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메가 트렌드를 뒤집어 새로운 니즈와 시장을 포착하는 기술
역발상 트렌드를 주목하라!
2021년 1월의 어느 날 비즈니스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 문화 콘텐츠 사업, 정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몸을 담고 있는 5명의 전문가가 서점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다양한 트렌드 전망서가 서점의 한쪽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문득 얼마나 많은 트렌드서가 출간되었는지 궁금해졌다.
이들은 30종의 트렌드 전망서를 분석하고 요약하는 작업에 돌입했고 그 결과 총 526개의 트렌드를 추출해 냈다. 이 중 동일하거나 유사한 트렌드끼리 묶어 56개의 상위 키워드로 압축했더니 그중 20개의 키워드가 언급된 전체 트렌드의 80%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20개의 메가 트렌드에 반문하며 관점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이에 대한 역효과는 없는지, 그 역효과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트렌드는 없는지 파악하기 위해 메가 트렌드를 비틀어 보고 거꾸로 보고 역으로 분석했다.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원하는 경영인, 비즈니스맨, 마케터, 기획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면 모두가 메가 트렌드라는 틀에 갇혀 한 방향으로 향할 때 오히려 메가 트렌드가 놓친 부분이나 완전히 다른 방향, 혹은 역효과와 부작용에 주목해야 한다. 역발상 트렌드는 단순히 메가 트렌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틈새시장이나 협소 시장만을 노리는 마이크로 트렌드가 아니다. 메가 트렌드의 대척점에 있지만 그만큼 규모가 크고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트렌드다.
■ 저자 민병운 외
저자 민병운은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 그리고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광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 브랜드 컨설팅 회사 에프오티 기획이사를 거쳐 현재 테미스코프 리서치 앤 컨설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신세계프라퍼티, 한화호텔&리조트, 코오롱,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대기업과 국내외 스타트업의 마케팅 및 광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저자 정휘관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사, 서강대학교에서 문학 석사를 받았고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리고 동 대학교 서강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 연구원으로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복지부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미디어홍보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거쳐 현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홍보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기반 헬스커뮤니케이션과 정책 홍보 분야의 전문가다.
저자 진대연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에버노트 국내 사업 개발, 플로우 마케팅 총괄, 비트 파인더 한국 지사장, 올거나이즈 국내 비즈니스 담당을 거쳐 현재 미국 최대 에듀테크 기업인 체그의 APAC 지역 그로스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다. ‘Zero to One’ 비즈니스 전문가로서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실리콘밸리 문화 및 생산성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성 전문가 그룹 ‘당근메일’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 유주리는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및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5년 동안 스포츠토토에서 근무하며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했고, 현재 건전문화팀장을 맡고 있다. 스포츠로 먹고사는 문화 애호가로서 스포츠, 문화·예술, 여행 산업에 관심이 많다.
저자 장차오는 허베이경제무역대학교(Hebei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에서 금융학을 전공했고,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광고·홍보 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고, 글로벌 소비자 행동 비교를 주제로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애경 생활글로벌비즈센터 생활글로벌마케팅팀에서 중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 차례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메가 트렌드를 뒤집으면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린다
역발상 1. 소비 시장과 라이프스타일
1장 리테일의 귀환 VS. 이커머스: 보고 듣고 만지고 즐기는 체험형 쇼핑의 부활
2장 아웃 라이프 VS. 홈 라이프: 슬기로운 집콕 생활보다 안전한 집 밖 활동
3장 홈 니어 근무 VS. 재택근무: 집과 회사보다 더 효율적인 업무 공간을 발견하다
4장 역진행 수업 VS. 온라인 수업: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대안적 교육
5장 글로벌 보복 소비 VS. 로컬 소비: 억눌린 소비 심리가 향할 곳은 우리 동네가 아니다
역발상 2. 소셜 미디어와 문화 콘텐츠
6장 소셜 릴레이션 서비스 VS. 소셜 미디어와 개인주의: 허락된 관계의 특별함, 폐쇄형 소셜 미디어와 프라이빗 비즈니스
7장 브랜드 커뮤니티 VS. 초개인화: 개인 맞춤 취향보다 소속 집단 마케팅으로 충성도를 높여라
8장 보복 관람 VS. 디지털 문화 콘텐츠: 영화, 공연, 스포츠… 집에서만 즐기던 소비자를 밖으로 초대하다
9장 업사이징 디바이스 VS. 모바일 디바이스: 집도, 차도, 화면도 거거익선의 시대가 도래하다
역발상 3. 헬스케어와 개인 건강
10장 로세토 효과 VS. 개인 건강: 팬데믹에 맞설 최강의 무기, 안티 바이러스와 공동체 문화
11장 신체 건강 VS. 정신 건강: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려면 멘탈 케어보다 몸을 먼저 움직여라
12장 메디컬 라포르 VS. 디지털 의료: 원격 의료 시대에 진정한 환자 중심 서비스를 고민하다
13장 웰빙 경제 VS. 사회 안전: 내 일자리와 행복을 지켜 줄 새로운 경제 시스템의 출현
역발상 4. 초혁신 기술과 메타버스
14장 스몰 데이터와 감성 지능 VS. ICT 생태계와 초혁신 기술: 빅 데이터보다 작지만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고객 행동 분석
15장 폴리매스형 전문가 VS. 긱 워커와 로봇: 유일무이하거나 다재다능한 전문가만 살아남는 긱 이코노미
16장 전망ㆍ공간 마케팅 VS. 디지털 확장 현실: 가상 현실은 공간을 만들고, 전망은 고객을 만든다
17장 스마트 대중교통 VS. 자율 주행차: 자율 주행 상용화는 멀고 서비스형 모빌리티 대중화는 가깝다
역발상 5. 선한 영향력과 가치 소비
18장 필정부 탈개인 패러다임 VS. 필환경 패러다임: 그린 뉴딜과 필환경 시대에 꼭 필요한 환경 정책과 비즈니스
19장 정부의 선한 영향력 VS. 미닝아웃: 가치 소비와 불매 운동에 앞장서는 미닝아웃 세대를 사로잡아라
20장 알고리즘 역이용 VS. 개인 정보 보호: 디지털 빅 브라더의 노예로 살 것인가, 주도적으로 역이용할 것인가
나가는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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