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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5분 습관 수업
저   자 : 요시이 마사시(역:장은주)
출판사 : 현대지성
출판일 : 2021년 01월

  • 하루 5분 습관 수업


    당신이 계속하지 못한 이유

    습관이란 무엇인가

    습관은 본성이다

    습관이란, 일반적으로 무언가를 계속해 가는 것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반드시 해야만 한다’고 의식하는 동안에는 그것을 습관이라고 말할 수 없다. 습관이란 잠재의식에 각인된 것이 무의식중에 일으키는 반응이기 때문이다. 즉, 스스로 의식하지 않아도 무심결에 하게 되는 것을 습관이라고 부른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사실 습관은 정말 무섭다. 무의식중에 해버리니까 스스로는 그 행동이나 말을 잘 의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무의식중에 나온 말과 행동이야말로 그 사람의 본성이다.


    그런 습관을 들이기가 너무 어려워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심해도 좋다. 지금 자신의 본성과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사실을 마주했으니, 이미 당신은 자신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지 못하면 목표 지점까지의 거리나 방향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지금 자신의 본성을 알면 목표를 향해 알맞은 노력을 할 수 있다. 절대 현재의 자신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의 자신은 과거의 습관으로 만들어졌으므로, 그 구조를 이해하면 자신이 꿈꾸는 미래도 만들어 갈 수 있다.


    왜 당신은 계속할 수 없을까

    뇌는 즐거우면 계속하고 즐겁지 않으면 계속하지 않는다

    당신이 지금까지 습관을 들이려다 포기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영어 회화나 다이어트, 저축 등 몇 가지가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껏 쭉 이어 온 습관은 어떤 것인가? 무엇 하나 꾸준히 하지 못하고 전부 하다가 말았다는 사람에게도 몇 가지는 있다.


    매일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한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디저트를 먹는다. 급여가 들어오면 신나게 쇼핑을 한다. 이런 습관을 지속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까? 이렇게 계속하는 습관과 그렇지 못하는 습관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뇌가 즐겁다고 느끼느냐, 즐겁지 않다고 느끼느냐?’에 있다.


    생각보다 훨씬 단순해서 놀랐는가? 뇌의 구조에서 보면, 이런 결정은 모두 ‘호불호’로 정해진다. 우리 뇌는 기억, 감정에 관여하는 부위인 편도핵에서 오감을 통해 들어온 정보가 유쾌한 정보인지, 불쾌한 정보인지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가려낸다. 그래서 ‘유쾌함(좋음, 즐거움, 기쁨, 설렘)’이라고 느낀 것에는 스스로 접근해 간다. 이것을 ‘접근반응’이라고 한다.


    한편, ‘불쾌함(싫음, 지루함, 슬픔, 분노)’이라고 느낀 것은 멀리하려고 한다. 이것을 ‘회피반응’이라고 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은 계속하고 싫어하는 것은 계속하지 않는 것이다. 즉, 뇌는 좋아하는 것만 계속하려고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것을 하는 게 옳으니까 계속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단것을 멀리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것이 옳다.’

    ‘낭비를 멈추고 저축하는 것이 옳다.’


    그렇게 생각하고 옳은 것을 계속하려고 하지만, 뇌는 옳다는 이유만으로 뭔가를 계속하지는 않는다. ‘설레는 감정’이 없으면 아무리 옳은 것이라도 뇌가 멋대로 회피반응을 일으킨다.


    제대로 습관을 들이지 못하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습관을 들이기 위해 옳은 것을 억지로 계속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다. 오히려 옳은 것을 즐기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기도 싫고 설레지도 않는 것을 어떻게 즐기라는 거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 뇌는 무척 단순하다.


    이처럼 뇌를 설레게 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대부분 자신의 뇌가 ‘유쾌함과 불쾌함’에 따라 반응한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힘든 것은 힘든 대로 근성이나 의지로 극복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뿐이다. 자신이 호불호의 감정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습관 형성의 실마리도 보인다.


    기억은 곧 습관이 된다

    과거의 데이터가 우리 감정을 지배한다.

    과거에 일이 잘 안 풀렸던 기억이 있는 사람은 비슷한 일을 할 때 예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편도핵이 그 일을 ‘불쾌함’이라고 판단한다. 그렇게 되면, 싫거나 힘들다는 감정이 생겨 가능하면 하지 않으려고 고개를 내젓는 회피반응이 일어난다.


