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나는 나이에 싸구려로 살지 마라
 
지은이 : 차이유린
출판사 : 더페이지
출판일 : 2024년 06월




  • 소위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기보다 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매일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가 얻어낸 삶의 깨달음을 전합니다.                                   


    가장 빛나는 나이에 싸구려로 살지 마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에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사랑에도 똑같은 속도를 요구한다. 자신이 사랑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골라내고 결정하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에는 ‘남들은 다 연애하는데 너 혼자 뭐 하는 거야!’, ‘너 이런 식으로 가다간 평생 혼자 살아야 해.’라고 재촉하는 것만 같아 마음이 급해진다.


    낙오되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 더 고독해지는 사람들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프로세스’에 점점 익숙해져 버리면 사랑을 나누다가 이별하는 과정이 ‘순조롭게’만 보인다. 당장 아무라도 빨리 만나야 한다는 조급함으로 누군가를 사귀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감정의 깊이가 얕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의 단점이 하나둘 보이기라도 하면 이내 마음을 접고 다른 사랑으로 재빨리 환승한다. ‘이 넓은 세상에 나하고 맞는 사람이 한 명도 없겠어?’라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사랑은 이론과 다르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 억지 인연을 찾아 헤매는 사람에게 ‘완벽한’ 인연이 찾아오기란 쉽지 않다.


    나와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같이 있으면 마음을 울리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은 먼저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빙빙 돌며 제자리걸음만 할 뿐이다.


    상처를 마주하라.

    거기에 찬란했던 나의 아름다운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상처를 마주해야만 내가 뭘 원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알 수 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노는 것도 일정 수준이 지나면 지치기 마련이다. 그런 뒤에는 조금 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나와 함께 평안하고 무탈한 일상을 만들어 갈 누군가가 곁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그래서 우리는 자꾸만 과거를 털어버리고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굳이 과거를 지울 필요는 없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불현듯 외로움이 찾아왔을 때 휴대전화 속 연락처를 뒤척이거나 무작정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게 해결책은 아니다. 아무리 다양한 사람을 만나도 상처받은 내면의 ‘자존감’이 완전하게 회복되진 않는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일은 과거의 감정과 ‘잘’ 이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가 과거의 사랑에서 상처받았다는 걸 인정해야만 비로소 회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새로운 인연이 찾아오면 내가 그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지, 그 사람이 나의 반려자라면 어떨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다음 사랑을 만나기 전에 우리는 먼저 현재 나의 삶과 심경을 돌아보고 정리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인생의 아름다운 사건, 아름다운 미래는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불쑥 고개를 내민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를 이해하고 알아갈 시간이다. 그 시간이 있어야만 훗날 서툴렀지만 반짝이던 과거의 청춘을 아름답게 회고할 수 있다.



    좋은 친구, 괜찮은 우정

    ‘친하게 지낼 가치’가 충만한 사람과의 우정

    인생의 순간순간, 중요한 단계마다 주변에 있는 친구, 사람들이 조금씩 바뀐다. 나도 누군가에게 예외는 아니어서 어떤 순간에는 그들의 친구지만, 또 어떤 순간에는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불필요한 관계에 시간을 낭비하기엔 남은 인생이 너무 아깝다. 남을 잘 배려하지 않고 못된 말로 자꾸만 타인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사람과는 과감히 ‘거리 두기’를 하자. 앞에서는 웃는 얼굴을 하다가도 돌아서는 순간, 갖은 험담을 일삼는 위선자들에게는 마음을 내어줄 필요도, 친절을 베풀 이유도 없다.


    인생은 유한하며 예측할 수 없다. 오랫동안 ‘절친’으로 지냈던 친구보다 회사 복도에서 가벼운 목례 정도만 나누던 동료가 내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더 큰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그래서 대인 관계 역시 적절한 선택과 분류가 필요하다. 시야를 넓혀 조금 더 긍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을 사귀어야 한다. 그렇다고 오랜 친구를 버리고 무조건 소위 ‘잘 나가는’ 사람만 사귀라는 말이 아니다.


