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스피치 & 커뮤니케이션

   
데일 카네기(역자: 최염순)
ǻ
씨앗을뿌리는사람
   
12000
2004�� 12��



>■ 책 소개
이 책은 데일 카네기가 1912년YMCA에서 했던 화술 강좌에서 그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당시 대중 연설은 웅변가나 변호인, 직업 연설가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런소수의 특별한 사람들보다 더욱더 일반 대중들은 일상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길 원했고 또한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이해해 주기 위한 요구에 더 민감했다. 이 책은 그런 절실한 요구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경험에 전적으로 의지해 나온 결과물이다.


넘치는 정보의 시대,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일순간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키는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성공의 필수 조건이 되었다. 이 책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바꿀 수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원칙과 기술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 저자 데일 카네기
교사, 세일즈맨, 배우 등의다양한 직업을 거쳐 대중연설 분야의 전문가이자 저술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그가 개발한 프로그램과 책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훌륭한연설가로, 사업가로 성공했다. 1936년 큰 기대 없이 출간했던 『카네기 인간관계론 - 만나는 사람마다 친구로 만들라』는 초대형 베스트셀러가되어 지금까지 3,000만 부가 팔렸으며, 그의 다른 저서들도 화술과 인간관계, 성공학 분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일하는 사람들에게 지혜와자신감을 주고 있다.


■ 역자 최염순
카네기 연구소 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국정관리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카네기 코스" 마스터 트레이너이자 인간경영 컨설턴트로서 인간관계, 성과 경영, 리더십 등을 강의하고있다. 저서로는 『카네기 리더십』『성공의 85%는 인간관계』등이 있으며, 역서로는『카네기 인간관계론』『카네기 행복론』『실패에서 성공으로』등이있다.


■ 차례
옮긴이의 말 - 최염순 
서문 - 도로시카네기 


제1부 효과적인 화술의 기본 
1. 기본적인 네 가지기술 
2.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는 네 가지 비결 
3. 효과적인 연설을 위한 빠르고 쉬운 길 


제2부 연설, 연사 그리고 청중 
1. 이야기할 자격을갖추어라 
2.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어라 
3. 청중과 이야기를 하라 


제3부 준비된 이야기와 즉흥적인 이야기의 목적 
1.청중을 행동하게 만드는 짧은 연설 
2. 정보를 제공하는 이야기 
3. 마음을 사로잡는 연설 
4. 즉석 연설 요령


제4부 대화의 기술 
1. 이야기하는 방법


제5부 효과적인 화술에의 도전 
1. 연사의 소개와시상 그리고 수상 
2. 긴 이야기의 구성 
3. 배운 것을 활용하라




카네기 스피치 & 커뮤니케이션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는 네 가지 비결

1. 대중연설 공포증에 대한 실체를 알아라

첫째, 대중 앞에서 이야기할 대 공포심을 느끼는 것은 당신만이 아니다. 각 대학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화술 과정에 등록한 학생들 가운데 80~90%가 무대 공포증으로 고민하고 있다. 일반 성인반의 경우는 이 숫자보다도 훨씬 높은 거의 100%에 이르는 실정이다.


둘째, 어느 정도의 무대 공포증은 도리어 유익하다. 이것은 우리가 이례적인 환경에 직면함으로써 겪는 자연스런 준비 과정에 불과하다. 따라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숨결이 거칠어짐을 의식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언제나 외부 자극에 민감한 당신의 육체가 활동을 개시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런 생리적인 준비가 적당히 갖추어져야 비로소 평상시보다 더욱 민첩하게 두뇌를 작동시켜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또한 일반적으로 말할 때보다 열렬히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연설이나 강연의 전문가도 무대 공포증이 전혀 없을 수는 없다고 고백한다. 무대 공포증은 전문가라도 거의 예외 없이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경험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나서도 한참 동안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일은 수레용 말이 아닌 경주마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누구도 치르지 않으면 안 될 대가인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항상 냉정하고 자신만만한 연사일수록 오히려 청중에 대한 감화력이 결여되어 있는 수가 많다.