    한편, 과거에 일이 잘되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의 편도핵은 그 일을 ‘유쾌함’이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재미있거나 즐거운 감정이 생겨 해보려는 기분이 들면서 스스로 행동하려는 접근반응을 일으킨다.


    즉, 즐겁다거나 즐겁지 않다거나 하는 감정은 모두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단한 결과로, 처음부터 재미있는 일과 재미없는 일이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우리의 뇌는 부정적인 감정일수록 쉽게 기억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좋았던 기억보다는 좋지 않았던 기억이 데이터베이스에 훨씬 많이 축적된다.


    그래서 일이나 공부 계획도 과거 기억을 바탕으로 ‘힘들다' 혹은 ‘잘할 수 없다'를 판단하여 포기하곤 한다. 위기에 처했을 때도 과거 기억을 바탕으로 위험하거나 두렵다며 불안으로 위축되어 회피반응을 보인다.


    실적이 나쁜 영업사원에게 정말 어려운 일은 최고의 실적을 올리는 것이 아니다. ’나도 최고가 될 수 있다‘라는 생각 자체가 가장 어렵다. 맨날 지기만 하는 축구팀 선수에게 정말 어려운 일은 전국대회에 나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어렵다. 기억력이 너무 좋아 과거의 데이터가 우리 감정을 철저히 지배하는 것이다. 과거의 기억이 감정을 결정하고, 감정은 행동을 결정한다. 그리고 그 행동이 쌓여 습관이 된다.


    습관 = 생각의 깊이x반복

    구조만 이해하면 얼마든지 습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안락의 욕구‘에 휩쓸리지 않고 ‘충실의 욕구’를 추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은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리는 데 있다. 습관 형성의 법칙은 다음의 방정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습관 = 생각의 깊이x반복


    습관을 만들려면 한 가지를 의식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나는 이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없으면 반복하기가 어렵다. 그 생각이 깊으면 깊을수록 습관 형성의 성공률은 높아진다.


    예를 들어, 당신이 5년 후나 10년 후 어떻게 되고 싶은지를 생각했다고 하자. 물론 그것만으로도 습관 형성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지만, 꾸준히 하려면 이미지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 생각을 깊게 하는 포인트는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이 되었을 때 누가 기뻐해 줄까?’를 상상하는 것이다.


    열심히 하려면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성과를 냈을 때 함께 기뻐하고 인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무언가를 하는 데 엄청난 원동력이 된다.



    의지가 약해도 계속할 수 있다! 최강의 습관 형성 스킬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부담 없이 시작한다

    설령 작은 습관이라도 처음부터 꼭 해야 한다고 스스로 압박을 가하면 오히려 계속하기가 어렵다. 대부분은 어떤 습관이라도 오래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고 여긴다. 그것은 뇌가 ‘계속하는 것은 힘들고 괴롭다’는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편도핵이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행동을 ‘불쾌함’이라고 여기면 웬만해선 그 일을 계속하기가 힘들다.


    그럴 때는 무언가를 계속한다기보다는 ‘시작한다’고 생각해 보자. 일단 해본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시작한다고 하면 왠지 설레지 않는가? 작은 습관은 계속하기 이전에 ‘일단 해보는’ 데에 가치가 있다. 아무리 작은 습관이라도 좋으니 스스로 약속을 해보면 지금껏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본성을 만날 수 있다.


    ‘오늘부터 계속한다’는 생각보다는 ‘오늘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일단 해보는 것이 습관 형성의 열쇠임을 기억하자.


    문턱을 낮춘다

    복근 운동은 한 번, 일기는 한 줄이면 된다.

    습관을 형성할 때, 절대 완벽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 ‘완벽’은 습관을 형성하기 어렵게 만드는 커다란 방해 요인이다.


    예를 들어, 일기를 쓰기로 했다고 하자. 의욕에 넘쳐 멋진 일기장을 사 왔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쓰는 양식의 일기장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고 오늘 있었던 일을 쓰기 시작했는데, 생각나는 것을 전부 다 써도 페이지는 절반도 메워지지 않는다. 달리 쓸거리가 없을까 머리를 아무리 싸매도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 순간 당신은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난 안 돼. 한 페이지도 제대로 쓰지 못하다니!’ 갑자기 일기 쓰기가 싫어진다. 이렇게 되면 다음 날부터는 일기장을 펼칠 마음도 사라진다. 모처럼 산 멋진 일기장은 서랍에 콕 박혀 두 번 다시 나오지 못한다.