    불편한 관계를 정리하는 용기

    건강한 우정은 나를 편안하고 자유롭게 한다. 전공지식이나 살아온 배경, 삶의 가치관 따위에 구애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해 주는 사람이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며 가까워져야 하지만, 오해나 마찰이 생겼을 때는 그 즉시 문제를 해결하고 쌓인 감정을 풀어내는 것이 좋다.


    아무리 일이 바쁘고 힘들어도 가끔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 보자. 오래 알고 지낸 친구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들이 내 인생에서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단순하면서도 편안하게, 친하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여유가 있다고 해도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나느라 하루, 한 달 스케줄을 꽉 채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아무리 친한 관계라고 해도 언제나 서로를 향한 배려와 예의가 있어야 한다. 함께 있을 때 자꾸만 나를 난감하게 하고 불편하게 하는 사람을 굳이 계속 만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인생의 단계 단계마다 ‘관계’를 점검해 봐야 한다. 만일 너무 부담스럽거나 과하다고 느껴지는 관계가 있다면 과감하게 정리하자. 그리고 여유로워진 시간만큼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음에 감사하자.


    인생길에서 만난 보물 같은 친구

    때로는 주연으로, 때로는 조연으로

    성인이 된 후에 우정을 쌓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을 때는 조금 서글프기도 했다. 우정에도 모든 단계마다, 순간마다 ‘밀고 당기는’ 기술이 필요하다. 거리가 멀어졌다고 느껴지면 그리움이 밀려오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까워지면 ‘숨 쉴 공간’이 사라져 버린다.


    스무 살 때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신경 쓰였고,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든 주목받고 싶었다. 하지만 서른을 넘기자 관계 속에서의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어떤 사람이 나를 성장하게 하는지, 또 어떤 사람에게 마음을 내어주고 싶은지 관찰하는 내가 보였다.


    사실 친구들 사이에서 늘 ‘주인공’일 필요는 없다. 가끔 상황에 따라 모임의 리더가 될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항상 ‘조연’을 맡길 수는 없다. 자존감이 낮고 자신감이 부족해 어떻게든 존재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에 계속 ‘대장’ 자리에 서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밉상’이 되어버린다.


    때로는 경청하고, 때로는 이끄는 사람이 되자.

    평등하게 서로를 대할 때 우정은 오래 이어진다.


    진짜 우정을 이어가고 싶다면 친구의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귀담아들을 줄 알아야 한다. 진정한 친구는 희귀하다. 가끔 입장을 바꾸고 역할을 바꿔보자. 때로는 마음을 다해 친구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때로는 화제를 바꾸거나 모임을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그때그때 역할을 바꾸는 사람 주변에 친구가 모여들고 인생도 즐거워진다.



    나를 위한 일, 일을 위한 나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를 하라

    보통 요즘은 대학 공부를 마치고 직장에 취직하면 대략 스물다섯에서 스물일곱쯤 된다. 직장인들은 30대 초반을 기준으로 남은 시간 안에 직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다음 몸값을 많게는 두 배 정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 기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5년 정도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그사이에 적게는 한 번, 많게는 세 번 정도 직장을 옮길 수도 있고, 신입 사원에서 대리나 과장, 심지어 부장이나 파트장의 주요 간부 자리에도 오를 수 있다.


    이직에 관하여

    ‘먹고 살기에는 문제없는’ 정도의 직장에 근근이 다니면서 연봉이 두 배, 세 배 오르길 원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2년, 3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친구들 가운데 복지가 ‘빵빵’하고 동료들도 ‘나이스’한 직장에서 평생 일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정말 그런 직장에서 ‘장수’하고 싶다면 계속해서 치고 올라오는 신입 후배들에게 뒤처지지 않을만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운이 좋아 첫 사회생활을 복리후생이 좋은 대기업에서 시작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야 한다. 먼저 서른 초반까지 세 번 정도의 이직 기회가 있다. 한 직장에서 최소 2년 이상은 일한다고 치면 세 번째 직장에서는 ‘관리직’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데다가 일하는 것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면접관들도 눈여겨볼 것이다. 하지만 탄탄한 커리어 외에 갖춰야 할 덕목이 또 있다. 바로 ‘긍정적 마인드’다. 팀원들을 즐겁게 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하다.


