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태양, 그 종말의 시작 | ||||
북미 에너지 혁명이 글로벌 경제를 재편하고 있다. 그럼에도 바람과 태양으... |
북미 에너지 혁명이 글로벌 경제를 재편하고 있다. 그럼에도 바람과 태양으로 대변되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는 환상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바람과 태양이 전 세계 에너지 산업의 총아가 될 것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세계 에너지 산업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어떤 과제가 놓여있나? 기업가와 소비자, 정책 입안자들이 알아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나?
미리 말하자면 실망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알아야 한다. 바람과 태양은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인류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절대적 공헌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먼저 바람부터 살펴보자.
《이성적 낙관주의자The Rational Optimist》의 저자이자 세계적 과학 저술가인 매트 리들리가 수집한 실제 사실들을 소개한다. 지구상에 있는 풍력과 태양력 발전 역량을 다 합쳐도, 그들의 공급량은 세계 에너지 수요의 1퍼센트조차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2016년 주요 재생 에너지 동향 보고서를 보자. 풍력은 2014년에 세계 에너지 소비의 0.46퍼센트를, 태양력과 조력은 0.35퍼센트를 제공했다. 전체 에너지는 전기뿐만 아니라 모든 최종 에너지를 의미한다. 전기 에너지는 이 전체 에너지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기억하라. 전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열, 운송 및 각 산업 분야에서 운용되는 고체, 기체 및 액체 연료를 말한다.
이러한 수치를 찾고 확인하는 일은 힘들지 않다. 그러나 (재생 에너지 혹은 대체 에너지) 로비스트로부터 얻게 되는 에너지에 관한 보고서에서는 이렇게 신뢰할 수 없는 바람과 태양에 대한 정보는 그다지 나타나지 않는다. “세계 에너지의 14퍼센트 가까이 재생할 수 있다.”라는 그들의 말에는 트릭이 숨겨져 있다. 그것이 바람과 태양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재생 가능 에너지’의 3/4은 바이오매스이고, 그것도 대부분은 가난한 사람들이 불에 구워 먹을 때 사용하는 막대기, 통나무, 혹은 동물의 배설물을 포함하는 ‘전통적인 바이오매스’다. 이들은 이러한 전통적인 바이오매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연기 흡입으로 인한 건강 문제의 관점에서 보면 큰 댓가를 치르고 있다.
정부 보조금을 받는 풍력과 태양력이 운영되는 부자 나라에서조차, 대다수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는 목재 펠릿wood pellet이란 것으로 목재를 파쇄, 건조, 압축해 작은 알갱이 형태로 만든 바이오 연료와 수력 발전에서 비롯된다. 한편, 세계 에너지 수요는 약 40년 동안 매년 약 2퍼센트씩 증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의 자료를 다시 활용하자면,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세계 에너지 수요는 시간당 2,000 테라와트에 근접할 정도로 또다시 증가했다.
풍력 터빈이 그러한 증가분을 모두 공급하려면, 매년 얼마나 많은 풍력 터빈을 건설해야 할까? 매년 35만 개가 필요하다. 2메가와트 터빈이 연간 시간당 5기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35만 개라는 수는 전 세계 각 정부가 2000년대 초 이른바 재생 에너지 업계에 자금을 쏟기 시작한 이래로 세계에 지금까지 구축된 터빈의 수보다 1.5배나 더 많은 수다.
더군다나 풍력 발전이 1메가와트당 50에이커의 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계산하면, 매년 영국과 아일랜드보다 더 큰 토지가 필요하게 된다. 만약 이런 일이 50년 동안 일어났다면, 새로운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풍력 발전 단지의 크기는 러시아의 크기와 맞먹을 것이다. 즉, 풍력은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80퍼센트를 책임지고 있는 화석 연료를 통한 에너지를 절대 대체 할 수 없다.