    이것이 완벽주의자의 흔한 좌절 패턴이다. ‘하루 한 페이지짜리 일기장이니까 반드시 하루 한 페이지를 가득 메워야 한다’는 이상적인 패턴에 집착하여 거기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안 된다고 포기해 버린다.


    습관을 형성하고 싶다면 어떻게든 문턱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 복근 운동이라면 매일 30회가 아니라 1회라도 괜찮다. 공부라면 매일 문제집 두 페이지씩이 아니라 한 문제라도 괜찮다. 러닝이라면 매일 30분씩 달리지 않더라도 러닝화를 신고 일단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좋은 출발이다. 이 정도로 문턱을 낮춰 보자.


    물론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하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나약하다. 도저히 의욕이 나지 않거나 졸음이 쏟아져 손을 쓸 없을 때도 있다. 그럴 때는 한 줄이라도 괜찮고, 한 번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계속할 수 있다는 자기 긍정감을 만들어 내야 한다. 반복하지만, 습관을 형성하려면 무엇을 계속할 것인가보다는 무언가를 계속할 수 있었다는 성취감을 쌓는 게 중요하다.


    습관을 형성하고 싶다면 ‘목표 달성’보다는 ‘성취감’을 우선하자.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의지나 의욕에 기대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처음에는 누구나 이번에야말로 계속하겠다는 의욕으로 불타오른다. 문제는 그 의욕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데 있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열정 없이는 무언가를 이룰 수 없다. 단, 그 열정을 꾸준히 유지하기 힘든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그래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강한 의지나 근성으로 열정을 지속시킬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짜면 힘들이지 않고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구조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 매일 하겠다고 정한 것만으로는 ‘오늘은 바빠서 시간이 없다’, ‘깜빡하고 잊어버렸다’라며 그만두기가 쉽다. 하지만 언제 어디에서 할 것인지를 정해 두면 매일 생활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독서 습관을 들이기로 했다면 다양한 타이밍을 생각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방법은 타인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이것을 하겠다’고 선언하거나, 타인과 연관된 행동을 습관으로 정하면 그만 두려야 그만둘 수가 없다.


    한 사람에게 100일간 엽서를 쓰는 나의 습관이 바로 타인을 끌어들인 구조의 완성형이다. 먼저 엽서를 쓸 상대에게 “앞으로 내가 당신에게 100일간 엽서를 쓸 테니 잘 부탁한다”고 선언한다. 상대에게 그렇게 말한 이상, 계속 쓰는 수밖에 없다. 타인을 끌어들이는 것의 또 한 가지 이점은 상대로부터 반응이 돌아온다는 점이다.


    구조를 만들면 강한 의지나 의욕에 기대지 않고도 누구나 습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핑계 목록을 만든다

    핑계를 종이에 써서 하나씩 줄여 간다.

    악마의 속삭임과 마찬가지로 습관 형성을 방해하는 기폭제가 되는 것이 핑계다.


    ‘오늘은 추우니까 러닝을 쉬자.’

    ‘어제는 술을 마셨으니까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돼.’


    이런 식으로 핑계를 대고 습관을 멈추려는 사람이 많다. 사람은 누구나 핑계를 대기 마련이다. 살면서 한 번도 핑계를 댄 적이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핑계하면 안 된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할수록 ‘반드시 해야 한다’는 사고 패턴에 빠져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쌓일 뿐이다.


    그 대신 이것만은 꼭 해보자. 바로 ‘핑계 목록’을 만드는 것이다. 무심코 내뱉는 핑계나 지금까지 인생에서 핑계를 댔던 기억을 전부 떠올려 종이에 써본다. 그리고 눈에 띄는 곳에 붙인다. 방 벽, 사무실 책상, 수첩 등 어디라도 상관없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확실히 핑계가 줄어든다. ‘이제 이런 말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면, 하나씩 선을 그어 지워 나가자. 핑계가 줄어드는 게 눈에 보여 꽤 즐거울 것이다.