넷째, 연설하는 것이 두려워지는 주요 원인은 단순히 타인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연설을 한다는 것은 미지의 경험이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가 따르는 것이다. 이 두려운 상태를 쉽고 간단하게 극복하려면 연습, 연습, 오직 연습만이 있을 뿐이다. 몇 천 명, 몇 만 명의 선배들이 지금까지 경험해 온 것처럼 청중 앞에서 행하는 실전 연설의 성공적인 경험을 통해 고통은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다.


2. 올바르게 준비하라

1912년 이래 나는 직업상 해마다 5천 회에 달하는 연설을 평가하고 채점해 왔다. 그 경험을 통해 다른 모든 산들을 능가하는 에베레스트 산처럼 우뚝 선 커다란 교훈을 얻었다. 그것은 준비한 연사만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라는 사실이다.


- 내용을 암기하지 않는다

연사들은 대부분 청중 앞에서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고 내용을 암기하는 함정에 빠진다. 일단 그런 정식적인 악습에 빠지면, 시간만 낭비하고 오히려 연단에서 효과를 파괴하는 일이 되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게 된다.


자기가 할 이야기를 모두 암기하려는 것은 시간과 정력의 낭비일 뿐만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다. 평소에 우리는 늘 무의식중에 이야기를 한다. 말을 한 마디 한 마디 생각해서 하지 않는다. 따라서 생각해야만 되는 것은 아이디어뿐이다. 아이디어만 뚜렷하다면 말은 우리가 호흡을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 아이디어를 미리 종합하고 정리한다

그렇다면 연설을 준비할 적절한 방법은 무엇일까? 대답은 지극히 간단하다. 인생에 대해 무엇인가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을 과거 속에 찾아내어 그런 경험에서 솟아난 당신의 사상, 당신의 아이디어, 당신의 신념을 정리하라. 참된 준비란 당신이 말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 냉철하게 생각을 가다듬는 것을 뜻한다. 메모를 해둔다면, 자료를 순서대로 정리하기가 쉽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 필요한 것은 불과 얼마 동안의 정신 집중과 목적에 맞는 사고방식뿐이다.


- 친구를 상대로 사전 연습을 해본다

이야기의 내용이 어느 정도 정리될 때 사전 연습을 하라. 물론 여기에 쉽고 효과적인 확실한 방법이 있다. 연설을 위해서 선택한 화제를 친구나 직장 동료들과 평소에 대화를 하면서 사용해 보는 것이다.


3. 성공을 확신하라

- 주제에 몰입한다

연설의 주제를 선택하고 그것을 계획에 따라 정리한 다음, 친구들을 상대로 사전 연습을 했다고 해서 준비가 끝난 것은 아니다. 당신은 연설 주제의 중요성을 자기 자신에게 납득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바꾸어 말하면, 그것은 위대한 역사상의 인물을 항상 격려해 온 마음가짐과 같이 자기가 주장하는 것에 대해 믿음을 가져야 한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연설 속에서 신념의 불길이 타오르게 할 수 있을까? 이는 연설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를 살펴보고 그 속에 있는 심오한 뜻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청중이 당신의 연설을 들음으로써 향상될 수 있는지 자문자답하는 것이다.


- 부정적인 상상을 하지 않는다

가령 이야기 도중에 내뱉은 말이 문법에 맞지 않는다든지 갑자기 말문이 막힐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연설을 시작하기 전보다 더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부정적인 상상이다. 연설할 차례가 되기 직전에 자신에게 관심을 끊는 것은 특히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다른 연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그곳에 신경을 집중한다면, 지나친 무대 공포증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실수를 면할 수가 있다.


- 자신을 스스로 격려하는 말을 한다

어떤 큰 목적에 열중해서 그것에 일생을 바친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이야기하려는 주제에 관해서 의문을 갖게 마련이다. 주제가 과연 적합한 것일까?라든지 청중이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인가 하며 자문한다. 이럴 경우, 문득 화제를 바꾸려는 생각에 사로잡힐 것이다. 이렇듯 소극적인 생각 때문에 자신을 잃게 될 때는 혼잣말을 하라. 그 이야기는 당신의 경험과 인생에 대한 생각에서 우러나온 것이므로 틀림없이 당신에게는 안성맞춤이라는 것을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다. 청중을 향해 그 이야기를 해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다. 틀림없이 훌륭히 해낼 수 있다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다.