풍력 터빈이 더 효율적이지 않느냐는 아이디어도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벳츠 한계the Betz limit를 적용하면 그렇다. 바람의 운동 에너지를 터빈이 변환할 이상적인 최대값이라 할 수 있는데 약 16/27, 즉 약 59.3퍼센트가 한계다. 바람, 즉 움직이는 유체에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인데, 풍력 터빈은 이미 그 한계에 근접했다. 더군다나 이들의 효율성(공학 용어를 사용하자면 부하 계수)은 이용 가능한 바람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그것은 매초, 매일, 매년 변화무쌍하다.
풍력 터빈의 기계는 이미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다. 문제는 풍력 자원 그 자체인데, 인간은 그 자원을 통제할 수 없다. 그것은 저밀도 에너지로서 수시로 변동하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인류는 바로 이 이유로, 오래전에 이미 수송 수단과 동력 수단으로서의 풍력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했다. 일례로, 돛을 단 배가 현대 수송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가.
자원 소비와 환경 영향에 관해서라면 풍력 터빈의 직접적 영향은 이미 매우 좋지 않다. 조류와 박쥐를 죽이고, 건설시 자연적인 토지를 콘크리트 기초 아래에 두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염두에 두지 못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더 심각하다. 터빈의 자석에 희토류 금속이 채취되어 내몽골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생각해보라. 즉 풍력 터빈은 엄청난 규모의 유독성, 방사성 폐기물을 생성한다. ‘청정에너지’라는 문구는 사실 가슴 아픈 농담이고, 풍력을 주창한 사람들이 부끄러워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더 나쁜 이야기도 있다. 풍력 터빈은 - 유리 섬유 날개와 별개로 - 콘크리트 기반에 재료 대부분 강철로 만들어졌다. 최첨단 복합 사이클 가스 터빈과 같은 발전 용량을 내는 데 재료는 그보다 200배 더 가까이 든다. 철강은 석탄으로 만들어진다. 이는 광석을 제련하기 위해 열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합금에 탄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시멘트 또한 종종 석탄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깨끗한’ 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기계가 사실은 엄청난 양의 화석 연료와 석탄 경제의 부산물인 것이다.
또한 2메가와트 풍력 터빈의 무게는 타워, 기관실, 회전자 및 날개를 포함하여 약 250톤이다. 전 세계적으로 1톤의 철강을 만드는 데 약 0.5톤의 석탄을 필요로 한다. 터빈 건설에 쓰이는 시멘트를 만드는 데 또 25톤의 석탄이 필요하다. 따라서 터빈 1기 건설에 약 150톤의 석탄이 사용된다. 이제 1년에 35만 대의 풍력 터빈을 건설한다면 (또는 더 큰 규모의 풍력 터빈을 건설할 경우), 에너지 수요 증가에 발 맞춰 1년에 필요한 석탄만 5천만 톤이다. 이 규모는 유럽연합의 경질 탄광 생산량의 절반에 이른다.
이러한 수치를 관통하는 중요 포인트는 무엇일까? 풍력이 지구를 망치지 않고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면서 세계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데이비드 매케이David MacKay가 수년 전에 지적했듯 산수 계산만으로도 그러한 신뢰할 수 없는 재생 에너지에 반대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문명을 원한다면 발전, 난방 및 수송을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수평 시추기법과 수압 파쇄기법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가스는 그 매장량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또한 화석 연료(원유 등)를 최소화하여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의 부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다. 더불어 그렇게 창출된 부의 일부만 핵분열과 핵융합에 투입하면, 금세기 후반에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수 있다. 이것이 기술적이고 깨끗한 미래다.
여기까지가 리들리의 이야기다. 그리고 리들리가 밝히는 사실은 분명한 현실이다. 이것은 하나의 결론으로 이어진다. 풍력 에너지는 경제적으로 결코 의미가 없으며 절대로 그렇게 될 수도 없다.
