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 숲과 녹지, 그리고 생산성의 관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세계적인 공공 보건 문제가 되었다. 스트레스가 정신...



  • 숲과 녹지, 그리고 생산성의 관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세계적인 공공 보건 문제가 되었다. 스트레스가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다행스럽게도 ‘퍼블릭 헬스 인 프랙티스(Public Health in Practice)’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숲이나 녹지에서 정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쓰쿠바 대학(University of Tsukuba)의 연구원들은 직원들의  ‘일관된 감각(sense of coherence, SOC)’ 점수, 인구통계학적 속성, 숲 및 녹지 걷기 습관을 분석했다. SOC는 삶의 의미를 찾는 것,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 스트레스를 다룰 준비가 된 느낌을 포함하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고등교육 및 결혼과 같은 요인이 SOC를 강화할 수 있는 반면, 흡연을 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SOC를 약화시킬 수 있다. SOC가 강한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도 더 크다.

    이 연구는 20세에서 60세 사이의 6,000명 이상의 일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데이터를 사용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숲이나 녹지에서 산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 강한 SOC를 발견했다.

    SOC는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을 나타낸다. 직장 스트레스가 핵심 문제인 경우 SOC를 높이는 일상 활동들이 무엇인지 인식하여 실행하면 분명한 이점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자연에서 편안함을 찾기 때문에, 자연에 항상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국가에서는 도시 녹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것은 도시의 많은 노동자들이 큰 노력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일상에서 나무 사이를 쉽게 걸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자들은 숲이나 녹지 걷기 빈도에 따라 설문 응답자를 네 그룹으로 나누었다. 이어서 걷기 활동을 연령, 소득, 결혼 여부 등의 속성과 약함, 중간, 강함으로 분류한 응답자의 SOC 점수와 비교했다.

    이 연구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숲이나 녹지 걷기와 강한 SOC 사이에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도시 녹화의 사회경제적 이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행복과 복지, 업무 생산성을 위해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Reference:
    PUBLIC HEALTH IN PRACTICE, November 2021, Vol. 2, “Association Between Forest and Greenspace Walking and Stress-Coping Skills Among Workers of Tsukuba Science City, Japan: A cross-sectional study,” by T. Ikeda, et al.  © 2021 Elsevier B.V.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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