4. 자신 있게 행동하라

지금부터 자신이 무슨 말을 할 것인지를 확실히 준비하고 있을 경우에는 늠름하게 앞으로 나가 심호흡하라. 산소를 많이 공급하면 할수록 그만큼 당신은 힘이 생기고 용기가 솟아날 것이다. 똑바로 서서 청중을 정면으로 쳐다보면서 마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돈이라도 빌려준 것과 같은 자신감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하라. 정말 그 사람들이 그곳에 모인 것은 차용금을 갚을 기일을 연기해 다라고 하기 위해서라고 가정을 해보라. 이러한 심리적인 효과는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효과적인 연설을 위한 빠르고 쉬운 길

경험이나 연구를 통해 얻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라

- 삶을 통해 배운 교훈을 이야기한다

인생살이에서 직접 배운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은 결코 듣는 사람의 주목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신의 경험 따위는 하잘것없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것을 화제로 삼으로 들지 않는다. 그 대신 일반적이고 철학적인 원리론과 같은 고차원적인 것으로 화제를 돌려버린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것은 보통 사람들에게서 공감을 얻지 못한다. 나는 누구보다도 더 많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자부한다. 그렇지만 인생이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었는지 하는 교훈에 대해서는 그것이 아무리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경험자 자신이 이야기할 때, 그 이야기가 지루하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 자신의 경험에서 주제를 찾아낸다

올바른 주제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당신의 주변에 있고, 경험과 반성을 통해서 당신의 것이 되어 있는 것이라면 그것이 올바른 주제가 될 것은 분명하다. 어떻게 그 화제를 찾아내면 좋을까? 그것은 기억을 더듬어 당신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의미심장한 인생의 전환점을 찾으면 된다. 수 년 전, 우리 강좌에서는 어떤 화제가 청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지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 그 결과, 청중에게 가장 환영받는 주제는 각 개인의 생활 이면에 감춰진 매우 한정된 영역에 관한 일임을 알 수 있었다.


어린 시절의 가정교육이나 추억, 학창 시절에 관한 화제, 전진을 위한 젊은 시절의 노력, 취미나 여가 활동, 자신의 특수한 영역, 색다른 체험, 신념과 신조 등 당신 이외에는 그것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하는 그런 문제를 선택하라. 그렇게 해야만 빠르고 쉽게 타인 앞에서 연설하는 데 필요한 제2의 조건을 채울 수 있다.


주제에 흥분하라

당신이나 내가 이야기할 자격을 얻은 화제라고 해서 반드시 우리를 흥분시키는 것은 아니다. 가령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야만 된다고 믿고 있는 사람으로서, 내게는 접시 닦기에 대해 말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 그러나 웬일인지 나는 이 화제에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서 그런 것은 생각조차 하기 싫다. 그렇지만 주부들, 말하자면 가정의 경영자들이 이 주제에 대해서 훌륭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끝없이 해야 하는 접시 닦기라는 일에 늘 불평불만이 가득 쌓여 있었거나, 또는 이 귀찮고 궂은일을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까 하고 온갖 수단을 연구해 보았을 테니 그들은 접시 닦기에 관한 화제라면 흥분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청중과 열렬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라

이야기가 이루어지는 데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그것은 연사, 이야기 또는 연설, 그리고 청중 즉, 듣는 사람이다. 앞에서 언급한 두 가지 원칙은 연사와 이야기의 상호관계를 다룬 것이다. 따라서 여기까지는 이야기의 조건이 아직 완전히 갖추어져 있지 않다. 말하는 사람이 이야기를 살아 있는 청중을 향해 전달할 때에만 완벽한 조건이 된다. 연설이 잘 준비되었고, 또 연사가 화제에 흥분해 있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완벽한 성공을 기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요소가 필요하다.


그것은 연사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청중에게도 중요한 일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일이다. 자기만이 화제에 흥분할 것이 아니라, 그 흥분을 듣는 이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열의가 필요한 것이다. 유능한 웅변가는 듣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을 느끼고, 그들의 견해에 동조하며, 그들이 이렇게 하는 것이 옳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하고, 그들의 경험을 함께 즐기고 다시 체험해 주기를 열망한다. 어디까지나 청중 중심이지 결코 자기 중심이 되지 않는다. 이런 연사는 연설을 판단하는 것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청중의 머리와 마음속에서 정해지는 것이다.



