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에너지를 끌어당기며 결국 해내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그들에겐 ‘최초의 자아’를 발견하고 ‘최고의 미래’를 향해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는 힘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가리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걷어내고, 자신이 발견한 최초의 자아, ‘진짜 자아’의 진실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꿈을 이루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영향력을 미치며 살아간다. 그들이 발견한 최초의 자아란 무엇일까?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내 안에 존재하는 ‘온전한 나’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나’ 무한한 가능성의 나’이다.
이 책은 ‘셀리리더십’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최초의 자아를 발견해갔는지 그 과정을 담고 있다. 단순한 경험이나 몇몇 사례들을 통한 것이 아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근거를 통해 세워진 셀리리더십은 실제로 전 세계 구루들이 삶에 적용하여 성공과 부를 이루고 있으며, 영성을 세워가고 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셀리리더십을 통한 변화의 과정은 오래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시크릿》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 저자 김선중
“실패가 없었다면 지금의 반전 인생이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현재 억만장자를 향해 달려가는 셀리리더십의 대표다.
2000년 아시아나 항공에 입사해 15년 동안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홈쇼핑에 다수 출연했고 강사로 빨간펜에서 활동하다 수석지국장으로 퇴사했다. 심리치료사, 아동인성놀이지도사, 스피치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매사에 똑 부러지는 성격에 완벽을 추구하며 살아왔지만 마음에는 늘 구멍이 난 듯 텅 빈 느낌이었다. 관계는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프로라고 생각했지만 부는 쌓이지 않았다. 다양한 심리치료를 배우고 자격증을 따며 풀리지 않는 삶의 숙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녹록지 않았고, 우울한 삶으로 변해가던 어느 날 저자는 셀리리더십을 만났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셀리리더십의 근본적 질문은 그녀의 삶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계층, 1%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수많은 부와 행복을 기적처럼 이루어가는 셀리들을 배출하면서, 셀리리더십의 강력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 책은 그녀가 셀리리더십를 만난 이후 일어난 모든 변화에 대한 기록이다. 셀리리더십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근거, 수많은 구루들의 부와 성공 뒤에 있는 이론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저자가 써내려간 영적이고 세심한 기록은 아직 셀리리더십을 접하지 못한 많은 이들이 온전한 자신, 최초의 자아를 찾는 대열에 함께 설 수 있도록 돕는다.
■ 차례
서문
추천의 글
1장. I, 진정한 행복은 ‘나’를 아는 데서 출발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나의 존재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
물러서지 않고, 진실을 견지하다
온전하고 완전한, 최초의 자아와 마주하다
2장. 내 삶의 머피와 셀리를 찾아서
머피, 셀리는 무엇인가?
삶을 머피로 만드는 이야기를 찾아서
뇌는 나를 속이고 있다
셀리인 척하고 사는 삶
나에게는 과거에 내 멋대로 쓴 이야기가 있다
3장.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법칙
세상 모든 에너지를 끌어당기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성취해내는 나는 누구인가?
셀리메시지가 이미 이루어진 삶을 사는 나, 우리
4장. 최고의 자아와 최고의 미래를 만나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사람은 무너지지 않는다
용서받고 무거운 감정에서 놓여나는 삶
무한한 가능성을 갖춘 존재, 나
선포식 : 셀리존재선언
5장. 셀리스페이스와 최고의 팀
지속을 위해 우리는 팀이 필요하다
나와 사람, 세상을 향한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되다
인생에 주어질 최고의 기회를 잡는 사람
존재를 일깨워주는 위대한 기여자가 되다
당신은 이미 셀프 리더다
감사의 글
아이
세상 모든 에너지를 끌어당기며 결국 해내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그들에겐 ‘최초의 자아’를 발견하고 ‘최고의 미래’를 향해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는 힘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가리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걷어내고, 자신이 발견한 최초의 자아, ‘진짜 자아’의 진실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꿈을 이루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영향력을 미치며 살아간다. 그들이 발견한 최초의 자아란 무엇일까?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내 안에 존재하는 ‘온전한 나’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나’ 무한한 가능성의 나’이다.