그렇다면 태양광은 어떨까? 태양 에너지 분석은 풍력 에너지를 분석하는 것보다 까다롭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형태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풍력 발전은 필연적으로 기업이나 정부의 많은 자본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태양 에너지는 개별 주택에 설치된 옥상 태양광 발전소에서 수천 에이커에 달하는 엄청난 집중 에너지 열 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한다.
그러나 형식이나 형태에 관계없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태양 에너지도 정부 보조금 없이는 화석 연료와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까지도 OECD 회원국 정부는 ‘불과 몇 년 만에 태양광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 보조금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이것이 최근 수년 동안 매년 애널리스트들이 난데없이 튀어나와, 전 세계적 규모로 태양 전지판으로 생산되는 에너지가 석탄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유다. 올해 리서치 전문기업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 BNEF는 2025년까지 ‘태양광이 평균적으로 석탄을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들 말을 믿고 샴페인을 터트리기 전에, 미국 에너지부DOE 보고서를 인용하여 2008년에 똑같은 보도를 낸 블룸버그뉴스BlombergNews를 기억하자. 이들은 ‘2020년이 되면 기술 비용이 석탄 비용 아래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태양열 비용이 2020년까지 시간당 킬로와트 기준 3.5센트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일었는가? 사실 그 예측은 낙관적인 것 이상이었다. 에너지부가 가장 최근에 예측한 비용은 얼마일 것 같은가? 시간당 킬로와트 비용을 24센트로 고정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는 이반파Ivanpah 태양열 발전소는 시간당 메가와트 비용으로 200달러, 시간당 킬로와트 비용으로는 20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천연가스 화력 발전소가 사용하는 전기 비용의 거의 6배에 해당한다.
더욱이 에너지부는 보조금을 받기 전에 미국의 태양광 패널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비용으로 2022년까지 시간당 킬로와트 비용을 약 8.5센트로 예측하고 있다. 이것은 최신 천연가스 방식의 2.5배에 해당된다.
테슬라는 5월에 발표한 수익보고에서, 2017년 1/4분기에 15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 설비를 배치했다고 밝혔는데, 이것은 2016년 1/4분기의 245메가와트에 비해 약 40퍼센트 하락한 것이다. 방문 판매를 축소한다고 발표한 테슬라는 가능한 많은 판매보다는 현금을 창출하는 고수익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둔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회사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것은 옥상?태양광 산업의 진실이 반영된 결과다.
사업부 전반에서, 설치 판매자들은 고객을 찾는 데 더 어려움이 있었음을 보고했다. 몇몇 주에서 보조금은 줄어들거나 없어졌고, 가처분 소득을 갖춤과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집 소유자들(설치 판매자들의 주요 고객)은 이미 옥상 시스템을 구매 설치했다.
한편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일부 회사는 시장에서 이탈하거나 규모를 축소했다. 미국 최대 옥상 태양광 기업중 하나인 선제버티Sungevity는 올해 초 파산을 신청했다.
리서치 회사 GTM 리서치GTM Research에 따르면 옥탑 태양광 사업은 불과 수년 전에 많은 지역에서 새롭게 등장했고,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설치율이 66퍼센트 증가했다. 수년 동안 극적인 성장을 거두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성장률은 2016년에 19퍼센트 떨어졌으며 2017년에는 그 추세가 심각하게 악화되었다. 솔라 시티Solar City는 2년 만에 태양광 판매에 있어 최악의 분기를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에 있는 3개의 투자 소유 발전소에서도 1월과 2월에 매출이 35퍼센트나 떨어졌다. 캘리포니아가 미국 가정용 태양열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맥락이다.
문제는 이러한 감소가 단지 북미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보조금이 감소함에 따라 태양광 산업에 갑작스러운 찬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과 태양이 붐boom에서 실패bust로 향하고 있는데, 되돌릴 기회가 아직 다가오고 있지 않다.
이러한 기술적 추세와 정부 정책, 시장의 변화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예측을 내릴 수 있다.
첫째, 경제적 불합리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재생 에너지 보조금이 적어도 향후 5년간은 유지될 것이다.