즉석연설 요령

즉석연설을 연습하라

더글러스 페어뱅크스는 「아메리칸 매거진」에 수필을 쓴 적이 있다. 거기서 그는 찰리 채플린과 메리 픽포드 등 세 사람이 2년간 거의 매일 밤 즐긴 게임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는 각각 한 장의 종이에 한 가지씩 어떤 주제를 써 넣는다. 그러고 나서 종이를 접어 섞는다. 누군가 먼저 한 장을 집어 든다. 그리고 바로 일어서서 그 주제에 관해 1분간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게임을 시작한 덕택으로 우리들 세 사람은 더 예리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잡다한 화제에 관해 우리는 더 많은 지식을 축적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보다 훨씬 더 큰 장점은 어떠한 화제에 대해서도 지식이나 생각을 즉석에서 정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는 서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일어선 자리에서 곧장 말하는 훈련에 사용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즉석연설의 연쇄 기술이다. 만일 한 수강생이 생각해낼 수 있는 온갖 환상적인 말을 써서 이야기를 하라는 요청 받고 이렇게 말을 시작했다고 가정하자. "얼마 전에 제가 헬리콥터를 조종하고 있을 때 하늘을 나는 한 무리의 비행접시가 다가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것을 피하려고 급강하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가장 가까이 있는 비행접시에 타고 있던 조그마한 사나이가 이쪽을 향해 총을 쏘아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때 연사의 제한시간이 다 되었음을 알리는 벨이 울린다. 이렇게 되면 다음 수강생이 그 이야기를 계속해야만 한다. 강좌의 전원에게 할당된 시간이 끝날 무렵에 이야기는 화성의 운하에서, 또는 국회의사당에서 끝날지도 모른다. 아무런 준비 없이 이야기하는 능력을 익히는 이 방법은 훈련법으로 훌륭한 것이다.


바로 실례를 들어 이야기하라

실례를 이용하는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다음엔 무슨 말을 해야 하나 하고 고심하는 것에서 해방될 것이다. 왜냐하면 경험한 것은 아무리 즉석에서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놓이더라도 쉽게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이야기의 파도에 올라 탈 것이다. 처음 겁을 먹던 감정은 사라지고, 주어진 화제에 여유 있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셋째, 즉시 청중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


생생하고 힘차게 말하라

열정적으로 힘차게 말한다면, 외부로 나타난 활기는 우리의 정신적인 성장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보통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제스처를 써가면서 말을 시작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이윽고 그 사람은 유창하게, 대로는 재치 있게 말함으로써 청중을 사로잡는다.


현장감을 살리는 원리를 사용하라

즉석연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청중 자체다. 긴장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청중에 대한 것을 화제로 삼으라는 것을 꼭 기억해 두어라. 그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특히 그들이 사회에서 또는 인류를 위해서 실행하고 있는 선행 따위를 이끌어 내는 데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라.


둘째, 그 모임의 계기를 생각하라. 모임이 열리게 된 동기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것이 무슨 기념 모임인지, 간증 집회인지, 또는 무슨 연차 총회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정치적 또는 국가적 집회인지 말이다.


끝으로 유의할 점은 주의 깊은 청중은 다른 연사가 한 말에 찬동의 의사 표시를 하는 동시에 그것을 확대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다. 즉석연설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것은 그야말로 즉흥적인 것이다. 청중이라든가 그 모임에 대해 연사인 당신이 마음속으로 느끼고 있는 것을 그대로 솔직히 표현하면 된다. 그러면 그 연설은 장갑이 손에 딱 맞듯이 그 자리에 딱 들어맞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자리를 위해서 만들어진 이야기기 때문이다.


즉석연설도 준비해서 하라

회의나 모임에 참가하고 있을 때 간단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언제 어느 때 지명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논쟁이라든가 시사하는 말을 요청받으리라 예상되면, 다른 연사의 이야기에 충분한 주의력을 기울이고 있어야 한다. 당신의 생각을 간결한 말로 간추릴 수 있도록 준비하라. 그런 시간이 오면 생각해 두었던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쉽게 이야기한다. 당신의 견해는 이미 정해져 있다. 그것을 간결하게 이야기하고 조용히 앉으면 된다.


