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지은이 : 가토 후미코(역:정세영)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 2020년 01월




  • 스티브 잡스가 명상에 심취했던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외에도 마크 저커버그, 유발 하라리, 피터 틸, 오프라 윈프리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명상에 열광하고 있다. 스트레스와 잡념을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함으로써 내면의 에너지를 키우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한 명상의 효과를 설명한다. 더불어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긴장될 때, 일하면서 상대와 충돌이 생겼을 때, 점심시간에 마음을 충전하고 싶을 때,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가 두려울 때, 출근하고 싶지 않을 때,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느낄 때 등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32가지 상황을 들어 각각에 대한 맞춤 명상 솔루션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솔루션을 따라가다 보면 운동이 몸에 미치는 효과만큼이나 명상이 마음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대단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며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명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명상을 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왜 성공한 사람 중에는 명상을 하는 사람이 많을까?

    우리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팀 페리스는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웰. 피터 틸 등 자기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200명을 만나 그들의 습관과 성공에 대한 팁을 듣고 3년에 걸쳐 자기 삶에 적용시켜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를 분석해 『타이탄의 도구들』로 출간했습니다. 2017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였던 이 책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의 공통점 1위는 바로 ‘명상’이라고 합니다. 그들 중 80퍼센트가 매일 각자의 방식대로 ‘일상 명상’을 실천했다는 것이죠. 팀 페리스는 인간의 모든 능력을 키우는 원천 기술이 명상이라고 강조합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유발 하라리는 자신만의 집중력 강화 도구로 명상을 꼽은 바 있습니다. 그는 “명상을 통한 집중, 정신적 균형 감각 그리고 사고의 유연성이 없었다면 『사피엔스』 『호모데우스』같은 책은 나올 수 없었다.”고 단언했습니다.


    왜 세계적인 구루들과 예술가들, 그리고 일류 기업의 CEO들은 명상을 실천할까요? 그것은 명상이 중압감이나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명상을 하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지치지 않는 체력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직감이 예리해져서 신속히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창의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죠. 성공한 사람들은 그런 효과를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는 명상을 실천하는 인구가 늘어나서 대기업뿐 아니라 공항에도 명상 룸이 구비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또 병원에서도 환자를 치료하는 데 명상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30년 이상의 오랜 연구 끝에 명상이 만성질환 환자의 통증을 줄여 주고 면역력을 높여 주며 특히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죠. 그 밖에 정부 기관이나 학교, 교도소에서도 명상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명상이란 무엇인가?

    명상이란 마음을 가다듬고 무언가에 마음을 집중하는 행위,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비우는 행위, 눈을 감고 마음을 깊고 고요하게 만드는 행위를 말합니다. 단순히 몸과 마음의 평온을 되찾기 위한 일상적인 목적부터 궁극의 지혜를 얻기 위한 목적까지 넓은 범위에서 활용되죠. 또한 명상은 심신을 건강한 상태로 끌어올리기 위해 심리 작용을 정돈하는 목적을 가진 의식 훈련입니다. 휴양이나 심리 치료를 목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명상을 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머리의 피로가 사라진다.

    몸의 피로가 사라진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신체적인 통증이 줄어든다.

    밤에는 푹 자고 아침에는 상쾌하게 눈뜨게 된다.

    살이 빠진다.

    시간에 쫓겨 초조해하는 일이 사라진다.

    꿈이 이루어진다.

    목적이 있는 삶을 살게 된다.


    머리의 피로가 사라진다

    ‘이번에는 무슨 일을 해야 하지?’ 하고 다음 할 일을 계획하거나,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거나, ‘내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고 앞날을 불안해하는 등 우리의 머릿속은 항상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우리 뇌는 그렇게 생각에 잠긴 동안에 좋은지 싫은지, 맞는지 틀리는지, 이익인지 손해인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 판단하고 평가하며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다시 말해 머릿속은 항상 바쁘게 돌아가는 상태죠.


    그런데도 생각하는 게 너무 당연한 일이어서 스스로가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머리는 계속 에너지를 소진하고, 그 결과 피로가 회복되지 않죠.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는 인식조차 없이 머릿속은 늘 생각으로 가득했고 저녁이 되면 피로가 몰려왔습니다. 미용실에 가면 늘 “머리가 딱딱하게 뭉쳤어요. 요즘 생각할 일이 많으신가 봐요.”라는 말을 듣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들어도 어떻게 하면 생각을 줄일 수 있을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막막할 따름이었죠. 그러던 참에 명상을 접하게 되었고 그런 고민은 씻은 듯이 사라졌습니다.


    명상을 하면 생각을 내려놓고 뇌를 쉬게 할 수 있습니다. 명상하는 동안에는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다시 생각을 버리고 특정한 단어로 되돌아가기를 반복하므로 머릿속을 비울 수 있습니다. 뇌를 쉬게 하는 기회이자 생각을 버리는 연습이기도 한 것이죠.


