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집과 인간관계, 공동체의 패러다임 전환이필요하다!
1인가구 급증은 21세기 들어베이비붐 이후 가장 큰 인구 변동이다. 책은 뜻밖의 통계와 1차 자료를 제시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의 생생한 초상화를 그려내며, 전통적 상식과고정관념에 반박하면서 혼자 살기가 현대 도시인들의 경험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유비쿼터스 미디어와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의 세계에서 혼자살기는 자아를 발견하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아는 통로이기도 하다. 그들의 생활상과 욕망과 미래가 그려내는 지형도가 곧 우리가 살아갈세상이다. 이들이 사는 세상에서 곧 우리가 사는 세상,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보인다.
■ 저자 에릭 클라이넨버그
뉴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대중문화(Public Culture)」와 「디지털 시대의 문화생산(Cultural Production in a Digital Age)」의편집장을 맡고 있다.
클라이넨버그의 첫 저서인『시카고의 폭염(Heat Wave)』은 「시카고 트리뷴」에서 ‘올해의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것을 비롯해 학계와 출판계에서 6차례에 걸쳐 상을받았으며, 말콤 글래드웰이 「뉴요커」지 칼럼을 통해 “치밀하고 절묘한 사회의 초상”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시카고의 폭염』은CNN과 NPR에 소개된 바 있으며, 「뉴욕타임스」와 「롤링스톤」 등에도 관련 기사가 실렸다. 현재 책에 기반을 둔 장편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있다. 두 번째 책 『전파전쟁(Fighting for Air)』은 “정치적으로 열정적이며 지적으로 진지하다”는 찬사와 더불어 “좋은 라디오방송과 정확한 보도와 자주적인 공공의 이익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한 모든 이들의 필독서”로 평가받았으며, 저자가 미 의회 연방통신위원회에서직접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타임」「월스트리트저널」「롤링스톤」「워싱턴포스트」「가디언」「르몽드디플로마티크」「슬레이트」 등 여러 대중 매체에기고하고 있다.
■ 역자안진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영혼의 순례자 반 고흐』『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워커』『지식의 역습』『페리고르의 중매쟁이』등이있다.
■차례
추천의 글 - 1인가구, 인류의 새로운 실험
들어가는 글 - 싱글턴 사회(The Singleton Society)
1장 혼자 산다는 것(GoingSolo)
2장 혼자 사는 능력(The Capacity to Live Alone)
3장 갈라서기(Separating)
4장나를 보호하라(Protecting the Self)
5장 따로 또 같이(Together Alone)
6장 혼자 나이들기(Aging Alone)
7장 혼자 살기의 재구성(Redesigning Solo Life)
맺는 글 - 싱글턴 사회의미래(Future of Singleton Society)
연구와 분석 방법론 | 주석 | 참고문헌 |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