    서른을 앞둔 상황이라면 이제까지의 커리어와 최근에 입금된 월급의 숫자, 회사의 복리와 제도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나아가 앞으로의 커리어와 직업적인 포지션, 직무 등에 관한 로드맵을 세워보아야 한다. 이미 간부 자리에 올랐다면 이제는 ‘월급’이 아닌 ‘연봉’으로 임금협상을 시도해 봐야 한다. 협상 시에는 상여금과 복리후생, 연말연시 성과급 등을 검토해 보는 것이 좋다.


    서른의 문턱을 밟은 뒤에는 커리어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20대의 낮은 연봉에서 30대의 높은 연봉으로 올라서려면 그 과정은 실로 고단하다. 상사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치고 올라오는 신예들의 압박에서 견뎌내지 못하면 사실상 시간이 지나도 계속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다.


    ‘방향감’이 없다면 삶은 돈의 노예가 된다

    ‘돈’은 종착역이 될 수 없다

    경력이 쌓일수록 일을 더 잘해야 하는 건 맞지만 ‘돈’이 유일한 종착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 ‘월 천오백만 원!’이라는 구인 공고를 보면 마음이 흔들리지만, 그 배후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신입 사원 혹은 단기적인 이익에 눈이 먼 사람, 중노동은 피하고 싶은 직장인들이 이런 비현실적인 광고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번지르르해도 사실 그런 일들은 모두 규칙적인 일상을 볼모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저 돈만 많이 벌려는 마음으로 달려드는 사람들이 쉽게 함정에 빠진다.


    내 인생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내 목표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돈이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가 아니다. 실질적이고 착실한 ‘방향감’이 있어야지만 자신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갈 수 있다. 노력한다고 그 결과가 곧장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로 내가 꿈꾸는 삶을 살 수 없다.


    꿈과 현실, 그 사이에 있는 우리

    꿈이 인생의 최우선 순위지만 막상 현실은 궁핍하고 괴로운 사람들이 많다. 물론 우리는 꿈을 꿔야 한다. 하지만 꿈만 꾸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인생에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인생이라 무엇 하나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곤궁한 현실에 허덕여야 한다.


    특히나 실력을 쌓아야 할 청춘의 나이에 과도한 ‘나르시시즘’에 빠지면 자신을 고인 물에 가둘 수 있으므로 많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꿈만 꾸면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고생은 죽었다 깨어나도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사회가 불공평하다며 불평한다. 상사와 회사가 자기만 차별한다고 말하며 고비와 역경 앞에서 이내 손을 들어 버린다. 꿈은 꾸지만 그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하고 쌀독에 쌀이 떨어지는 걸 눈앞에 보고도 서서히 굶어 죽는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상환하기 힘든 이자는 바로 ‘시간’이다. 서른의 문턱을 넘으면서 현실을 직시하면 청춘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진다.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조금 먼저 땅을 일구고 씨앗을 뿌리면 조금 더 일찍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그렇지만 현실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꿈만 좇다 보면 눈덩이처럼 불어난 시간이라는 이자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


    가장 좋은 나이에 우리가 해야 할 일

    갓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에게 가장 큰 꿈은 더 많은 세상을 여행해 보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면서 돈을 벌 기회가 온다면 다들 두 손 들고 환영한다.


    하지만 꼭 해외 유학을 다녀와야만 더 좋은 대우를 받고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는 건 아니다. 지금 내 삶의 태도가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직장에서의 위치를 결정한다. 어떤 곳을 향해 걸어가는지는 오늘의 내가 결정한다.