    지친 머리를 쉬게 할 수 있으므로 뇌가 느끼는 피로가 회복되어 머리가 맑아집니다. 저는 명상을 시작하기 전에는 일한 지 세 시간쯤 지나면 머리가 멍해지고 집중력이 약해졌습니다. 그럴 때마다 뇌가 과열된 듯한 느낌을 받곤 했죠. 그런데 꾸준히 명상하면서부터는 그런 느낌이 거짓말처럼 싹 사라졌습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하루 중 감정에 휘둘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시나요? 저는 감정 변화가 심한 편이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한 것도 그런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였죠. 수없이 많은 방법을 시도해 본 결과 명상에서 가장 큰 효과를 얻었습니다. 명상으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되면서 감정에 휘둘리는 시간이 놀랄 만큼 줄어들었습니다.


    만일 당신이 사소한 일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우울해지는 편이라면 명상으로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명상을 하면 감정이 평온하고 차분한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죠.

    왜 명상을 하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될까요? 호흡이나 단어 등에 의식을 집중하면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생각에서 비롯되므로 명상하면서 생각하지 않는 동안에는 감정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당신은 조그마한 문제에도 마음이 크게 요동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무슨 일이든 좀처럼 동요하지 않는 사람인가요? 명상은 평상심을 유지하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명상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든 ‘지금 여기’에 의식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 냉철함을 유지할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도 높아지죠. 그 결과 감정에 휘둘리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스트레스와 잡념을 없애는 감정 리셋 명상

    3분간 자연의 일부가 되는 명상

    이번에 소개할 방법도 아널드 민델 박사가 개발한 기법에 명상을 접목해 제가 직접 만든 명상입니다. 이 명상을 하면 자연계의 일부가 되어 몸과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질문하면서 머릿속에 이미지를 떠올려 보세요.


    만약 자연의 일부가 된다면 무엇이 되고 싶어?

    바람이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자유로이 나무 사이를 빠져나가는 감각은 어떤 느낌일까?

    구름이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몸에 힘을 빼고 바람에 몸을 맡긴 채 두둥실 떠다니는 감각은 어떤 느낌일까?

    바다가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날에도 아무 일 없는 듯 깊은 바닷속에서 천천히 시간이 흐르는 감각을 음미하는 건 어떤 느낌일까?


    이 명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상 중 하나입니다. 아널드 민델 박사에게 이 기법을 배운 이후로는 자연계의 일부가 되어 명상을 합니다. 구름이나 바람이나 바다 등 자연의 일부가 되었다고 상상만 할 뿐인데도 몸에 긴장이 풀리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이 명상을 하면 그때그때 필요한 답이 영감을 통해 찾아오는 신비로운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자신이 선택한 자연이 되어 명상에 들어가겠습니다.


    어떤 자연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 다음, 결정한 자연에 동화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세요. 그리고 그 감각을 충분히 음미하세요. 원하는 만큼 음미했다면 자연의 모습 그대로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세요. 그리고 그 메시지를 받아들이세요.


    이 명상을 하고 나면 평온함과 함께 머리와 몸이 깨끗이 정화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답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잠을 이루지 못할 때는 세도나 메서드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머릿속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 잠들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느낀 것을 그대로 받아들인 후에 흘려보내는 명상법인 ‘세도나 메서드’를 추천합니다.


    세도나 메서드의 창시자인 레스터 레븐슨는 42세 때 심장 발작으로 인해 살날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고 선고받았을 때 자신을 위해 이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이 기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42년 후인 84세에 세상을 떠났죠.


    세도나 메서드는 다섯 가지 질문에 대답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흘려보내는 기법입니다. 미국에서는 성공한 사람 중에 세도나 메서드를 활용하는 삶이 아주 많습니다. 앉아서도 할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잠들 수 있도록 이불 속에 누워서 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지금 어떤 감정이 드는지 자신의 내면으로 시선을 향한다

    먼저 이불 속에 편안히 누워 눈을 감고 “지금 어떤 감정이 들어?”하고 자문한 다음 자신의 내면으로 시선을 향하세요.


    ② 감정을 받아들인다

    “이 감정을 받아들이고 감정이 거기에 있도록 허용할 수 있어?”하고 자신에게 질문하세요. 그리고 그 순간 떠오른 생각이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 주세요.


    ③ 감정을 어떻게 다룰지 자기 마음에 묻는다

    “잠시라도 좋으니 이 감정을 내려놓을 수 있어?” 하고 자신에게 질문하세요. 대답은 ‘예’든 ‘아니오’든 상관없습니다.


    ④ 감정을 흘려보낼지 질문한다

    “이 감정을 흘려보낼 거야?” 하고 자신에게 질문하세요. 대답이 ‘예’든 ‘아니오’든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솔직하게 대답하세요.


    ⑤ 감정을 흘려보낼 시기를 질문한다

    “언제 흘려보낼 거야?” 하고 자신에게 질문하세요. 대답이 ‘지금’이든 ‘나중에’든 괜찮습니다.



    3분 만에 무조건 달라지는 상황별 명상

    이른 아침 눈을 떴을 때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고 싶다면 아침에 일어나 3분 동안 이 명상을 해 보세요. 눈을 감고 다음과 같이 자신에게 질문하세요.


    오늘이 어떤 하루였으면 좋겠어?