아이
내 삶의 머피와 셀리를 찾아서
머피, 셀리는 무엇인가?
셀리리더십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 바로 ‘셀리’와 ‘머피’다. 이 둘은 반대의 의미를 가진 개념으로 우리가 흔히 ‘머피의 법칙’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좀 다르지만 ‘좋다’, ‘나쁘다’는 단순한 느낌만으로 접근한다면 머피는 안 좋은 것, 셀리는 좋은 것임은 틀리지 않다. ‘왜 나는 일이 계속 꼬이지?’ 하며 안 좋은 일이 계속 반복되는 걸 머피라고 했을 때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셀리리더십에서 ‘셀리의 법칙’은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 ‘머피의 법칙’은 세상에 휘둘리는 법칙이다.
셀리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사랑’이다. 어떤 모양, 어떤 색깔을 가진 사람이라도 인간은 각각 존재 그 자체로 사랑받기에 충분하기에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지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나의 모습은 과거에 내가 경험한 일에 대한 ‘이야기’에 의한 결과라는 것. 앞으로 더 이야기를 해나가겠지만, 나와 가족들 사이에 있었던 일처럼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해 당시의 ‘내가 만들어낸 이야기’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Epictetos)가 말했듯 실제로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일어난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해석’이기에 우리는 수많은 이야기들로 인해 일어나는 결과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를 부정하기 때문에 우리는 대부분 모든 일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으며 살아간다.
또한 셀리의 법칙은 '‘이 세상은 이미 풍요롭다’는 데서 출발한다. “왜 이렇게 세상이 불공평하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셀리의 법칙은 이 세상은 원래 사랑이 넘치고,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모두 얻을 수 있는 풍요로운 곳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셀리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주면 그것이 배가 되어 돌아온다는 ‘황금률의 법칙’이 적용된다. 그래서 다른 이에게 베풀고 함께하는 것 자체가 나를 위한 일이 된다. 또한 나의 생각은 행동을 낳게 되고 반드시 결과가 따라온다는 ‘인과의 법칙'이 적용된다. 이 상태를 ‘셀리’라고 한다.
반대로 머피는 사랑이 없는 무관심한 상태가 베이스가 된다. 언제부터, 왜 그랬는지 발견하기가 힘들고 과거로부터 이어진 인과관계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냥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만 ‘왜 이렇지?’라고 생각하는 상태다. 지금의 상황, 환경이 잘 풀리지 않고 사랑도 늘 부족한 결핍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또한 머피의 법칙이다. 그래서 항상 생각한다. ‘왜 나한테 주지 않지?'’,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지?’라며 주는 것보다는 받는 것에 집중하고(테이커), 이 모든 것이 과거의 경험에 대해 규정짓고 그려버린 나의 이야기 때문이라는 것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셀리의 법칙’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며, 일이 자꾸 꼬이면서 그 꼬임이 반복되는 ‘머피의 법칙’처럼 자꾸만 생각하는 대로 삶이 풀려가지 않는 느낌이 든다. 이 상태를 ‘머피’라고 한다.
머피의 법칙에 둘러싸여 살던 사람이 샐리의 법칙으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접근은 바로 ‘발견’이다. ‘아, 그랬구나!’ ‘이런 게 아니었구나!’ ‘이렇게 된 거였구나!’ ‘실은 이것이었구나!!’… 하는 발견. 이 발견을 통해 생각을 전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과정이 없이 그냥 셀리로 머피를 덮으려고만 하면 결코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먼저 주기만 하면 다 돌아올 거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수많은 책들에서 이야기하는 성공의 법칙이다. 이 법칙이 틀렸다는 게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각해봐야 한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법칙을 실행했는데도 성공하지 못할까? 아니, 결코 행복하지 못한 걸까?