    매일을 착실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내 삶의 템포는 내가 결정한다

    정서적 협박에서 벗어나는 방법

    주변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며 매사에 성실하고 정직하게 임하는 자세는 분명 칭찬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과도한 희생과 협조는 상대에게 ‘저 사람은 하찮게 대해도 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최선을 다해서 상대에게 맞춰주고 원만하게 대화로 마무리했다고 해도 결국 상대방은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을 토로한다. 지나치게 굽신거리며 용서를 빌면 상대는 나를 무시하고 업신여기기까지 한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불화가 생겼을 때 빨리 사태를 무마하고 싶은 마음에 내키지는 않지만 용서를 빌거나 비위를 맞추려고 한다. 그렇지만 사실 그럴 때 필요한 건 상대를 향한 진심 어린 안부의 인사 한마디면 충분하다.


    “괜찮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 내가 있잖아.”


    누군가 어려운 부탁을 해올 때 거절하는 법을 익히지 못한 우리는 생각한다.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도와주지 않으면 난 정말 나쁜 사람이야.’ 그러나 막상 부탁을 들어주고도 고맙다는 말은커녕 원망을 들을 때가 많다. 결과가 상대방의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어려운 부탁을 일일이 다 들어주면 결국 그 무거운 짐과 상처를 짊어져야 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정서적인 협박에서 벗어나라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를 해오는 사람에게는 한마디로 거절해도 된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협박’을 당하는 사람들은 내 거절로 상대가 좌절하고 실망하는 걸 보지 못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들어준다.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거절당하는 걸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이다. 관계가 끊어지고 쓸모없는 사람이 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상대의 요구를 수용하게 만든다. 우리는 미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내 인생을 계속 왜곡한다. 다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나의 진짜 바람과 기대를 못 본 체하는 것이다.


    그런데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있어도 그걸 표현하지 않으면 오랜 기간 부정적인 정서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나의 선의를 자꾸만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에게 이제는 용감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자. 원래 모든 건 시작이 어렵다. 반격하지 않으면 나는 영원히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할지 모른다.


    이기는 사람의 체질을 만들어라

    매일 똑같은 일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하는 건 참으로 지루한 일이다. 새로운 걸 좋아하고 오래된 것에는 싫증을 내는 것이 우리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 바쁜 일상 속에서 얻는 감동, 새로운 지식 등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 된다. 어떤 일을 진심으로 잘 완수하고 싶다면 목표를 세우고 그곳에 다가서도록 매일 조금씩 전진해야 한다.


    외모에 변화를 주는 것도 기분을 전환하는 좋은 방법이다. 성공한 많은 이들은 장소에 따라, 기분에 따라 적절하게 가면을 바꾸어 쓴다.


    앞서나간 사람들을 따라가자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을 따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성공한 사람들을 잘 관찰하면 반드시 배울 점이 있다. 앵무새처럼 따라 하라는 말이 아니다. 나의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한 뒤에 그것을 적용해야 한다.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성공하고 싶다면 좋은 사람, 좋은 일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 스스로 행운아라고 느낀다면 그 느낌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자. 세상이 나에게 더 많은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장기적인 투자와 재테크를 배우자.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분위기를 바꾸고 나를 더 정돈하자. 앞서 나간 사람들을 따라가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내자.


    나를 위한 마법의 주문

    “나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주문을 걸어보자. 시간이 지나면 나와 관계 없는 사람조차 내가 원하던 모습대로 변한 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력하는 자만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하늘을 원망하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행운도 찾아오지 않는다.


    내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걸 인식하고 새로운 걸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앞서 나간 사람들을 본받되 나의 템포로 가는 것,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오직 하나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자녀이고, 아내이고, 남편이고, 직원이고 그 본분에 맞는 나의 모습에 부족함이 없도록 내게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 설령 사회에서 도태되거나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말자. 인생의 진정한 승리란 끝까지 버티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위너가 되고 싶다면 어떤 역할이든 연기할 수 있어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의 체질을 만들어라.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수동적인 삶을 살지 말자.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을 기르자.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든 잘 적응하는 능력을 지녔다. 어떤 변화에도 의연하게 적응하고, 내 앞에 닥친 위기와 환난을 용감하게 대면하자. 물은 어떤 용기에도 담길 수 있는 것처럼, 누구든 유연하고 따듯하게 감싸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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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