤, 불안한 마음: 현대인의 두 그림자 | 아편에서 바르비투레이트까지, 잠을 지배한 약 |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 | 세계적인 신경안정제 발륨 | 베트남전쟁의 트라우마 |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면제 졸피뎀
〈최신 의약 동향〉 수면 호르몬제, 멜라토닌 서방정의 명암

8 뇌 건강을 지켜주는 뇌 질환 치료제
고령화 시대의 그림자 치매, 파킨슨병, 뇌전증 | 신자유주의 쌍두마차 레이건과 대처, 알츠하이머의 아이러니 | 작은 관찰에서 시작된 거대한 도전, 알츠하이머 100년 | 두 거인을 흔든 작은 떨림, 파킨슨병 | 혈액뇌장벽을 넘어선 약, 레보도파 | 러시아 대문호와 인상파 화가의 간질 | 뇌 속 전기 폭풍을 가라앉힌 약
〈최신 의약 동향〉 뇌 질환 치료제의 도약

9 혈당을 낮춰주는 당뇨약
장수의 조건, 혈당 관리 | 건강의 적, 설탕 | 췌장에서 찾은 인슐린 | 바이오의약품 시대를 연 유전자 재조합 인슐린 | 주사제에서 경구용으로 | 도마뱀 독이 혈당 강하제로 | 혈당을 낮추는 기술, 삶을 바꾸는 습관 | 살 빠지는 당뇨약
〈최신 의약 동향〉 당뇨약에서 시작한 비만 치료제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10 기생충을 없애는 구충제
기생충 박멸의 기억, 공존의 역설 | 드라마틱한 기생충 퇴치 사업 | 기생충을 굶겨 죽이는 똑똑한 약 |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생충 치료제 프라지콴텔 | 아프리카의 눈을 뜨게 한 기적의 약, 이버멕틴 | 반려견의 동반자 심장사상충 약
〈최신 의약 동향〉 펜벤다졸이 암을 치료한다고?

11 새로운 지평을 여는 유전자 치료제
완두콩에서 유전자 치료까지 | 수도원에서 발견한 유전법칙 | 세대를 이어 고통을 주는 유전병 | 유전의 비밀을 벗기다 | 세포 속 혁명, 유전자 치료 시대 | 계속 갱신되는 세계에서 제일 비싼 약 | 유전자를 편집하는 유전자 가위
〈최신 의약 동향〉 인공지능 기반 약물 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