    작심삼일은 나쁘지 않다

    3일밖에 못한 것이 아니라 3일이나 계속했다

    3일 만에 좌절한 경험은 그 자체로 귀중한 노하우가 된다.


    ‘왜 계속할 수 없었을까?’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계속할 수 있을까?’


    이런 점들을 분석하면 다음 습관을 만들어 계속해 나가는 데 유익한 데이터가 된다. 습관이 형성될 때까지 계속 도전하다 보면 실패라는 단어는 인생에서 사라진다. 다시 도전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실패다. 작심삼일이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언제든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작심삼일은 3일밖에 못한 게 아니라 3일이나 계속했다는 뜻이다. 그 사실만으로도 자신을 칭찬해 주자. 한번 좌절했더라도 다른 습관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는 가능하다. 3일을 계속하고 다음 이틀은 쉬었어도, 6일째부터 다시 시도했다면 훌륭하다.


    3일이라도 계속한 경험이 있다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는다. ‘이전에 다이어트를 했을 때는 3일 만에 1kg이 줄었으니, 한 달 동안 계속하면 3kg는 충분히 줄일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경험을 쌓으면 다음에 정말 다이어트를 해야 할 상황이 찾아왔을 때 자신 있게 시도할 수 있다. 작심삼일 경험은 습관을 만들어 주는 좋은 스위치다. 더 이상 작심삼일이 되는 것을 두려워 말고 계속 새로운 습관에 도전해 보자.



    습관의 힘으로 당신의 인생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좋은 습관 지속하기① 일찍 일어나기

    일어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확실하게 정한다.

    일찍 일어나려면 먼저 정확하게 몇 시에 일어날지를 정한다.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싶겠지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일찍 일어나는 시간을 제대로 정의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6시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오늘은 졸리니까 30분만 더 자자’라고 미적미적 기상 시간을 늦추다가 결국 버틸 수 있는 시간까지 이불 밖으로 나올 생각을 않는다. 일찍 일어나고 싶다면 먼저 매일 몇 시에 일어날지, 그 시간부터 정확하게 정하는 것이 당신이 할 일이다.


    일어나는 시간을 정했다면 ‘한발 앞 습관’을 정한다. 일어나는 시간을 정했다면 그 한발 앞 행동인 자는 시간도 정해야 한다. 자는 시간을 정했다면 다시, 몇 시까지 씻을지, 몇 시까지 저녁 식사를 마칠지, 몇 시까지 귀가할지 등의 행동을 하나씩 거슬러 가며 각각의 시간을 설정한다.


    좋은 습관 지속하기③ 블로그

    재미있는 것, 기발한 것을 써야 할 필요는 없다

    일 또는 취미 관련 정보를 전하거나 독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블로그나 메일 매거진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도중에 그만두는 경우가 적지 않다. 블로그나 메일 매거진은 독자가 필요한 매체이므로 일기와 달리 처음부터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구조다.


    그런데도 계속할 수 없는 것은 왜일까? 좋은 것만 쓰려 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것이나 기발한 것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래서는 문턱이 너무 높다. 이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뭐든 좋으니 어떻게든 쓰기만 하면 된다.


    쓸거리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사람에게는 자신에 대해 써보라고 권한다.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누구와 함께 살아가며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를 허심탄회하게 쓴다.


    “어제는 술이 당겨 가까운 술집에서 한잔 했다.”


    자신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 쓸거리를 찾을 수 있다. 최근의 일 중에서 쓸 만한 게 없다면 어릴 적이나 학창시절에 있었던 일을 써도 좋다.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전하여 독자들이 다시 읽고 싶게 만든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전했을 뿐인데 독자들의 반응이 좋으니 쓰는 게 급격히 즐거워진다.


    좋은 습관 지속하기⑥ 근육 트레이닝

    조금씩 횟수를 늘리는 것이 포인트

    근육 트레이닝도 기본은 러닝과 같다. 갑자기 한 번도 하지 않던 복근 운동을 30회 하겠다고 목표치를 높게 잡아서는 안 된다. 단 1회라도 좋으니 꾸준히 하는 것이 요령이다. 처음부터 복근 운동을 30회 하는 사람보다 조금씩 횟수를 늘려 가는 사람이 즐겁게 계속할 수 있다.