우리는 서서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비결은 어쨌든 출발부터 하고 보라는 것이다. 우선 짧은 이야기를 먼저 하라. 그런 다음 한 가지 또 한 가지,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쌓아 가면 된다. 쌓이면 쌓일수록 다음 이야기는 먼저 이야기보다 하기 쉽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며, 이야기의 질도 향상될 것이다. 결국 여러 사람들 앞에서 즉석연설을 한다는 것은 단지 자기 집 거실에서 친구들과 허물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의 연장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야기하는 방법

자의식의 껍질을 깨라

나는 카네기 코스 과정에서 수강생들에게 소설이나 희곡의 대화 부분을, 때로는 사투리로 된 대목을 실연해 보라고 했다. 나는 그들에게 이러한 극적인 사건에 전적으로 자신을 이입시키도록 요구했다. 일단 대중 앞에서 자기 자신의 껍질을 벗어버리는 것을 익히면, 그 다음부터는 이미 개인이나 대중 앞에서나 상관없이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는 데 당황하지 않게 된다.


다른 사람의 흉내를 내지 말라 - 자기 자신이 되어라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대담하고, 독특하고, 개성 있고, 상상력이 풍부한 화술로 자신의 특기를 주저 없이 발휘하는 연사는 청중을 감탄하게 한다. 이야기에는 단순한 말 이외에 중요한 무엇인가가 있는 법이다. 말하자면 운치 같은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보다 오히려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가가 문제이다.


자신과 타인을 구별할 수 있는 독특한 개성을 모색하고, 어떻게 해서라도 그것을 키워 나가야만 한다. 연사로서 당신의 개성은 무엇보다도 귀중한 재산이다. 그것을 버리지 말고 소중히 하고 신장시켜라. 개성이 당신의 이야기에 힘과 진실성을 번뜩이게 하는 불꽃이 된다. 그것이야말로 당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일하고 참다운 근거가 된다.


청중과 대화를 하라

의사 전달의 감각이야말로 훌륭한 이야기의 첫째 필수조건이다. 청중에게 연사의 머리와 가슴에서 자기들의 머리와 가슴으로 곧장 어떤 의사가 전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연스러운 웅변을 약간 확대시킨 것, 이것이야말로 바로 오늘날 청중이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 확대된 자연스러움을 자기 것으로 삼는 방법은 오직 연습밖에 없다.


연습을 되풀이하고 있는 동안에 만약 과장된 태도로 말하는 자신을 깨닫게 되면, 잠시 말을 중단하고 마음속으로 자기 자신을 엄중하게 질책하라. 그러고는 마음속으로 청중 가운데서 제일 뒤쪽에 있거나, 아니면 가장 연사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라. 물론 마음속으로 말이다. 그밖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잊어버려라. 그리고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어라.


그 사람이 당신에게 질문을 하고, 당신은 그것에 대한 대답을 하고, 또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라고 가정해 보라. 만약 그 사람이 일어서서 질문하고 당신이 대답한다면, 그 과정은 즉시 또 필연적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더 회화적이고 더 자연스럽게, 더 직접적으로 만들 것이다. 자연스러움은 청중을 편안하게 만들어 연사의 태도에는 신경 쓰지 않도록 한다. 다만 그가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만을 의식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


온 마음을 쏟아 연설을 하라

성실성과 열의와 진지성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이 강렬한 감정에 지배되고 있을 때는 그 사람의 참된 자아가 표면에 나타나게 마련이다. 장벽이 제거되는 것이다. 감정의 불꽃이 온갖 장벽을 불태워버린 것이다. 그런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고 무의식적으로 이야기한다. 그야말로 자연스러움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지금까지 수없이 강조해온 것으로 되돌아간다. 그것을 바로 연설에 자기 자신을 이입하는 일이다.


힘차고도 유연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연습하라

유능한 연설가는 어휘력, 비유와 화법, 그리고 표현의 강도와 다양성 따위에서 자신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결여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성량이나 음성의 높이나 연설의 속도에 관해 자기 평가를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그러려면 녹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친구에게 부탁해서 비평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수 있다면 더욱더 좋다. 그러나 이때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청중이 없는 곳에서 이런 연습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청중 앞에서 이야기할 때 기술에 신경을 쓰는 것은 연설의 효과를 더 감소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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