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지은이 : 김이섭
출판사 : 미디어숲
출판일 : 2021년 11월




  • 숨 가쁘게 하루하루를 살다 문득 삶에 대한 난해한 질문과 맞닥뜨렸을 때 이 책을 펼쳐 보자. 이 책은 동서고금의 책에서, 오랫동안 전해 오는 금언에서, 서양 사회와 문화의 근간인 라틴어에서 길어 올린 인생과 인간에 관한 깊은 이해를 이야기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속도에서 나만 뒤처진 듯 느껴지는 날이 있다. 다들 어디론가 열심히 나아가는데 나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리는 것만 같은 날도 있다.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날, 이 책을 펼쳐 보자.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인생 유감(有感)

    내게 주어진 시간이 내 인생이다

    싱어송라이터 짐 크로스는 “만약 내 시간을 병 속에 모아둘 수만 있다면, 내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영원히 다 할 때까지 하루하루를 모으는 거야. 오롯이 당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말야.” 라고 노래한다. 시간을 병 속에 보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은행에 저축할 수는 있다. 미국의 에드거 칸 교수가 창안한 ‘타임뱅크(시간은행)’에서는 자신이 봉사한 시간을 모아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다. 여기서는 시간과 노동의 가치를 차별하지 않는다. 의사가 환자를 돌보거나 보모가 아이를 돌보거나 시간 화폐는 모두 같은 가치를 지닌다.


    진 웹스터는 서간체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주인공 주디는 이렇게 말한다.


    “아저씨! 저는 행복의 비밀을 알아냈어요. 그건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지금 이 시간을 최대한 즐겁게 사는 거예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각기 다르다. 그리고 내게 주어진 시간이 바로 내 인생이다. 벤자민처럼 거꾸로 된 인생을 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가치는 다를 바가 없다.


    시간은 꽁꽁 동여매는 게 아니라 마음껏 활짝 펼치는 것이다. 후회 없는 내 인생을 위해서 말이다.


    원심력과 구심력의 조화

    원운동을 하는 물체에 작용하는 힘은 원심력과 구심력 두 가지다. 원심력(遠心力)은 원의 바깥으로 나아가려는 힘이고, 구심력(求心力)은 원의 중심으로 들어오려는 힘이다. 인간에게도 두 가지 힘이 작용한다. 어린 시절에는 원심력이 크게 작용하고, 나이가 들면 구심력이 한층 활성화한다. 원심력은 걸음마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이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도 세상으로 나아갈 발걸음을 떼느라 애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도 원심력의 작용이다. 원심력은 한계를 극복하고 경계를 뛰어넘는 힘이다. 하지만 노년이 되면 원심력보다 구심력이 더 크게 작용한다. 행동반경이 줄어들고 운동량도 줄어든다. 뛰기보다는 걷고 싶어 하고, 걷기보다는 앉고 싶어 한다. 움직이는 걸 귀찮아하다 보니 근육도 줄고 의욕도 줄어든다. 그야말로 악순환이다.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에는 다시금 정든 곳으로 돌아오려 한다. 인생은 원심력과 구심력 사이의 길항(拮抗)으로 점철되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원심력과 구심력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인생이 완성되는 건 아닐까.


    가고 싶은 곳으로 내 마음대로

    산을 오르는 데는 두 가지 철학이 있다. 하나는 등정주의(登頂主義, Peak hunting)이고 다른 하나는 등로주의(登路主義, Route finding)다.


    등정주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걸 목표로 삼는다. 한마디로 ‘결과’ 중심주의다. 반면에 등로주의는 결과가 아닌 ‘과정’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 남이 가지 않는 길, 아무도 밟지 않은 길,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이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패키지여행은 가이드가 ‘가라는 대로’ 가야 하지만 배낭여행은 내가 ‘가고 싶은 대로’ 갈 수 있다.


    인생도 다르지 않다. 남이 가라는 대로 가는 게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데로 갈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가는 길이 내 인생길이다. 어느 길을 들어서더라도 그 길은 내가 가야 할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고도(高度,Altitude)’보다 ‘태도(態度,Attitude)’가 더 중요한 게 아닐까.


    우리는 사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한국의 OECD 사회통합지수는 최하위권이다. 세대 혐오와 사회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세대 갈등이 특히 심한 이유는 나이에 민감한 문화 탓이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대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모든 것을 틀어지게 한다. 누구나 겪게 되는 세월의 흐름을 마치 특정인만 가질 수 있는 권리인 것처럼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주변을 돌아보면 사람이 없다. 그들 주위에 남아 있는 건 그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고집과 불통을 부르는 시선뿐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우리는 자꾸 고개를 숙이는데, 우리는 자꾸 고개를 뒤로 젖히려고 한다. 고개를 앞으로 숙여야 상대방에게 인사할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다. 눈높이를 낮춘다고 해서 내가 낮아지는 게 절대 아니다.