    오늘은 1회지만, 내일은 2회, 모레는 3회, 이런 식으로 매일 할 수 있는 횟수가 늘어 가면 1개월 후 30회를 달성했을 때의 기쁨은 상당하다. 매일 1회씩 횟수를 늘려 간다면, 게임 감각을 도입하여 설레게 하는 습관을 만들 수도 있다.


    특히 근육 트레이닝처럼 신체와 직접 관련이 있는 습관은,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된다. 어제는 10회였으나 오늘은 컨디션이 좋으니 30회를 하겠다고 갑자기 몸에 무리를 주면 근육이 놀라고 통증이 생긴다. 그러면 결국 통증이 잦아들 동안 트레이닝을 쉴 수밖에 없다. 또 중간에 중단하게 되면 다시 동기부여를 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좋은 습관 지속하기⑫ 독서

    일단 책을 펼치기만 한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좋은 방법이 있다. 매일 책을 펼치기로 자신과 약속하는 것이다. 매일 30분씩 책을 읽는다거나 매일 10페이지씩 책을 읽는다고 약속할 필요는 없다. 독서를 습관화하고 싶은 사람은 지금까지 책을 펼치는 습관조차 없었을 테니 되도록 문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펼치기만 하는 것이라면 독서를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도 할 수 있다. 읽고 싶지 않다면 책을 펼쳤다가 그대로 덮어도 괜찮다. 책을 펼치기로 약속한 거니까 전혀 읽지 않아도 상관없다. 책을 펼치는 데 익숙해졌다면 다음은 ‘첫 한 줄만 읽기’로 한다.


    독서를 어려워하는 사람은 손에 쥔 책이 따분했거나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뇌가 ‘독서는 불쾌한 것’으로 판단하여 책 읽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단은 ‘독서는 유쾌한 것’으로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책을 펼치는 게 즐겁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만화책이라도 상관없다. 책을 펼치는 것이 즐겁다는 데이터를 뇌가 기억하면, 다음은 소설이나 자기계발서, 교양서 등으로 바꾸어도 즐겁게 책을 펼칠 수 있다.


    독서를 습관화하려면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게 좋다. 매일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점심시간에 사무실 책상에서, 집에 돌아가면 소파에 앉아 책을 펼치는 등 일상의 어딘가에 독서 일정을 넣으면 습관을 만들기 쉽다.


    좋은 습관 지속하기⑬ 저축

    저축에 이름을 붙이고 확실한 목적을 부여한다

    돈을 함부로 낭비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은 무엇을 위해 돈을 모으는지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그럴 때 추천하는 방법이 저축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보통 저축’은 매월 급여가 입금되는 계좌다. ‘목적 저축’은 특정 목적을 위해 돈을 저축하는 계좌다. 가족여행이나 자동차 구매, 주택 대출금 상환 등과 같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계획적으로 저축한다. ‘평생 저축’은 평생 찾지 않겠다는 각오로 저축하는 돈이다. 매월 급여의 10퍼센트를 넣는 식으로 금액을 정한 후 꾸준히 돈을 모은다.


    나는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세 개의 계좌를 갖게 했다. 용돈이나 세뱃돈을 받았을 때, 평소 문구류나 과자 등을 사기 위해 사용하는 돈은 ‘보통 저축’에 넣는다.


    자전거나 장난감 구매 등의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경우는 ‘목적 저축’ 계좌에 넣는다. 그런데 돈을 저축하다 보면 목적이 바뀌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게임기가 갖고 싶어 반년 넘게 열심히 저축했는데, 막상 사려고 하니 그 게임기가 벌써 구형이 되어 관심이 줄어든 경우다. 이렇듯 목적 저축은 충동구매를 방지하는 역할도 톡톡히 한다. 정말 필요하다면 반년 후나, 일 년 후에라도 갖고 싶을 것이다. 목적 저축은 자신에게 ‘이것은 정말 필요한가?’를 생각할 시간을 준다. 무엇을 위해 저축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고 그것을 강하게 의식하면 돈은 착실하게 모인다.


    이처럼 저축에 이름을 붙여 확실하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착실하게 돈을 모으는 요령이다. 돈이 남으면 저축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절대 돈이 모이지 않는다. 무엇을 위해 돈을 모으는지 명확히 한 후 그것을 강하게 의식하면 돈은 차곡차곡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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