내 머리로, 내 가슴으로 나 자신만이 가진 ‘머피’의 이야기를 발견하지 못한 채 성공의 방법만을 쫓아가기 때문에 그렇다. 세상 모든 자기계발이 인간관계, 부,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 좋은 말들로 내 과거의 모든 이야기를 덮어버린다 해도 나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언젠가는 또 다시 그 이야기 속에서 나는 헤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과거를 발견하고, 과거의 경험 속에 내가 스스로에게 잘못 결정 내린 이야기를 찾아낸 다음 그것을 ‘무’로 만드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무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몇 시에 일어나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이러한 습관을 만들어라.’ 이 모든 것은 좋은 말이고 인간에게 필요한 말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다. ‘나는 왜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걸까?’ ‘왜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나지?’ ‘아… 그때 그 일 때문에 내가 이런 습관이 생겼구나.’ 이렇게 발견을 하는 순간, 무의 법칙이 적용된다. 셀리리더십을 하는 과정은 무의 법칙을 통해 과거의 나를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나를 발견하고 다독여주며 이해하면 비로소 비워지고, 또다시 온전한 나를 발견하여 그러한 나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다.
단순히 나를 바꾸는 것과 나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다른 과정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타인을 대하지. 가족과 등을 지는 건 성공에 도움이 되지 않아. 그러니 그들을 그만 용서해줘야겠어.‘하는 생각으로 내가 아버지를 만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언젠가 다시 비슷한 생각에 잠기게 된다면, 과거 아버지를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던 이야기가 다시 떠오른다면, 나는 우울해질 테고, 다시 아버지가 미웠을 것이다. 무의 법칙은 과거의 나를 끄집어내어 그때의 그 존재를 인정하는 과정이다. ‘아… 그때의 나는 힘들었구나.’ ‘그때 나는 이런 이유로 그렇게 했구나…’ 이것을 발견하고 정확하게 바라본다. 그 자체를 인정한 후 ‘이제는 10분씩 일찍 일어날 거야. 이제는 약속 시간에 먼저 가서 기다릴 거야.’ ‘이제는 그런 말투로 말하지 않을 거야’ 하고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이다. 과거에 내가 내린 판단과 이야기는 비워지고(존중되고)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삶을 머피로 만드는 이야기를 찾아서
무조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위험한 이유는 그러한 방법만으로는 머피가 지배해왔던 삶을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방향제가 집 청소를 해주는 것은 아니므로, 그래서 내 과거를 지배해온 ‘머피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과정은 조금 껄끄럽고 어려운 듯 들릴지 몰라도 셀리의 과정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양과 종류가 다 다른데, 내가 남들보다 더 많은 경험이 있었고, 그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면 더 많은 시간 셀리를 통해 발견을 해야만 한다. 이것은 ‘일어난 사건과 나의 생각을 분리하는’ 과정이므로 그 시간은 그 어떤 과정보다도 중요하다.
“저는 항상 나쁜 남자만 만나는 것 같아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혹시 그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어요?” 하고 묻는데, 우리가 잘 구분해야 하는 것은 과거의 사건 자체, 즉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트라우마 자체가 현재의 내 삶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 일이 일어난 때에 내가 내린 선고, 내가 규정지은 이야기, 내가 지어낸 이야기가 곧 내 말과 행동을 지배하며, 내 삶을 이루어나간다.
그때의 그 남자는 나쁜 남자가 분명 맞지만, 세상 모든 나이 든 남자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선고가 내 삶을 지배하는 한 나는 나이가 든 남자와 원만한 관계를 만들 수 없으며, 언젠가 이러한 패턴으로 인해 중요한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다. 남자든 여자든 관계 속에서 반응하는 나의 모습은 분명 과거에 동일한 사건으로부터 쓴 이야기에서 온 것이다. 예외는 없다. 그렇다면 그 이야기를 찾아야 한다. 과거로 돌아가 어릴 때 어떤 이야기가 있었지? 내가 어떤 경험으로 인해 이런 머피를 갖게 되었지? 이것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하면 된다.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분명 그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고, ‘아… 이런 사건이 있었고, 그때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냈구나. 그것이 지금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되면서 더는 그 이야기가 삶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게 할 수 있다.