풍력, 태양 또는 에탄올을 언급하는 것과 상관없이, 비뚤어진 인센티브는 계속해서 나쁜 결정에 더 힘을 실어줄 것이다. 특정 재생 에너지의 경우, 보조금은 ‘무엇이든 녹색인 것들’에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하려는 사람들의 돈을 행복하게 받는 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오와 주의 농민들은 바람과 태양, 옥수수의 축복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의 대다수는 에탄올뿐만 아니라 바람과 태양을 통한 전기에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 따라서 그 재원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보트를 흔들’ 이유를 갖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어떤 결과에 도달하는지 궁금하다면, 독일의 사례를 보면 된다. 독일은 전력 생산에서 바람과 태양의 점유율을 30퍼센트 이상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독일 평균 가정은 2007년에 비하면 2016년에 전기를 50퍼센트 더 소비했다. 이러한 비용 문제 때문에 독일 기업들은 새로운 제조 설비를 독일이 아닌 곳에 구축하고 있다. 슬로바키아와 다른 나라들에서는 훨씬 더 저렴한 전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독일은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반면교사가 된 셈이다.
둘째, 똑똑한 돈은 앞으로 10년 안에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빠르게 빠져나갈 것이다.
한때 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 T. 분 피켄스T. Boone Pickens와 같은 투자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정부 보조금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 냉소적으로 녹색 붐에 합류하길 원했다. 그러나 미국의 천연가스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저렴한 연료로 등장하자 게임이 끝났다. 피크 오일을 기다리며,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는 환경론자들만이 바람이 화석 연료와 경쟁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현재에도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에 여전히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스탈린그라드 이후 승리를 꿈꾸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독일 군인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셋째, 중국의 광전지 분야에서의 승리는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르고 얻은 승리가 될 것이다.
미국과 유럽연합 정책 입안자들이 중국의 태양열 패널 지배력 확대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지만, 매우 낮은 이익률을 보이는 시장에서 100퍼센트의 점유율을 가지는 것임을 자본가라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는 점을 여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수천 개의 화력 발전소를 구축하면서도, 동시에 수천만 명의 인민들이 보조금 지급을 받는 태양열 하드웨어 산업에도 종사하도록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로 ROI를 가동시켜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자원의 빈약한 활용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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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List :
1. The May 13, 2017.“Wind turbines are neither clean nor green and they provide zero global en- ergy by Matt Ridley.
https://www.spectator.co.uk/2017/05/wind-turbines-are-neither-clean-nor-green-and-they-provide-zero-global-energy/
2. Bloomberg New Energy Finance. January 3, 2017. “Solar Could Beat Coal to Become the Cheapest Power on”
https://about.bnef.com/blog/solar-could-beat-coal-to-be-the-cheapest-power-on-earth/
3. The Daily Caller News Foundation. March 17, 2016. Obama-Backed Solar Plant Could Be Shut Down For Not Producing Enough Energy by Michael Bastasch.
http://dailycaller.com/2016/03/17/obama-backed-so-lar-plant-could-be-shut-down-for-not-producing-enough-energy/
4. Scientific American. December 19, 2016 “Why China Is Dominating the Solar Industry” by John Fialka.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why-china-is-dominating-the-solar-industry/
5. May 5, 2017. “Tesla’s SolarCity’s Installations Crash Nearly 40%” by Nichola Groom.
http://www.businessinsider.com/solarcitys-solar-installations-crash-nearly-40-2017-5
6. com. Jul 18, 2017. “Up to 100 Japanese solar PV firms could go bust this year, report finds” by Andy Colthorpe.
