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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이 사라지며 새로운 경제가 형성되다
기업들이 정상화되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미국...



  • 팬데믹이 사라지며 새로운 경제가 형성되다

    기업들이 정상화되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미국 경제는 장기적인 성장 경로로 회귀하고 있다. 이 회복과 이후의 경제 확대는 어떤 궤적을 따라갈 것인가? 정부 지출, 억눌린 수요, 느슨한 자금이 주는 현재의 효과가 사라지기 시작한 후에는 어떻게 될까?

    코로나19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이 팬데믹은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치는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기업들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배포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고, 위기 이전에는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던 이러한 트렌드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빠르게 가속화되었다. 거의 모든 것들이 원격으로 진행되었고 쇼핑, 엔터테인먼트, 심지어 의약품까지 이제 거의 대부분 온라인으로 이동했다. 기업들은 이 변화가 거의 모든 곳에 수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시스템을 배치하는 데 분주하고 있다.

    소비자 행동과 비즈니스 모델의 이러한 결과적 변화들 중 상당한 부분은 이번 팬데믹 위기 동안과 같은 강도는 아닐지라도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다. 이는 더 높은 생산성, 탄력성, 혁신 측면에서 큰 이점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비즈니스 리더들과 정책 입안자들이 원치 않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가 말하는 소위 ‘불균등한 경제 회복’이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는 노동자간 불평등이 심화되고, 연령과 소득 수준에 따른 소득 및 성과 차이, 그리고 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나머지 기업 간의 격차가 커지는 것이다.

    이제 미국이 팬데믹에서 벗어나 모든 회복의 어머니(MOFAR, the Mother OF All Recoveries)를 활용함에 따라 이 엄청난 충격과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미국과 선진 경제 국가들의 노동, 생산성, 소비자 행동, 성장의 미래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를 생각할 때다. 먼저, 경제가 현재 어디에 위치해있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개요부터 시작해보자.

    미국 경제는 현재 놀라울 정도로 양호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민간 부문은 그 혜택이 다소 불평등하고 어지럽게 분배되어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 풍요롭게 번영 중이다. 반면 공공 부문에는 모든 세대들을 아울러 완전히 흡수하는 데 약간 지체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이 상황의 이면에 숨어 있는 인플레이션의 유령은 광범위한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은행은 최근 가계 대차대조표 추정치를 발표했는데 이 발표에 따르면, 강력한 금융 시장, 높은 저축, 부동산 가치 상승, 약간의 부채 축적 덕분에 가계 자산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

    이러한 가계 순자산을 실제 인플레이션 조정 수치로 변환하면, 꾸준한 경제 성장률이 우상향 직선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미국 민간 부문의 실질 순자산이 지난 70년 동안 매년 3.6% 이상 증가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S&P 500도 지난 70년 동안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했음을 보여준다. 즉, 미국 가계의 순자산과 주식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속도로 평균적으로 상승했다.

    차트3은 차트2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이를 미국 인구로 나누어 1인당 실질 순자산을 구한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지난 70년 동안 상당히 안정적인 2.8%의 성장률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지난 해는 좀 더 ‘추세 이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정부에서 민간 부문으로 부가 이동했기 때문이다. 이 방식으로 보면 미국 전체 부의 미국인의 평균 몫은 약 41만 달러이다.

    차트4는 총 가계 자산에 대한 총 가계 부채 비율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우리는 2008년부터 시작된 금융 레버리지의 다소 극적이고 지속적인 감소를 볼 수 있다. 이 불황은 민간 부문이 지난 몇 년 동안 주택을 사기 위해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우리는 이제 레버리지 시계를 1970년대 초반에 마지막으로 본 수준으로 되돌렸다.

    차트5에서 우리는 지난 해의 주가 상승이 VIX ‘공포’ 지수의 하락을 동반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 VIX는 소위 ‘정상적’ 시기에 우세했던 수준보다 약간 높으며, 이는 추가 주식 시장 상승의 여지가 여전히 있음을 의미한다.

    차트6은 12개월 동안의 연방 지출 및 세수 총계를 추적한 것이다.

    알다시피, 코로나 팬데믹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연방 지출을 가장 극적으로 증가시키는 원인을 제공했다. 그러나 2021년 5월의 엄청난 세금 덕분에 상황이 이제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이는 곧 바이든 행정부가 추가 지출 프로그램 지연과 맞물려, 지출 증가 속도의 감소를 동반하게 될 것이다.