당신이 가장 듣고 싶은 말, 힘이 되는 말
머피에서 셀리로 전환을 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듣는 것이다. 물론 나 또한 상대방에게 힘이 되는 말, 그가 듣고 싶은 말을 해줄 수 있다. 셀리스페이스에 있는 우리는 서로가 듣고 싶은 말을 지속해줌으로써 그가 계속 깨어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머피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렇다면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머피에서 셀리로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당당하게 이 말을 요청하고 또 상대에게 해줄 수 있다. 모든 관계에 놓인 인간은 서로 말을 주고받는다. 따라서 우리는 얼마든지 서로가 셀리로 전환되고 서로에게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당신은 정말 특별해요.”
“그냥 말없이 안아주세요.”
“당신은 있는 그대로 정말 멋져요.”
“뭐든 잘하는군요!”
당신은 어떤 말을 원하는가? 어떤 말이 진정 힘이 되는가? 그 말을 발견하고 당당하게 요청하라. 그리고 그 말을 듣는 존재인 당신에게 집중하라. 나를 머피의 법칙으로 이끄는 삶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셀리스페이스로 이동하라. 이곳에 있는 당신은 안전하다. 예쁘고, 사랑스러우며, 특별하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게다가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우며, 당당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그게 원래의 당신이다!
뇌는 나를 속이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렇게 머피의 이야기를 쓰게 되고, 그 이야기로 살아가게 되는 걸까? 그리고 왜 머피의 이야기를 비워내고 셀리로 살아야 하는 것일까? 바로 뇌의 구조 때문이다.
헝가리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는 우리의 뇌가 1초당 126비트의 정보만을 처리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우리 뇌의 거름망이라고 할 수 있는 망상활성화체계(RAS)인데, 문제는 126비트밖에 처리하지 않는 우리의 뇌에 1초당 수 만 비트에 해당하는 정보가 쏟아져 들어온다는 사실이다. 그 많은 정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없으니 우리의 뇌는 그 정보를 이해하기 위해 삭제, 왜곡, 그리고 일반화의 과정을 통해 필터링을 하게 된다.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거부할 것인가? 뇌는 이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때 작용하는 것이 인간이 각자 가진 신념, 가치관, 태도이다. ‘우리가 나의 삶을 지배하는 것은 내게 일어난 일 자체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수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누구나 여러 경험을 한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정보들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는데, 그때 우리 뇌는 필터링 작용을 하게 된다. 어떤 것은 삭제하고, 어떤 것은 받아들이고, 어떤 것은 왜곡하고, 어떤 것은 일반화 시키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생각해보자. 어린 시절의 내게 일어났던 경험이나 내가 본 것에 대해서 말이다. 나의 뇌로 들어온 정보들은 어린아이의 내가 가진 가치관과 신념에 의해 필터링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의 뇌는 입력된 정보를 필터링하고 남은 정보들을 조합하여 하나의 상으로 만들어내는데 이것을 내적 표상(Internal Representation)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어떤 대상에 대해 마음이 가지고 있는 상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 그런데 만약 스트레스 상태에서 정보를 받아들인다면 어떨까? 그때 RAS는 ‘문제’를 탐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RAS가 추가적인 문제점을 탐지하자마자 우리는 다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 스트레스는 또다시 RAS에게 ‘문제를 발견하라’는 추가 지시를 하게 된다. 결국 우리는 잘못된 것을 찾고, 그것을 찾은 후 더 잘못된 것을 찾고, 또다시 문제를 탐색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그에게는 ‘자장면을 먹으면 체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 자장면이 그 사람의 몸에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자장면을 먹으면 즉시 체기가 올라오는 것은 그가 어릴 때 쓴 ‘머피의 이야기’ 때문이다. 그의 뇌는 ‘자장면’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킬 것이고, 거기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이야기를 발동시킬 것이다. 단순히 자장면에 대한 예를 들었지만, 굉장히 수많은 부분에서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셀리스페이스를 창조하라