https://www.pv-tech.org/news/up-to-100-japanese-solar-pv-firms-could-go-bust-this-year-report-finds
7. April 28, 2017. “The Shale Revolution Crushes Wind And Solar” by Mark P. Mills.
https://tallbloke.wordpress.com/2017/04/29/the-shale-revolution-crushes-wind-and-solar/
The Beginning of the End for Wind and Solar
To the consternation of many, wind and solar have never, and will never make a serious contribution toward meeting mankind’s energy needs. Just consider the indisputable set of facts assembled by our esteemed colleague, Matt Ridley, author of The Rational Optimist:
Even put together, wind and photovoltaic solar are supplying less than 1 per cent of global energy demand. From the International Energy Agency’s 2016 Key Renewables Trends report, we can see that wind provided 0.46 percent of global energy consumption in 2014, and solar and tidal energy combined provided 0.35 percent. Remember this is total energy, not just electricity, which is less than a fifth of all final energy, the rest being the solid, gaseous, and liquid fuels that do the heavy lifting for heat, transport and industry.
Such numbers are not hard to find, but they don’t figure prominently in reports on energy derived from lobbyists for unreliable solar and wind. Their trick is to hide behind the statement that “close to 14 per cent of the world’s energy is renewable,” with the implication that this is wind and solar. In fact, three quarters of this “renewable energy” is biomass and most of that is ‘traditional biomass,’ including sticks, logs and dung burned by the poor in their homes to cook with. Those people need that energy, but they pay a big price in terms of health problems caused by smoke inhalation.
Even in rich countries playing with subsidized wind and solar, a huge slug of their renewable energy comes from wood and hydroelectric, which are the only reliable renewables. Meanwhile, world energy demand has been growing at about 2 per cent a year for nearly 40 years. Between 2013 and 2014, again using International Energy Agency data, it grew by just under 2,000 terawatt-hours.
If wind turbines were to supply all of that growth, but no more, how many would need to be built each year? The answer is nearly 350,000, since a two-megawatt turbine can produce only about 5 gigawatt-hours per annum. That’s one-and-a-half times as many turbines as have been built in the world since governments started pouring consumer funds into this so-called industry, in the early 2000s.
At a density of, very roughly, 50 acres per megawatt, typical for wind farms, that many turbines would require a land area greater than the United Kingdom and Ireland, every year. If we kept this up for 50 years, we would have covered every square mile of a land area the size of Russia with wind farms, just to fulfil the new demand for energy, not to displace the vast existing supply of energy from fossil fuels, which currently supply 80 per cent of global energy needs.
And we can’t take refuge in the idea that wind turbines could become more efficient. There is a limit, called the Betz limit, to how much energy you can extract from a moving fluid, and wind turbines are already close to that limit. Their effectiveness (the load factor, to use the engineering term) is determined by the wind that is available, and that varies second to second, day to day, and year to year.
As machines, wind turbines are pretty good already; the problem is the wind resource itself, and we cannot change that. It’s a fluctuating stream of low?density energy. Mankind stopped using it for mission-critical transport and mechanical power long ago, for sound reasons. It’s just not very good.
As for resource consumption and environmental impacts, the direct effects of wind turbines, including killing birds and bats and sinking concrete foundations deep into wild lands, is bad enough. But out of sight and out of mind is the dirty pollution generated in Inner Mongolia by the mining of rare-earth metals for the magnets in the turbines. This generates toxic and radioactive waste on an epic scale, which is why the phrase ‘clean energy’ is such a sick joke and its promoters should be ashamed every time it passes their lips.
And, it gets worse. Wind turbines, apart from the fiberglass blades, are made mostly of steel, with concrete bases. They need about 200 times as much material per unit of capacity as a state-of-the-art combined-cycle gas turbine. Steel is made with coal, not just to provide the heat for smelting ore, but to supply the carbon in the alloy. Cement is also often made using coal. The machinery of ‘clean’ renewables is the output of the fossil fuel economy, and largely the coal economy.
A two-megawatt wind turbine weighs about 250 tons, including the tower, nacelle, rotor and blades. Globally, it takes about half a tone of coal to make a tonne of steel. Add another 25 tons of coal for making the cement; so, you’re talking 150 tons of coal per turbine. Now if we are to build 350,000 wind turbines a year (or a smaller number of bigger ones), just to keep up with increasing energy demand, that will require 50 million tons of coal a year. That’s about half the EU’s hard-coal mining output.