    독일의 노벨문화상 수상 작가인 하인리히 뵐은 ‘우리는 사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라고 말했다. 이제부터라도 올바르게 사는 법,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진지하게 배워 보는 건 어떨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공존은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밤을 사랑한 원숭이 낮을 사랑한 원숭이』에서 해몽이와 달몽이 원숭이는 습성이나 식성이 너무 다르다. 주행성인 해몽이는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잔다. 야행성인 달몽이는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잔다. 우연한 기회에 해몽이는 달몽이를 통해 밤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해몽이에게 밤의 세계는 무척 놀랍고 신기했다. 달몽이도 해몽이 덕분에 낯설고 신비로운 낮의 세계를 경험한다. 이렇게 두 원숭이는 서로 다른 세계를 알게 되고 서로를 잘 이해하게 된다.


    대륙의 끝은 바다이고, 바다의 끝은 대륙이다. 그리고 대륙의 끝에서 바다가 시작되고, 바다의 끝에서 대륙이 시작된다. 바다는 큰 호수이고 호수는 작은 바다이다. 그리고 대륙은 큰 섬이고 섬은 작은 대륙이다.


    영어로 ‘Agree to disagree’라는 표현이 있다. ‘Agree to differ’라고도 한다. ‘의견의 차이를 인정하다’,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다’로 해석할 수 있다.


    공존은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모든 존재의 본질은 같다. 다만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일 뿐이다.


    혼자 가느냐 함께 가느냐

    마라톤에는 페이스메이커도 있고 가이드러너도 있다. 페이스메이커는 다른 선수들이 속도를 조율하여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고, 가이드러너는 시각장애인 선수가 방향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사람이다. 이들에게 달리기는 경쟁이 아닌 협력이다.


    우스갯소리로 싱가포르 사람들은 모든 걸 정부의 결정에 따른다고 하고, 아랍에서는 신의 뜻대로 한다고 하고, 우리나라는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한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삶이 아니라 부모의 삶을 대신 살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종속된 존재가 아니다. 아이와 연결된 탯줄을 떼는 순간 이미 나와 다른 인생, 아이만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지닌 것이다. 그저 부모는 먼발치에서 아이가 흔들릴 때마다 손을 잡아주며 자신의 길을 멋지게 가도록 응원하면 된다.


    인생은 고르기와 엮기의 연속이다

    인생은 ‘고르기’와 ‘엮기’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모든 행위가 고르기와 엮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말을 할 때도 적절한 단어를 고르고 어법에 맞게 단어를 엮는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선택이다. 그리고 선택보다 더 중요한 건 책임이다. ‘제멋대로’ 골라 놓기만 하고 ‘제대로’ 엮지 않는 사람은 무책임한 사람이다. 고르고 엮는 건 씨줄과 날줄로 표현될 수 있다. 모든 섬유조직이 씨줄과 날줄로 그럴듯한 카펫 한 장을 만들어내듯이 고르고 엮는 작업 역시 인생이라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씨줄과 날줄의 협공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잘 고른 씨줄과 잘 엮인 날줄이 만들어낸 조합이 멋진 인생을 얽어낸다.


    인생의 달인

    달인(達人)이란 사물의 이치를 통달했거나 어느 특정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사람을 일컫는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생활의 달인과는 전혀 종(種)이 다른 추악한 달인들도 많다. 사기의 달인, 싸움의 달인, 욕설의 달인, 투정의 달인, 궤변의 달인들이다. 반면에 아름다운 달인들도 있다. 봉사의 달인, 포용의 달인, 배려의 달인, 선행의 달인, 기부의 달인.


    여러분은 어떤 달인이 되고 싶은가. 후세에 어떤 달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인생의 달인’이 되고 싶다.


    떵떵거리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사람, 비굴하지 않으면서 겸손한 사람, 빠르게 가기보다 바르게 가려고 애쓰는 사람,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사람, 더할 건 더하고 뺄 건 뺄 줄 아는 사람, 소소한 행복을 신의 축복이라 여기며 날마다 감사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법

    시대를 초월하는 세대 갈등

    수메르 점토판에는 자식을 책망하는 내용이 담겨 있고, 『일리아드』에는 젊은 장수를 책망하는 글이 적혀 있다. 이집트 피라미드 내벽이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글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발견된다. 고대 로마 시대에 키케로는 세태를 한탄하는 글을 썼고, 데카르트도 『방법서설』에서 젊은 세대의 무례함을 꼬집었다.


