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을 위한 인터넷 마케팅_블로그편

   
박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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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프로
   
16000
2019�� 11��



 

부동산 중개업을 위한 인터넷 마케팅_블로그편
(박형순 지음/랜드프로/2019년 11월/328쪽/16,000원)

■ 책 소개

블로그 제작부터 검색에 잘 나오는 요령, 효율적 광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총망라!

불경기에도 어떠한 일에든 수요는 있고,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여러 활로를 찾다가 흔히들 자격증 시험에 많이 몰리는데, 그중 하나가 공인중개사다. 거액의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힘들게 취득한 공인중개사 자격증! 뿌듯한 마음으로 내 이름의 자격증을 걸고 사무실을 창업했지만 찾아오지 않는 고객들이 없다면? 고객들의 눈길을 잡으려면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막연하다. 이러한 중개업자들에게 알맞은 정보를 주고 마케팅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한 도서가 <부동산 중개업을 위한 인터넷 마케팅_블로그편>이다.

본 도서는 블로그 제작에서 시작하여 블로그에 올린 글들이 검색에 잘 나오는 요령, 나아가 효율적인 광고의 방법까지 인터넷 마케팅 블로그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초보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블로그의 내용과 검색에 많이 노출되게 하는 글쓰기 방법, 노출된 글들이 실제로 적용되는 관련 통계, 좀 더 공격적인 영업을 위한 광고까지 알짜배기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저자의 부동산 현장경험과 인터넷 마케팅 강의경험이 어우러져 실제 부동산중개업자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짚어주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블로그를 통한 단순한 홍보를 넘어 좀 더 높은 매출을 목표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저자 박형순
2007년 중년 컴퓨터강의 전문기업 브랜드 에버컴을 런칭하고, 강남·노원·교대·평택·광주·대구·울산·부산 등 전국에서 부동산인터넷마케팅을 10년 이상 강의해 오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을 위한 인터넷마케팅 외에도 <부동산실무 인터넷마케팅 활용하기_비밀이야기편>, <부동산실무 3대 프로그램 정복하기>, <부동산실무 스마트폰 본전뽑기>, <밤에 피는 분양권> 등 부동산 필독 실무도서를 집필 중이다.

現) 중년을 위한 컴퓨터교육 및 블로그관리 전문기업 에버컴 대표
現) 서울 18개 곳에서 중년을 위한 컴퓨터 인터넷마케팅 강의 진행
現) 중년을 위한 컴퓨터 인터넷마케팅강의 인터넷방송국 운영
現) 부동산카페 홈페이지 100여 곳 컴퓨터 인터넷마케팅 칼럼연재
現) 고용노동부주관 현대자동차임원, 한국은행임원, KEB하나은행임원, 신한은행임원,
컴퓨터 인터넷마케팅 전임강사
現) (주) 랜드프로 부동산 인터넷마케팅 전임강사

■ 차례
CHAPTER 1 족보는 알고 갑시다
1. 부동산에서 사용하는 홈페이지 
2. 부동산에서 사용하는 카페 
3. 부동산에서 사용하는 블로그 
4. 부동산에서 사용하는 SNS 
5.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SNS의 정리 
6. 다음블로그 vs 네이버블로그 

CHAPTER 2 검색에 잘 나오는 블로그 만들기
1. 검색에 잘 나오는 블로그 제목 
2. 블로그에 사용하는 별명 
3. 검색에 잘 나오는 소개글 
4.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프로필 사진 
5. 검색에 잘 나오는 카테고리 
6. 블로그에서 자주 사용하는 디자인 
7.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핵심 키워드란 무엇인가? 

