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 부의 재편을 몰고 오는 공간의 힘!
공간이 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으려면?
공간의 변화가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 부의 전환을 몰고 오는 사례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하는 공간이 분산되면서 인터넷상의 가상 오피스 혹은 원격근무 협업 툴을 제공하는 IT 기업들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화상 회의, 원격 의료, 배달, 콘텐츠 스트리밍, 홈 피트니스, 온라인 리테일, 데이터 서버 및 클라우드와 같은 서비스들은 2020년 이후 급격한 성장을 보인 반면, 항공 및 여행업, 외식업, 그리고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은 실적 감소에 고군분투 중이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부의 재편이 이루어지는 장면을 눈앞에서 생생히 목격했고, 이 같은 부의 재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간이 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지금, 다양한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변화를 꼼꼼하게 관찰함으로써 트렌드를 파악하고, 앞으로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예측해보는 것이다.
■ 저자 정희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의 켈리 비즈니스 스쿨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인 L.E.K. 컨설팅의 도쿄 지사에서 근무하며 일본과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는 일본의 경영데이터 플랫폼 회사에서 세계 각국의 산업과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소비재와 리테일 산업에 관심이 많다.
《동아비즈니스리뷰》와 《패션포스트》 등에 비즈니스 트렌드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에 일본의 경제와 산업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다양한 콘텐츠로 발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지 않고 삽니다》(2021), 《라이프스타일 판매 중》(2019)이 있다.
SNS┃ fb.com/heesun.jung.965
■ 차례
들어가며: 공간의 변화에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1장. 공간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 공간 혁명의 가속화, 그 배경은?
- 왜 우리는 공간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까?
2장. 공간 혁명을 가져온 변화의 시작점, 업무 공간
- 사무실이 분산되고 있다
- 하이브리드 근무, 엔데믹 시대의 표준이 되다
- 사무실과 경쟁하는 미술관, 사우나, 열차
- 오피스를 벗어난 사무 공간, 새로운 시장을 열다
- 미래의 사무실은 어떤 모습일까?
- 업무 공간을 둘러싼 거대 비즈니스의 탄생
3장. 집에 대한 모든 상식을 뒤집다, 주거 공간
-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가 열리다
- 호텔이 집이 되는 세상, 주거의 고정 관념을 깨다
- 전국에 내 집이 있다, 다거점 생활의 확산
- ‘하우스’에서 ‘홈’으로, 미래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 1인 가구를 위한 공간에 주목하라
- 홈트부터 홈텐딩까지, 홈코노미의 무한 확장
4장. 리테일 아포칼립스 시대의 생존 전략, 상업 공간
- 유통 공룡의 예견된 몰락
- 분산: 크기는 줄이고 접점은 늘려라
- 이동: 고객이 있는 곳으로 매장이 찾아갑니다
- 언젠가 오프라인 매장은 사라지게 될까?
- 체험형 매장, 유통 채널이 아닌 미디어 플랫폼으로
-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로 경쟁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5장. 공간 혁명이 불러올 미래의 모습
- ‘집중’에서 ‘분산’으로, ‘도심’에서 ‘교외’로
- 도시의 모습이 달라진다, 다핵 분산형 도시의 등장
- 동네의 재발견, 로컬이 뜬다
- 미래의 공간, 미래의 삶
나가며: 공간, 트렌드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렌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