일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나와 거래하는 사람, 나에게 일을 맡긴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해주면 좋겠는가? 그리고 어떨 때 그들과의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집중하게 되는가? 그대로 상대방의 모습을 지지하고 집중해라. 내 사업 컨설팅을 맡은 저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이며 일류이다. 항상 프로페셔널하며 혹여 실수가 있더라도 금세 만회하고 더 나은 결과를 뽑을 수 있는 사람이다. 내 상품의 마케팅을 담당한 저 팀은 나에게 최적인 사람들이다. 저들은 누구보다 이 상품을 이해하고 애정을 갖고 있으며, 이것을 최고의 가치로 만들어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그들이 실제로 이 생각에 맞춰 움직이도록 만든다. 그리고 결국 그것은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이것은 곧 셀리스페이스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뇌의 RAS를 내가 되고자 하는 곳, 내가 원하는 곳에 집중시키고 그것을 향해 나아간다. 필터링은 오로지 ‘온전한 나’ ‘가능성이 무한한 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나’에 맞춘다. 나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기에 나의 뇌는 그 상품을 만들기 위한 작동을 하게 될 것이다. 나는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기에 나의 뇌는 내가 그러한 행동과 말을 하도록 정보를 받아들이고 필터링하고 집중할 것이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법칙
세상 모든 에너지를 끌어당기다
셀리의 여러 과정 중 ‘라이프(LIFE)’는 인간 본연이 가지고 있는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이다. 셀리라이프 후에는 누구나 감사와 용서 구함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사랑이 회복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 바탕 위에서야 비로소 우리는 원하는 꿈을 이루고 원하는 만큼 부를 쌓을 수 있게 된다.
결국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것은 내가 나를 ‘어떤 존재로 선택하는가’와 직결된다. 그런데 이 선택을 구성하는 요소가 바로 생각, 감정 등이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나의 존재 상태를 반영하는데 생각이 감정이 되고, 감정이 행동이 되며, 행동이 결과로 만들어진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가 나의 존재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과도 같다. 여기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바로 ‘말’이다. 내가 하는 말에는 나의 생각과 감정이 반영되기에 ’말은 곧 나의 존재'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나는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선포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의 존재를 선택한다면 나는 그런 존재가 된다. 그런 존재로 생각하고, 그런 존재로서의 감정을 느끼면 그것은 나의 행동으로 이어지고 기어코 그 일을 해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굳이 반대의 예는 들지 않아도 알 것이다.
질량을 가진 물질들은 모두 에너지로 구성이 되는데, 그 에너지는 서로 비슷한 것끼리 끌어당기는 법칙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인간의 차원에서 보면 바로 나의 에너지가 주파수를 일으키고, 그 에너지에 의해 주파수가 비슷한 사람이 끌려온다. 그렇다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에너지가 일으키는 진동, 그것은 곧 나의 감정과 연결된다.’
내가 사랑스럽고 기쁘고 행복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필요하거나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끌려온다. 내가 불쾌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역시 그와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끌려올 것이다. 내 생각이 연결되어 나타난 감정이 에너지가 되어 동일한 주파수를 가진 사람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우리가 감정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가 지금 슬픈가? 기쁜가? 어떤가? 이 감정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고 그저 슬프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첫 괜찮은 척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기분은 다운되고 우울한 마음이 가득한데 그냥 ‘다 잘 될 거야.’라고 말한다고 해서 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까?