CHAPTER 3 검색에 잘 나오는 글쓰기
1. 어떻게 하면 검색에 잘 나오는 글을 쓸 수 있을까?
2. 양질의 글쓰기 
3. 기본공식은 핵심키워드 
4. 검색에 잘 나오는 글 제목 
5. 사진첨부는 부동산의 기본 
6. 지도첨부는 부동산의 기본 
7. 동영상을 첨부해야 네이버가 좋아합니다 
8. 글쓰기 실전 요령 
9. 잘 나가다가 꼭 한 번씩은 겪는 저품질 탈출하기 
10. 블로그포스팅 실전활용 예시 
11. 오픈예정인 지역의 경쟁업체 블로그 수준을 파악하는 법 

CHAPTER 4 관리통계
1. 과거는 미래의 거울 
2. 통계에서 알 수 있는 유용한 정보 
3. 사용자분석 
4. 블로그 평균 데이터 

CHAPTER 5 광고
1. 광고를 하는 이유 
2. 광고의 단계 
3. 실속 있는 단어를 선택하는 광고 
4. 멘트 한 줄에서 매출이 결정된다. 
5. 광고효과 

 




부동산 중개업을 위한 인터넷 마케팅_블로그편


족보는 알고 갑시다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SNS의 정리

기왕이면 블로그마케팅을 해야 하는 이유

여러분의 블로그는 안녕하신지요? 혹시 만들기는 만들었는데 접속해본지가 오래전이라 어디 있는지도 모르시는 것은 아닌지요? '블로그마케팅을 해야 한다는데', '옆집은 벌써 블로그마케팅을 하고 있다는데' 하는 불안감에 '혹시 내가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하고 남들을 따라 하는 마인드로 무턱대고 블로그마케팅을 시작하신 분들도 상당수 계실 겁니다. 그래서 며칠을 끙끙 대면서 고민을 했지만 잘 알려주는 곳은 없고, 딱히 물어볼 곳도 없는 것이 중년층이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업의 현실입니다.


여러분은 부동산창업을 하고 난 이후 어떤 마케팅을 진행하시나요? 모두가 이용하는 네이버 부동산 말고 본인만의 물건이 나오도록 하는 마케팅 말입니다. 현실적으로는 기껏 해 봐야 명함 제작하고, 카탈로그 만들고 하는 것이 전부일 것입니다. 지금 같은 초스피드 정보화 사회에서는 명함과 카탈로그만으로 무장하기엔 부족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블로그마케팅은 자본출자 없이 손쉽게 매출을 일으키는 유일한 수단이 됩니다. 이는 블로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다양한 수단의 인터넷 마케팅 모두를 의미합니다. 이 중에서도 블로그는 부동산 중개업에 가장 적합한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블로그마케팅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만들고 시작하면 어려움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게 됩니다.


이쯤에서 우리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집을 구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집을 구하였는가?’ 하고 말입니다. 옛날에는 우선 이사를 가게 될 해당 지역으로 가서 지하철역 앞이나 버스정류장 부근 또는 사거리코너 상가처럼 눈에 잘 보이는 부동산을 방문하여 물건을 구하곤 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걸어서 들어오는 워킹 손님이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손님들이 부동산을 구할 때 첫 번째 과정으로 해당 지역의 물건을 검색합니다. 이때 수많은 결과물들 중에 여러분의 부동산물건이 하나는 나와야 합니다. 이렇듯이 마케팅의 첫 번째 과정이 바로 검색입니다.


다음 블로그 vs 네이버 블로그

그렇다면 여러분은 다음과 네이버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네이버를 사용하는 사용자와 다음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보통 2:1의 비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자신의 영역에서만 결과물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네이버만 사용한다면 네이버 시장을 장악했다고 하더라도 전체 시장에서는 60점밖에 맞지 못하는 점수가 됩니다. 더욱 쉽게 말씀드린다면 네이버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다음 시장을 포기하면 전체 총점에서는 60점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부동산의 시황이 만족스럽지 않은 시점에서는 다음 시장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즉 부동산중개를 하는 우리는 다음과 네이버 두 가지를 다 활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다음 블로그를 통해서 콜이 오든,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콜이 오든 상관없이 계약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의 블로그를 모두 다 운영하면 더욱 많은 콜이 뜨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검색에 잘 나오는 블로그 만들기

검색에 잘 나오는 블로그 제목

사람들은 ‘검색에 잘 나오는 블로그’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검색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결과를 보여준다는 의미일까요?


