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리건 주립 대학교의 한 연구는 우리가 노년기에 건강하고,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스스로 믿는다면, 실제로 그러한 결과를 경험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결론지었다.
노화에 대한 이전 연구에서도 ‘사람들이 50세에 그들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넓은 범위에서 미래의 결과물들이 예측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심혈관 사고, 기억력, 균형, 삶의 의지, 입원, 심지어 죽음까지도 그러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 연구는 50세 무렵에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 7.5년 더 오래 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노화에 대한 이러한 자기 인식은 수많은 주요 건강 지표 및 결과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오리건 연구팀은 이러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이해하고자 했다. 국제 노화&인간발달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ging and Human Development)에 최근 발표된 이들의 연구는 두 가지 요인의 영향을 구체적으로 조사했다.
하나는 자기 스스로의 가능성과 연계된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이다. 자기 효능감이란 미래에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실제로 될 수 있다는 자신의 지각 능력을 의미한다. 또 하나는 일반적 성격 특성으로서의 낙관주의이다.
연구팀은 응답자들이 다음과 같은 명제에 얼마나 강하게 동의하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를 수집함으로써 노화에 대한 자기 인식을 측정했다.
-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여러 상황들이 더 악화된다.’
- ‘활력이 작년과 비슷하다.’
- ‘나이가 들면 그만큼 더 쓸모가 없어진다.’
연구팀은 비슷한 방식으로 낙관주의를 측정했는데, 다음과 같은 진술에 대한 응답자들의 동의에 순위를 매겼다.
- ‘불확실한 어떤 시기에 최고의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해.’
자기 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이 연구는 두 가지 ‘희망하는’ 미래의 자아와 두 가지 ‘두려운’ 미래의 자아에 대한 노년층의 응답,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데, 자신이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지 않고자 하는 데 있어 스스로 얼마나 능력이 있다고 느끼는지를 측정한 서베이 데이터 세트를 사용했다.
‘희망하는’ 자아 중에는 ‘강력한 친구 네트워크를 가진 사교적인 사람’,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과 같은 것들이 있었다. ‘두려운’ 자아의 사례로는 ‘만성적으로 병들고 아픈’, ‘일상적 필요 사항들을 타인에게 의존’, ‘까칠하고 화난 노파’와 같은 것들이 있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낙관주의가 높을수록 노화에 대한 인식은 더욱 긍정적이었다. ‘희망하는’ 자기 효능감과 ‘두려운’ 자기 효능감 모두 노화에 대한 자기 인식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낙천주의를 넘어서는 특성이 있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화된 자아를 보는 방식에 있어 주요 요소는 ‘노인차별’이라는 고정관념을 내면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고정 관념의 사례로는 노인은 운전을 잘 못하거나, 기억력에 문제가 있거나, 더 이상 신체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가정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노년의 부정적인 일부 건강 결과들이 생물학적인 요인에 의해 주도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마음과 몸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노인이 되면 건강이 나빠질거야’ 하는 사고방식, 즉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믿음은 당신의 의지를 약화시킨다. 그리고 결국에는 가능한 한 최대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노화에 대한 부정적 고정 관념을 완화하는 방법은 세대 간 관계를 촉진하는 데 있다. 나이든 사람들은 어떤 일에 있어서는 젊은 사람들보다 더 잘 해낼 수 있다. 세대 간 관계의 기회를 늘리는 것은 사람들이 노화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A recent Oregon State University study concluded that if you believe you are capable of becoming the healthy, engaged person you want to be in old age, you are much more likely to experience that outcome.
Previous studies on aging have found that how people thought about themselves at age 50 predicted a wide range of future health outcomes up to 40 years later - cardiovascular events, memory, balance, will to live, hospitalizations; even mortality. Specifically, that research showed that people who have positive views of aging at 50 live 7.5 years longer, on average, than people who don’t.
Because self-perceptions of aging are linked to so many major health outcomes, the OSU team wanted to understand what influences those perceptions. Their study published recently in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Aging and Human Development looked specifically at the influence of two factors: self-efficacy associated with possible selves, meaning a person’s perceived ability to become the person they want to be in the future; and optimism as a general personality trait.
They measured self-perception of aging by having respondents say how strongly they agreed or disagreed with statements such as,
- “Things keep getting worse as I get older,”
- “I have as much pep as I had last year,” and
- “As you get older, you are less useful.”
They measured optimism in a similar way, with respondents ranking their agreement with statements like “In uncertain times I usually expect the best.”
To measure self-efficacy, the study used a dataset that compiled survey responses from older adults where they listed two “hoped-for” future selves and two “feared” future selves and ranked how capable they felt of becoming the person they hoped to be and avoiding becoming the person they feared to be.
Among the “hoped for” selves were things like “A social person with a strong network of friends” and “A healthy, active person.” Examples of “feared” selves were “Chronically sick and in pain,” “Being dependent on others for my day-to-day needs” and “A cranky, angry old woman.”
Results showed that, as predicted, higher optimism was associated with more positive self-perception of aging. Both “hoped-for” self-efficacy and “feared” self-efficacy were also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elf- perception of aging, above and beyond optimism as a trait.
A major factor in how people see their own aging selves is internalizing “ageist” stereotypes, the researchers said. Examples of such stereotypes include assumptions that older adults are bad drivers, or suffer memory problems, or are unable to engage in physical activity anymore.
People need to realize that some of the negative health consequences in later life might not be biologically driven. The mind and the body are all interwoven. If you believe bad things are going to happen, over time that can erode your willingness or maybe even eventually your ability to engage in those behaviors that are going to keep them as healthy as they can be.
A way to mitigate negative stereotypes about aging is to promote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 Older people can do some things better than young people do. Increasing opportunities for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 is one way we can make people more optimistic about ag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