The point of running through these numbers is to demonstrate that it is utterly futile, on “a priori” grounds, even to think that wind power can make any significant contribution to world energy supply, let alone to emissions reductions, without ruining the planet. As the late David MacKay pointed out years back, the arithmetic is against such unreliable renewables.
The truth is, if you want to power civilization with fewer greenhouse gas emissions, then you should focus on shifting power generation, heat and transport to natural gas, the economically recoverable reserves of which ? thanks to horizontal drilling and hydraulic fracturing ? are much more abundant than we dreamed they ever could be. It is also the lowest-emitting of the fossil fuels, so the “emissions intensity” of our wealth creation can actually fall, while our wealth continues to increase.
And let’s put some of that burgeoning wealth into nuclear fission and fusion, so that it can take over from gas in the second half of this century. That is an engineerable, clean future. Everything else is a political displacement activity, one that is actually counter-productive as a climate policy and, worst of all, shamefully robs the poor to make the rich even richer.
As usual, Ridley’s facts are indisputably true. They can lead to only one conclusion, wind energy never made economic sense and it never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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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what about solar?
Analyzing solar is trickier than dissecting wind energy. One reason is its varied forms. While windfarms inevitably involve large capital investments by corporations or governments, solar energy takes on many forms ranging from roof-top photovoltaics installed on individual homes to enormous concentrated-energy thermal facilities occupying thousands of acres.
But, regardless of the format, one thing is clear, solar still can’t compete with fossil fuels without heavy government subsidies. And, until recently, governments across the OECD have been willing to continue the subsidies, arguing that “in just a few years solar will become competitive.”
That’s why every few years, analysts “come out of the woodwork” to predict energy produced by solar panels will become cheaper than coal on a global scale. This year, the research firm Bloomberg New Energy Finance (or BNEF) predicts “solar may be cheaper than using coal on averageglobally” by 2025.
But before we break-out the champagne, let’s remember that Bloomberg News published a similar article in 2008, citing a U.S. Department of Energy (or DOE) report claiming “[c]osts for the technology will fall below coal as soon as 2020.” Then, DOE predicted “solar thermal” costs “may fall as low as 3.5 cents a kilowatt-hour by 2020.”
In reality, that prediction was more than a little optimistic. The Energy Department’s latest projection for the cost of electricity generation in 2022 has “solar thermal” pegged at 24 cents per kilowatt-hour. And the Ivanpah solar thermal plant in southern California generates electricity at a cost of $200 per megawatt hour, or 20 cents per kilowatt-hour. That’s nearly six times the cost of electricity from natural gas-fired power plants.
Furthermore, the Energy Department predicts that, before any subsidies, generating electricity from photovoltaic solar panels in the U.S. will cost around 8.5 cents per kilowatt hour by 2022. That’s two-and-one-half times the cost of electricity from state -of-the-art natural gas.
In an earnings report published in May, Tesla said its Solar City unit deployed 150 megawatts of solar generating capacity in the first quarter of 2017 compared to 245 MW in the first quarter of 2016. That’s a drop of nearly 40 percent!
The company, which announced it was curtailing door-to-door sales, said it had prioritized higher-margin projects that generate cash up front rather than trying to sell as many installations as possible. But this dramatic drop in sales for a company that had consistently delivered double-digit growth, reflects a broad trend affecting the rooftop-solar industry.
Across the sector, installers report more difficulty finding customers. Subsidies have dwindled or been eliminated in some states, and environmentally conscious homeowners with disposable income (who are the easiest consumers to sell to) have already purchased rooftop systems.
Meanwhile, stiff competition in the industry has pushed some companies out of the market, or forced them to scale back. For instance, Sungevity, one of the nation’s biggest rooftop solar companies, filed for bankruptcy earlier this year.