블로그는 검색에 노출되기 위해서 보통 만들기 과정 30% 비중을 두고, 글쓰기에 50%의 비중을 두며, 나머지 관리통계에 20%의 비중을 둔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중 블로그 만들기 과정에서는 블로그의 제목과 소개글, 그리고 카테고리, 이 세 가지가 비중을 나눠 가집니다.


이렇듯 블로그 만들기는 검색에서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정도로 중요한 파트입니다. 블로그에 글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여 아무리 글쓰기를 잘해봐야 50점 이상을 맞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블로그 제목입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단어를 직접 입력해보시면 결과물들 중에서 입력한 글자만이 굵고 진하게 표시된 것을 보실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입력한 단어를 네이버가 인식을 하고 결과물로서 그 단어가 들어간 것을 형광펜으로 칠해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내가 선택한 그 단어가 과연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단어인지, 아니면 나 혼자만 맘에 드는 단어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제목을 입력하실 때는 생각나는 대로 블로그 제목을 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지역과 부동산 물건에 맞게 입력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그 단어가 부동산 실 손님들이 많이 찾는 단어, 즉 검색수와 클릭수가 많이 나오는 단어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블로그 만들기의 제목으로 정한 단어는 검색에 잘 나오는 단어일까요? 중요한 사실은 내가 생각하는 그 단어가 과연 부동산 실손님들이 검색을 하는 그 단어가 맞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이는 부동산 중개업을 오래 하셨다고 해서 직감으로 알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게다가 손님들이 검색을 하는 단어는 때때로 바뀌기도 합니다. 그래서 월간검색 수를 파악하여 손님들이 검색하는 단어가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PC로 한 달간 이용자들이 검색한 수를 PC 월간 검색수라고 하고, 스마트폰으로 한 달간 이용자들이 검색한 수를 모바일 월간 검색수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숫자를 더하면 한 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조회하는지를 알 수 있고, 참고적으로 PC에서 검색을 많이 하는지 스마트폰에서 검색을 많이 하는지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해당 단어를 클릭하면 몇 월에 많은 조회수가 기록되는지 남성과 여성 중 누가 더 많이 검색을 하는지, 모바일과 PC 중 어느 것으로 검색을 많이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글을 쓸 때 대상과 방향을 정할 수 있으며 광고를 진행할 때에도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또한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알짜배기 단어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검색에 잘 나오는 소개글

컴퓨터 수업시간에 "블로그 소개글을 작성해보세요.” 하고 10여 분 후 확인을 하면 대부분 다음과 같이 작성을 하십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공인중개사 ○○회를 합격한 올해 ○○세의 누구누구입니다. 여러분의 재산을 내 재산과 같이 소중히 생각하고 성실하게 중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러한 틀에 박힌 내용보다는 손님이 찾는 물건이 있는 ○○지역 부동산인지, ○○아파트인지 아닌지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핵심키워드를 삽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의 결과물이 한 페이지에 10개씩 100페이지 즉 1,000개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자신의 블로그의 정체성을, 한 번에 인식시켜줄 핵심키워드를 제일 먼저 보여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맨 앞에 핵심키워드를 배치하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자에게 중요한 것은 동방예의지국의 사람으로서 먼저 공손히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찾는 물건이 있는지 없는지가 한눈에 보여야 한다는 사실임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그들은 자기가 찾는 것이 맞는지 틀린지, 순간적으로 딱 보고 없으면 바로 다음 블로그로 이동을 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바로 전화번호입니다. 검색에 나온 부동산 블로그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전화를 하려는데 전화번호가 없으면 헛수고입니다. 저 역시 블로그 내용이 좋아서 전화를 하려다가 아무리 찾아봐도 전화번호가 없어서 포기한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분명히 매출을 띄우기 위한 상업적인 용도의 블로그였는데 전화번호가 없다는 것은 블로그 주인의 정말 큰 실수였습니다. 이런 경우 왜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다시금 되짚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안에 전화번호는 한군데에만 올려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필히 여러 곳에 삽입해야 하겠습니다.