    동양도 마찬가지다. 『한비자』는 부모와 마을 어른, 스승의 가르침에도 변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식을 질책한다. 조선왕조실록에도 ‘날이 갈수록 세상 풍속이 쇠퇴해져 선비의 습성이 예전만 못하다’라는 탄식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기성세대도 예전에는 ‘요즘 것’들이었다. 지금의 요즘 것들도 언젠가는 기성세대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현재보다 과거가 더 살기 좋았고, 사회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나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현실과는 동떨어진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것뿐이다. 우리도 고지식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적어도 ‘좋았던 옛날 편향’에서는 벗어나야 할 것 같다.


    왜 세대 갈등이 커지는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대 간의 갈등은 늘 존재해 왔다. 우리 사회에서도 세대 갈등이 뜨거운 화두가 된 지는 오래다. 그런데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치유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왜 그런 걸까. 기본적으로 젊은 세대는 변화를 추구한다. 반면에 기성세대는 변화를 꺼린다. 그러기에 미래를 지향하는 신세대와 과거를 동경하는 구세대의 갈등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공동체 붕괴와 가족해체도 갈등의 원인이다. 사고방식도 집단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바뀌었다.


    치열한 생존경쟁도 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무한경쟁 시대에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얻지 못해 힘들어한다. 그러니 정부에서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정책이 달가울 리 없다. 노인 부양에 대한 부담감 또한 적지 않다. 이렇듯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기성세대에 대한 불만과 혐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생겨난 것이다. 나와 타인은 다를 수밖에 없고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는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에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 또한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울타리에서 상대방의 울타리를 향해 삿대질하며 잘못된 점을 지적한다. 그 어떤 집단도 잘못되지 않았다. 그저 자신들의 잣대에서 열심히 자신의 인생을 살아온 것일 뿐이다. 그러니 인정하자. 젊음도 나이듦도 모두 그들만의 가치를 충분히 주장할 권리가 있다.


    누가 키를 쥐고 있는가

    기성세대나 젊은 세대 모두 ‘키를 쥔’ 세대다. 여기서 키는 자물쇠를 잠그거나 여는 데 사용하는 열쇠다. 키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의 뜻으로도 쓰인다.


    기성세대가 쥔 키와 젊은 세대가 쥔 키는 성질이 다르다. 하지만 목적은 똑같다. 풀리지 않는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함이다. 이 두 가지 키 가운데 어느 하나도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 된다. 상황에 따라 필요에 따라 달리 쓰일 뿐이다. 하나의 키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적지 않다. 두 개의 키를 동시에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인생에서 숱한 대립과 갈등을 풀 수 있는 ‘만능 키’는 기성세대의 키와 젊은 세대의 키가 함께해야 가능하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지수가 행복을 주지 않는다

    행복은 권력이나 명예에 비례하지 않는다. 재산에 비례하지도 않는다. 행복은 물질적인 풍요로움이나 사회적인 지위와 동일시되기를 거부한다.


    부탄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행복할 수 있는 건 불행마저도 기꺼이 받아들이려는 마음 때문은 아닐까. 아니, 고통을 통해 오히려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은 아닐까.


    내가 배고파도 행복할 수 있는 건 언젠가는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아파도 행복할 수 있는 건 언젠가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나는 행복한 사람인지 모른다.


    희망의 인문학으로 행복을 재발견하다

    희망의 인문학은 인문학이 지닌 ‘치유의 힘’을 믿는다. 그리고 성찰하는 힘, 나를 설명하는 힘, 소통하는 힘을 키우는 인문학이다. 스스로 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었던 조건들에 대해 과거와는 다르게 대응할 힘을 길러준다.


    희망의 인문학이 만들려는 세상은 가난이 부끄럽지 않은 세상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아니라 정신적인 풍요로움이 더 소중한 세상이다. 희망의 인문학과 더불어 냉혹한 삶의 현장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부대끼며 행복을 재발견할 수 있지는 않을까.


    인생에서 중요한 건 가격이 아니라 가치다

    우리가 차마 값을 매길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바로 인생이다. 인생은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값비싼 시계나 값싼 기계나 가리키는 시각은 똑같다. 값비싼 시계가 조금 멋지게 보일 수는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시간을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게 쓰느냐’다. 값비싼 가방이나 값싼 가방이나 손에 들고 다니는 건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가방 안에 무엇을 넣고 다니느냐’다. 값비싼 자동차나 값싼 자동차나 도로 위를 달리는 건 똑같다. 값비싼 자동차를 타면 조금은 편하게 갈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건 ‘어느 목적지를 향해 가느냐’다.


    우리가 마시는 물과 숨 쉬는 공기, 세상을 비추는 햇빛도 마찬가지다. 너무 귀하기 때문에 값을 매길 수조차 없다. 그러니 우리의 인생이 무한대의 가치를 지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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