    오늘을 어떤 기분으로 보내고 싶어?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려면 어떤 일을 하는 게 좋을까?

    오늘 만날 사람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활기찬 하루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오늘이라는 하루 동안 어떤 행복한 기적을 일으키고 싶어?

    매일 이렇게 질문하면 미래를 최고로 만들어 줄 선택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또 기분 좋은 이미지가 선명하게 떠올라 하루하루를 상쾌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의미 있는 회의를 하고 싶을 때

    ‘왜 이렇게 쓸데없이 회의가 많아?’ 하고 생각한 적이 있지 않나요? 의미 없이 시간만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면 회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조용한 곳에서 눈을 감고 심호흡하면서 마음속으로 다음과 같이 질문해 보세요.


    이 회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회의 결과를 어떤 식으로 업무에 반영하면 좋을까?

    그러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 일을 통해 내가 속한 회사가 어떻게 달라질까?


    지금까지 무미건조하게만 느껴졌던 회의가 당신의 행동으로 인해 서서히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변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회의 자체도 효과적이지만 회의를 통해 결정된 일들도 잘 실현될 수 있습니다.


    불만족한 고객을 응대할 때

    고객의 불평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관점을 달리하면 고객의 항의를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고객을 응대하기 전에 잠시 눈을 감고 심호흡한 후 마음속으로 다음과 같이 질문해 보세요.


    고객은 어떤 점에 불만을 느꼈을까?

    고객은 어떻게 대응해 주기를 바랄까?

    지금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고객의 화를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일을 계기로 고객을 우리 회사의 팬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상대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짚어서 대처하면 불만으로 가득했던 고객을 팬으로 돌려놓을 수도 있습니다. 꾸준히 명상하면 고객의 항의를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인간관계에 마찰이 생겼을 때

    일이란 상대가 있기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마찰이 생길 때도 있죠. 그럴 때는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다음과 같이 질문해 보세요.


    상대의 기분을 충분히 헤아렸어?

    상대를 충분히 존중했어?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지는 않았어?

    상대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대의 요구를 만족시켜 줄 방법은 없을까?

    상대가 원하는 최고의 결과는 무엇일까?


    ‘어떻게 이야기하면 상대방뿐 아니라 나에게도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면서 한 번 더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좀 더 편안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눈을 감고 다음과 같이 질문해 보세요. 하루하루에 가치가 생겨나고 만족감도 높아집니다.


    오늘 최선을 다한 일이나 달성한 일을 무엇일까?

    오늘 한 일 중에 나를 성장으로 이끌어준 일은 무엇일까?

    오늘 한 일 중에 가장 좋았던 일을 무엇일까?

    오늘 가장 크게 웃은 일은 무엇일까?

    오늘 내 자신에게 가장 감사한 일은 무엇일까?

    오늘 하루 수고한 나에게 어떤 말을 해 주고 싶어?


    아무리 사소해도 좋으니 오늘 하루 동안 잘한 일을 세 가지만 찾아 보세요. 그리고 그 일을 내일 해 보고 싶은 일,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과 연결해서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이미지를 부풀려 나가면 내일을 더욱 충실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가라앉을 때

    힘든 일을 겪다 보면 때로는 기분이 가라앉고 울적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깊이 호흡한 후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질문해 보세요.


    왜 울적한 마음이 드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되길 바라는 걸까?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중에서 어떤 일을 선택할까?

    그 일을 선택하면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까?

    그렇게 달라진 미래에 나는 어떤 기분을 느낄까?


    지금 몹시 힘겨운 상황이라면 1년 후에 오늘 일을 회상한다고 가정해 보세요. ‘그래, 그때 그런 일도 있었지’하고 가볍게 추억할 수 있는 날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기운을 회복해 나가세요.


    육체적 피로를 극복하고 싶을 때

    몸의 내부로 의식을 향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감각은 무엇인가요? 그 감각은 어느 부분에서 느껴지는지, 어떤 감각인지, 위화감인지, 결림인지, 나른함인지, 무거움인지, 뜨거움인지, 차가움인지, 저림인지, 통증인지, 꽉 막힌 듯한 느낌인지, 가려움인지, 감각이 느껴지는 부분에 잠시 집중해 보세요.


    그리고 물어보세요. ‘왜 거기에 그런 감각을 만든 거야?’ 하고 말이에요. 대답이 곧바로 돌아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느긋하게 반응이 오기를 기다리세요. 대답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대답은 말이 아닌 직감으로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육체적 피로가 당신에게 무엇을 전하려 하는지 귀 기울이세요. 증상은 당신이 잘되길 바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갖고 있으니까요. 그 메시지가 무엇이든 부정하지 말고 모두 받아들이세요.


    만일 그 메시지를 다른 방식으로 받고 싶다면 어떤 제안을 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제안한 방법대로 메시지를 받고, 그 메시지를 받아들여 당신의 일상을 개선해 나간다면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요?


    당신에게는 미래를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 나갈 능력이 있습니다. 당신이 가진 에너지를 당신이 바라는 미래를 위해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죠. 가슴 뛰는 미래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오늘 하루 동안 무엇을 하고 싶나요?


    이제 천천히 호흡한 후 상쾌하게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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