향후에 블로그가 정상궤도에 진입하여 네이버에 검색 광고를 진행해야 할 때, 또는 아파트 입주장, 신학기 원룸처럼 정해진 짧은 기간 안에 많은 계약을 이뤄내야 하는 경우에도 검색 광고를 필히 진행해야 하므로 꼭 기입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상호, 대표자(담당자), 전화번호, 주소, 사이트명입니다.


이상의 5가지 정보는 네이버에서 광고를 진행할 때 블로그를 검수하는 데 필요한 필수사항이기에 꼭 작성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때 소설을 쓰듯이 서술형으로 “우리 부동산의 상호는 OO부동산이고요” 이런식으로 작성하면 블로그가 검수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니 꼭 “상호 : OO부동산" 이렇게 개조식 문장으로 작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공간이 남을 경우에만 공인중개사로서의 인사말이나 각오 등의 멘트를 작성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프로필 사진

프로필 사진의 경우 본인의 상호를 어필하기 위하여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간판을 촬영합니다. 이런 경우 손님들이 간판사진을 기억하여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찾아오기가 쉽다고 합니다. 또는 부동산중개인으로서의 전문성을 어필하기 위하여 부동산사무실 책상에 앉은 모습을 촬영하기도 하고 때로는 일하는 모습이나 상담하는 모습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이때 본인의 전화번호를 사진에 같이 기입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본인이 잘 나왔다는 이유로 관광지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나 맛집에서 찍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면 주제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부동산중개업과 관련하여 조금이라도 유리한 선택을 하시는 것이 매출을 높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검색에 잘 나오는 글쓰기

어떻게 하면 검색에 잘 나오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잘 쓴 블로그 글이란 검색에 잘 나오는 글을 의미합니다. 검색노출을 기대하려면 내용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기본이 되는 전제조건입니다. 기왕에 쓰는 글이 내용도 좋으면서 검색에도 잘 나와야 한다는 것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좋은 글이 검색에 잘 나와야 하는 것은 네이버 입장에서도 숙명이자 지금까지 제일 잘 해온 일이기 때문입니다. 검색에 잘 나오는 글쓰기를 하려면 마음을 담아서 진실되게 열심히 쓰는 것도 좋겠지만 요령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어릴 적 숙제로 글쓰기 했던 독후감이나 일기와는 전혀 다른 글쓰기입니다.


핵심키워드의 선택

블로그 만들기를 할 때 블로그 제목에 강남원룸을 핵심키워드로 사용하여 지명과 아이템을 정한 결과, 부동산 실손님들의 키워드 검색어를 통해 그 경쟁력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블로그 글쓰기에서는 예쁜 원룸, 여성전용 원룸 등 다른 핵심키워드를 사용하여 글쓰기를 한다면? 또는 지시대명사를 사용하여 여기 원룸은 정말 추천할 만하다고 글쓰기를 한다면? 부동산뉴스와 지방의 토지와 각종 펜션과 리조트 분양까지 글쓰기를 한다면? 과연 블로그의 검색노출 결과는 어떤 결과를 보여주게 될까요?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은 100개 정도 있는데 맛집과 여행에 관한 글이 90개이고 이에 반해 정작 부동산물건은 10개 정도 있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이런 블로그는 맛집과 여행을 주제로 하여 잘 먹고 잘 산다고 자랑하는 블로그이지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블로그는 아닙니다. 부동산이라는 타 이틀이 무색해지는 경우입니다. 맨 처음에 블로그 만들기에서 블로그명은 부동산과 관련된 핵심키워드를 삽입하여 잘 만들었을지는 몰라도 정작 블로그 글쓰기를 한 콘텐츠의 내용들이 블로그 만들기를 한 핵심키워드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부동산매물을 올린 10개의 콘텐츠 역시 좋은 검색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기에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우리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이것저것 다 집어넣어 결국에는 어느 것 하나 특화되어 있지 않은 종합 블로그보다는 부동산 하나만큼은 믿고 맡겨도 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블로그를 클릭하기 전에 짧은 글만 보더라도 '여기가 내가 찾는 블로그구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하며 블로그를 방문하는 순간에는 한눈에 보더라도 전문적인 운영을 하는 부동산의 느낌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이제 막 사무실을 오픈한 초보공인중개사인데 어떻게 하냐고요? 이것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순전히 블로그를 이용해서 자기 자신을 전문가로 만들어야 합니다.