    사실 앞으로의 심각한 재정 위기를 피하기 위해 정부 지출은 더욱 억제되어야 한다. 실질적인 문제는 부채 액수가 아니라, 지출 수준이 불필요하게 높아지고 정부 지출이 부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차트7에서 강조된 최근 정부 수입의 급증은 개인 소득세 수입 급증에 크게 기인하며, 이는 다시 강세장 덕분에 자본 이득 수입에 의해 증가되었다. 법인세도 하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인상됐다. 2017년 감세 이면의 래퍼 곡선(Laffer Curve) 가정은 검증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더미 같은 연방 부채를 관리 가능하게 만드는 한 가지는 GDP 대비 부채 이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데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시기를 제외하면, 현재 GDP 대비 총 부채 비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GDP 대비 연방 부채에 대한 총 이자 지급액은 그 어느 때보다 낮다. 불행하게도 차트8의 파란색 선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응답으로 시장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내년에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차트9는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 물가 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 수준을 표기한 것이다. 이 차트9를 통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지난 20년 동안 연평균 약 2%에 불과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지수가 지난 몇 달 동안 기존 추세보다 높아진 점을 주목해야 한다. 2020년 4월, 5월에 지수 수준이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비율이 어느 정도 상승했지만 지난해 8월에는 그 하락세가 완전히 반전됐다. 최근 몇 달 동안 우리가 목격한 것은 CPI에서의 ‘미니붐(miniboom)’으로 이는 장기 추세선을 넘어선 것이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급등은 경제 재개로 인한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제5차 디지털기술경제 혁명의 전개 단계가 빨라졌다는 점이다. 이를 보다 활성화하려면,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에서 ‘기업가 정신의 확대’, ‘모든 규모의 기업에 대한 기술 확산’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고용 성장, 소비 증가, 생산성 성장의 선순환을 생성해야 한다.

    결론은 무엇인가?

    이제 경제가 완전한 회복 궤도에 오르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 소비자, 정책 입안자, 관리자 모두 긍정적 변화를 가속화하고 침체로 다시 회귀되지 않도록 하는 데 있어 모두가 이해관계자라는 점이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여 우리는 향후 다음과 같은 예측을 내려 본다.

    첫째,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생산성 향상 능력을 활용함에 따라 2024년까지 기업들의 이익 마진이 증가할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모든 비즈니스에 재설계, 그리고 이와 결합된 성숙된 기술을 강제했다. 그리고 이 환경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이 큰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도약을 이룰 수 있게 했다. 가장 큰 기회는 인공 지능, 증강 현실, SaaS(Software-as-a-Service)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시장에 대응하고 사용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생산적으로 변모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둘째, 이 전쟁에서 승리한 기업들이 팬데믹 기간 발생한 변화와 그 결과로 인해 창출된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팬데믹 기간 우리의 환경과 일하는 방식이 변했고, 이중 원격 근무와 더 편리해진 온라인 거래 등은 그 결과가 되었다. 여행 자제 등 오프라인의 폐쇄는 각종 유관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줬고, 사람들의 웰빙에 실질적인 해를 끼쳤다. 팬데믹 이후에도 이러한 트렌드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셋째, 미국과 EU에서 앞으로 노동자의 약 40%가 주 1~5일 재택근무를 계속 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지식 노동자들이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누군가는 직장으로 돌아오고 누군가는 계속 원격 근무를 할 것이다. 이는 기업과 가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주거 및 사무실 부동산 시장을 변화시킬 것이다.

    넷째, 팬데믹으로 인해 거대해진 온라인 상거래의 성장이 둔화될 순 있어도 과거의 수준으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제품 범주에서 온라인 상거래는 오프라인 상거래보다 본질적으로 더 효율적이다. 그러나 온라인 상거래는 오프라인 상거래의 실질적인 물리적 경험을 제공해주진 못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한 첨단 기술, 예를 들어 인간 기반 서비스와 증강 현실 등의 기술이 결합되면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냈다.

    다섯째, 향후 20년은 ‘혁신 및 역동성의 가속화’와 결합된 ‘자유롭고 광범위한 수요 창출’의 시대로 장기간의 새로운 경제가 발전할 것이다.

    기술은 이제 생산성을 빠르게 가속화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고, 인적 자본의 느린 성장은 인공 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다. 최종 결과는 우리가 지난 70년 동안 목도한 연간 2.4% 성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Reference:
    1. RealClearMarkets.com.   June 11, 2021. Scott Grannis.   The US Economy As Seen From 30,000 Feet.

    2.  Calafia Beach Pundit.  June 9, 2021. Scott Grannis.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3. McKinsey Quarterly.  May 2021.   Susan Lund, Anu Madgavkar, Jan Mischke, & Jaana Remes.  What’s next for consumers, workers, and companies in the post-COVID-19 recovery.

    4. CNBC. Com. June 14, 2021.  Lorie Konish.  One-Third of Americans plan to Retire later due to Covid-19, study f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