Rooftop solar, a novelty in many neighborhoods just a few years ago, has enjoyed dramatic growth in recent years, including a 66 percent rise in installations between 2014 and 2015, according research firm GTM Research.
That growth rate slipped to 19 percent in 2016, and the trend has worsened significantly in 2017. Not only did SolarCity post its worst quarterly solar deployments in nearly two years, but “residential interconnection requests” at California’s three investor-owned utilities were down 35 percent in January and February, according to state data. That’s important since California makes up about half of the U. S. residential solar market.
And this is not just a North American trend. Europe and Japan are experiencing a rapid decline in their solar industries as subsidies are reduced.
In short, wind and solar are going from boom to bust, and they aren’t coming back.
Given this trend, we offer the following forecasts for your consideration.
First, despite their economic irrationality, U. S. renewable energy subsidies will remain in place for at least the next five years.
Whether we’re talking wind, solar or ethanol, perverse incentives continue to encouragebad decisions. In the specific case of renewables, subsidies transfer money from those willing to pay a premium for “all things green” to those who are happy to take their money. For instance, Iowa farmers are blessed with wind, sunshine and corn; a majority in California is happy to pay a premium for wind and solar electricity, as well as ethanol. So, while the resources could be used far more efficiently, neither party has an incentive to “rock the boat.” -- To see how this ends, consider Germany. While Germany has succeeded in increasing the share of wind and solar in German electricity production to over 30 percent, the averageGerman household spent 50 percent more on electricity in 2016 than in 2007. And because of this cost problem, German firms open new manufacturing facilities not in Germany, but in Slovakia and other countries with much cheaper electricity. As a result, Germany is busily scaling-back incentives for renewables.
Second, the smart money will rapidly exit wind energy projects in the coming decade.
At one time, investors like Warren Buffett and T. Boone Pickens wanted to cynically join others in making money via government subsidies. But, once US natural gas emerged as the world’s cleanest and cheapest fuel, the game was over. Only the most brain-washed environmentalists, waiting for “peak oil,” could now believe wind can compete with fossil fuels. Wind investors who hold on now, are like the World War II German soldiers who dreamed of victory after Stalingrad. And,
Third, China’s photovoltaic success will turn out to be a pyrrhic victory.
While U. S. and EU policy-makers fretted over China’s growing dominance in solar panels, they failed to recognize that having 100% market share in a low-margin, dead-end industry is not something that a capitalist should want to do. Obviously, China can keep tens of millions of people employed making subsidized solar hardware, even as they build thousands of coal-fired power plants. However, that is a poor use of resources for anyone who actually needs to generate an R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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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The May 13, 2017.“Wind turbines are neither clean nor green and they provide zero global en- ergy by Matt Ridley.
2. Bloomberg New Energy Finance. January 3, 2017. “Solar Could Beat Coal to Become the Cheapest Power on”.
https://about.bnef.com/blog/solar-could-beat-coal-to-be-the-cheapest-power-on-earth/
3. The Daily Caller News Foundation. March 17, 2016. Obama-Backed Solar Plant Could Be Shut Down For Not Producing Enough Energy by Michael Bastasch.
4. Scientific American. December 19, 2016 “Why China Is Dominating the Solar Industry” by John Fialka.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why-china-is-dominating-the-solar-industry/
5. May 5, 2017. “Tesla’s SolarCity’s Installations Crash Nearly 40%” by Nichola Groom.
http://www.businessinsider.com/solarcitys-solar-installations-crash-nearly-40-2017-5
6. com. Jul 18, 2017. “Up to 100 Japanese solar PV firms could go bust this year, report finds” by Andy Colthorpe.
https://www.pv-tech.org/news/up-to-100-japanese-solar-pv-firms-could-go-bust-this-year-report-finds
7. April 28, 2017. “The Shale Revolution Crushes Wind And Solar” by Mark P. Mills.
https://tallbloke.wordpress.com/2017/04/29/the-shale-revolution-crushes-wind-and-so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