기본공식은 핵심키워드

‘핵심키워드 지명 + 아이템’이 기본 공식입니다. 이는 앞에 서도 수차례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핵심키워드가 공식으로써 주어와 목적어, 보어로 삽입되는지 실제 사례를 통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주어로 사용하기

핵심키워드가 ‘은’, ‘는’, ‘이’, ‘가’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입니다. 이는 꼭 사용해야 하는 불문율과도 같습니다. 우선 각 문장의 주어는 핵심키워드로 시작을 하여야 합니다. 일반인들의 블로그 글쓰기를 보면 자신은 해당 물건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는 이유로 주어도 없이 문장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핵심키워드를 문장의 주어로 사용하는 경우 예시>

- 이 물건은 상당히 조망이 좋은 물건입니다.(x)

- 이 강남원룸은 상당히 조망이 좋은 물건입니다.(O)


문장의 시작은 항상 ‘은’, ‘는’, ‘이’, ‘가’가 붙는 주어로 시작하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주어는 핵심키워드이고 핵심키워드는 '지명+아이템인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첨부는 부동산의 기본

사진 촬영요령

먼저 건물 외부를 찍기 좋은 시간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침 일찍 또는 점심 전에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사이 먼지가 가라앉아서 공기가 깨끗하니 사진도 깨끗하고, 아파트 주변의 쓰레기들이 청소된 시간대라 건물의 주변을 촬영할 때도 주변이 깨끗하게 나옵니다. 또한 주차된 차들도 사람들이 출근을 한 뒤라 많지 않아서 주차장도 넓어 보입니다. 오전 시간에는 운이 좋으면 건물의 대각선 상단으로부터 햇빛이 비치는 드라마틱한 사진도 건질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해질녘에 촬영을 하면 아무리 맑은 날이라도 사진에 석양이 물들 듯이 물건의 분위기가 어두워집니다. 특히나 남향이 아닌 집은 절대로 해질녘에 사진을 촬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은 말할 것도 없고 약간이라도 흐린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리해서 찍기보다 맑은 날을 기약하는 것이 물건을 훨씬 값어치 있어 보이게 합니다.


실내 사진 중에서도 거실과 주방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방은 요리를 하는 공간이라 특히 여성분들이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입니다. 거실에서는 주방이 보이도록 촬영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또한 환기창이 돋보이게 나오면 더욱 좋습니다. 주부님들은 주방에서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나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주방의 경우 싱크대 길이, 아일랜드, 다용도실 공간의 넓이, 김치냉장고와 건조기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넓이를 확인시켜주는 사진이 좋은 사진입니다. 또 한 주방과 욕실, 거실 창호 주변에 습기 또는 물이 닿는 공간에 곰팡이가 없는지 확인시켜주는 사진도 필수입니다.


거실은 한마디로 조망입니다. 아파트의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주방에서는 거실이 보이도록, 즉 맞통풍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촬영해야 합니다. 물론 거실을 비추는 환한 햇살은 기본입니다.


지도첨부는 부동산의 기본

지도첨부는 부동산의 필수입니다. 업종이 하필 부동산이다 보니 지도 하나 첨부해주면 참 좋습니다. 사진 한 장 첨부하는 것도 상당히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소비되는데 지도까지 첨부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퀄리티 면에서 남들보다 앞서 갈 수 있는 요건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지도로 부동산매물의 위치를 노출시킬 수도 있으니 우리 부동산점포로 지도를 표기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차피 우리 부동산으로 와서 같이 물건지로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 순진하게 물건지를 지도상으로 표기하게 되면 물건 확보반이 귀신같이 알고서 건물주를 직접 찾아 나서는 경우도 많고, 알바를 고용하여 물건 빼내기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를 하는 이유

