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 현대인의 사망률을 높이는 10가지 요인 | ||||
전미 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 ... |
최신 연구 결과들을 ‘조직과 개인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리서치 기관과 연구소에서 제안하는 하이라이트(Highlight)와 핵심 아이디어(Ideas)를 소개해드립니다.
전미 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 회보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흡연, 이혼, 알코올 남용 등 10가지가 ‘새롭게 분석된 57가지 사회 및 행동 요인’ 중 사망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연구는 1992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성인 13,611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조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사망한 사람들에게 어떤 요인이 적용되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건강과 사망률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려면 수명 접근법(lifespan approach)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예를 들어, 실업 상태인지를 단순하게 묻기보다는, 연구자들은 16년 동안의 실업 이력을 살펴보고 사망률을 이에 대비해본 것이다. 이전 각종 연구에서 사용한 보다 전통적인 접근 방식이 아니라, 이 연구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놓칠 수 있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일회성 스냅샷 그 이상을 심층적으로 관찰한 것이다. 이 접근 방식은 통해 연구자들은 수명이라는 렌즈를 통해 잠재적인 장기적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이는 미국인의 기대 수명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30년 동안 정체되어 있어, 어떤 요인이 이에 기여하고 있는 지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 연구는 유전학과 같이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생물학적 요인보다는 개인이나 사회가 통제하는 사회적, 심리적, 경제적, 행동적 요인에 의도적으로 초점을 맞추았다.
분석된 57가지 요인 중 사망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10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았다.
1. 현재 흡연자
2. 이혼 이력
3. 알코올 남용 이력
4. 최근 재정적 어려움의 이력
5. 실업 이력
6. 흡연을 하게 된 이력
7. 낮은 삶의 만족도
8. 결혼하지 않음
9. 푸드 스탬프 사용 이력
10. 부정적인 정서의 이력 (슬픔, 혐오, 무기력, 공포, 고통을 포함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정기적으로 표현하는)
이 데이터는 미국을 대표하는 미 건강&은퇴연구(U.S. Health and Retirement Study, HRS)에서 가져온 것으로, 참가자는 50세에서 104세 사이이며 평균 연령은 69.3세였다. 이 조사가 가능성있는 모든 역경을 담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식량 불안정(food insecurity)’이나 ‘가정내 폭력(domestic abuse)’은 이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발견은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는 다음 질문에 답할 보다 나은 준비를 할 수 있다.
“중재나 정책 변경에 돈과 노력을 투입해야 한다면, 잠재적으로 투자 대비 최대 수익을 어떻게 도출할 것인가?”
흡연은 지난 40년 동안 가장 큰 사망률 예측 지표 중 하나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실업 상태인 사람들’ 혹은 ‘증가하는 이혼’의 문제 또한 사망률과 상당한 관계가 있고 이것이 또한 흡연율과 연계가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는 거의 없었다. 이러한 요소들을 보다 적극적인방식으로 전환하먄 사망률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알코올 중독자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이러한 상관관계와 리스크를 줄이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
-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June 22, 2020, “Predicting Mortality from 57 Economic, Behavioral, Social, and Psychological Factors,” by
Eli Puterman, et al. © 2020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All rights reserved.
To view or purchase this article, please visit:
https://www.pnas.org/content/117/28/16273
New research published in th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found that smoking, divorce, and alcohol abuse have the highest correlation to death among the 57 social and behavioral factors analyzed. The study analyzed survey data collected from 13,611 adults in the U.S. between 1992 and 2008 and identified which factors applied to those who died between 2008 and 2014.
It shows that a lifespan approach is needed to really understand health and mortality. For example, instead of just asking whether people are unemployed, they looked at their history of unemployment over 16 years. If they were unemployed at any time, was that a predictor of mortality? Rather than the more conventional approach used in prior studies, this one is more than just a one-time snapshot in people’s lives, where something might be missed because it did not occur. This approach provides a look at potential long-term impacts through a lifespan lens.
This is important because life expectancy in the U.S. has stagnated for three decades relative to other industrialized countries, raising questions about which factors might be contributing. This study intentionally focused on social, psychological, economic, and behavioral factors under the control of individuals or society, rather than biological factors beyond human control, like genetics.
Of the 57 factors analyzed, the 10 most closely associated with death, in order of significance, were:
1. Being a Current smoker
2. A History of divorce
3. A History of alcohol abuse
4. A History of Recent financial difficulties
5. A History of unemployment
6. Previous history of being a smoker
7. Lower life satisfaction
8. Never being married
9. A History of using food stamps, and
10. A History of Negative affectivity (where the person regularly displays negative emotions including sadness, disgust, lethargy, fear, and distress.
The data came from the nationally representative U.S. Health and Retirement Study, whose participants ranged in age from 50 to 104, with an average age of 69.3. These surveys didn’t capture every possible adversity. For example, neither” food insecurity” nor “domestic abuse” was addressed. However, the new findings provide an indication of where various factors stand in relation to each other.
Armed with this information, we’re better equipped to answer the question, “If we’re going to put money and effort into interventions or policy changes, how could we potentially provide the greatest return on that investment? Smoking has been understood as one of the greatest predictors of mortality for 40 years, if not more. However, little has been done to address the problems of “people being routinely unemployed” or the “increasing prevalence of divorce.” Can we shift these factors in a positive way and thereby have an impact on mortality rates? Similarly, can we target interventions for alcoholics and those with financial difficulties to reduce their risk?”
Reference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June 22, 2020, “Predicting Mortality from 57 Economic, Behavioral, Social, and Psychological Factors,” by
Eli Puterman, et al. © 2020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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