광고를 꼭 해야 한다면 믿으실까요? 비즈니스가 점점 전문화되고 고도화되다 보니까 중년의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 이곳 부동산시장에서도 전문화·고도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외국계 부동산 프랜차이즈 법인까지 들어온 상황이니까 이 같은 변화가 가중되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쟁도 치열해집니다. 그에 반해 경제는 상당한 불황기에 접어들다 보니 부동산시장 또한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때 광고를 진행하면 남들보다 먼저 손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를 쓰고 광고의 1순위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부동산시장에서는 중년 분들이 은퇴자금을 투입한 것이 대부분인 만큼 세월아 네월아 하며 부동산점포를 운영할 수도 없으니, 빠른 시간 안에 매출을 정상궤도에 올려 안정화를 꾀함과 동시에 손익 분기점을 맞이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광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시간과 매출을 그래프로 표현한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매출이 늘어난다고 가정할 경우, 광고를 진행하게 되면 그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파트 입주장인 경우, 2~3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해당 아파트에서 쏟아져 나오는 그 많은 세대수를 다 감당하면서 매매, 전세, 월세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때는 광고의 힘이 절대적입니다. 정해진 세대수만큼이 손님수라고 가정을 하면 누가 더 많고 빠르게 계약을 치는가가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현장에서는 개수떼기 싸움이라고도 합니다. 내가 A라는 손님과 계약을 하면 다른 경쟁업체는 이 손님과 계약을 할 수 없는 구조라서 제로섬 게임이라고도 합니다.


검색마케팅

검색을 하면 나오게 해 달라고 광고를 하는 공간입니다. 부동산을 포함한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영역이며 이곳에서 모든 작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일명 클릭 광고를 하게 되는 곳입니다. 나머지 영역들은 부동산에서는 거의 활용도가 없으므로 과감히 패스합니다.


멘트 한 줄에서 매출이 결정된다.

단어의 경쟁이 치열한 경우

조회수와 클릭수는 보장이 되겠지만 과다경쟁과 로스가 많이 발생이 많다 보니 하루하루 지출되는 광고금액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도 합니다. '하루에 돈 10만 원씩 나갔는데 전화를 한 통도 못 받았다. 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 이때 실속 있는 키워드의 선택은 지명의 범위를 좁히는 것과 아이템의 범위를 좁히는 것으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먼저 광고의 범위를 좁히는 것을 예를 들면 ‘서초아이파크’의 경우가 있습니다. 서초아이파크를 ‘서초동아이파크’로 지명을 줄이는 방법이 첫 번째이고, ‘서초아이파크전세’라고 해서 아이템의 범위를 줄이는 방법이 두 번째입니다. 아예 이러한 두 가지 방법을 합해서 ‘서초동아이파크전세’도 또 다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즉 글자의 수를 길게 하는 방법, 단어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타깃이 좁아지는 교집합으로 하는 방법 등이 되겠습니다.


나가리 키워드라고 들어는 보셨는지요? 이른바 오탈자 키워드입니다. 네이버검색을 할 때 한번쯤은 실수로 오탈자를 입력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검색에는 내가 찾던 정보가 광고가 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오탈자도 광고키워드로 자주 사용합니다. 조회수가 낮은 만큼 비용도 저렴하고, 은근히 실수 요자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탈자로 쓰이는 키워드는 외래어인 경우, 또는 한글 맞춤법을 자주 틀리는 경우 등입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자주 설명하는 단어가 바로 펜션입니다. 팬 션, 펜션, 펜션, 팬숀 이렇게 4개의 경우입니다.


부동산에서는 래미안과 래미안, 이편한세상과 e편한세상, 포스코더샵과 포스코더샵, 금강펜테리움과 금강펜테리움 등이 자주 사용됩니다. 어느 키워드가 맞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탈자로도 키워드 검색을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씩만 하더라도 경우의 수를 곱하면 지금까지 추출해온 키워드가 2배수로 확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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