셀리는 나의 감정을 이렇게 만드는 원인을 찾아 그것을 정화하고, 개운하고 열정이 넘치며 기쁨에 가득한 나의 감정으로 환시키는 과정이다. 여기서 ‘원인’이란 과거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내가 쓴 이야기이며, 그것을 발견하고 마주하고 비워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온전히 나의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것은 결코 ‘~하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내 감정을 인정하고 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제공하는 과정이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따라서 우리가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첫째는 강렬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꼭 이루고 싶은 나의 꿈은 무엇인가? 그것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자. 이미지화하는 것이다. 둘째,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해 충만하고, 벅차며, 기쁜 감정을 느낀다. 이 두 가지를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생각한 그 꿈이 현실 앞에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를 사용하는 것과도 같다. 양자물리학에서는 모든 물질이 원자로 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원자들은 각각 흩어져 있는 상태에서 어떤 근원 물질에 의해 응집이 된다.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내가 가진 에너지가 그와 비슷한 에너지를 강렬하게 이끌 때 그 에너지는 응집이 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 감정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에 따라 끌려오는 것이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함부로 생각하지 않고, 그 생각에 의한 감정에 따라 함부로 행동하지 않으며, 그 행동이 불러올 결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내 행동에는 반드시 여기에 따른 결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지금 내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를 보면 나의 생각과 감정, 그것이 내보인 말과 행동의 결과를 알 수가 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선포하기
자, 이제부터 셀리스페이스 안에 있는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강력한 존재로서 선포할 수 있다. 아래에 있는 문장을 소리 내어 함께 읽어보자.
비전과 신념을 가진 우리는
우리가 가진 창조적인 능력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하는 행동은 그와 관련된 힘들을 움직여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우리를 이끈다.
우리는 항상 단단한 비전 위에서 행동하고,
목표와 신념을 가지고 그 행동에 집중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강하고, 효율적이게 된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창조적인 힘은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미지대로 우리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에너지의 최고의 상태는 바로 ‘감사’다. 따라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늘 최상의 것만 생각하므로 그 자신이 최상의 존재가 된다. 즉, 최상의 형상과 특질을 본받아 결국 그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우리는 셀리의 도구로써 감사와 용서 구함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정화가 되면 최고의 감정을 느낀다. 그때 만들어지는 에너지로 바라고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 상태로 꿈을 향해 전력투구한다면 어떻게 될까? 머릿속으로 이미지화한 모든 꿈이 이루어질 것이다.
자, 아래에 있는 문장을 소리 내어 함께 읽어보고,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삶을 성취문으로 적어보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 깨닫고 마음속에 새겨 잊히지 않도록 하라!
이를 비전으로 세우고 흔들리지 말라!
그 비전이 앞으로 이루어나갈 모든 것을
굳게 믿고 앞으로 나아가라!
실제로 내가 그 비전을 행하고 있으며,
오직 그것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세우고 믿어라!
강력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강력한 행동을 하게 된다. 원하는 것이 분명하고 그것을 향해 신념을 갖고 걸어가는 의지. 그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는 매 순간 진정성을 갖추고 그 일을 해나갈 것이다. 하기로 했는데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다시 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며, 오늘 하기로 한 일은 있는 힘을 다해 해결을 해나갈 것이다. 많은 일들이 이끌려올 것이기에 리더십을 갖추게 될 것이고, 다가오는 일들을 진정성 있게 리드해 나감으로써 조화롭게 일을 처리하고 결과를 낼 것이다.
셀리메시지가 이미 이루어진 삶을 사는 나, 우리
셀리로 살고 있지만 때때로 과거의 내 생각들로 인해 우울해지고, 과거와 비슷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것은 우리가 머피의 이야기로 살아온 시간들을 ‘틀린 삶’ '잘못된 삶'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는 사실이다. 분명 그러한 이야기를 만든 그 당시의 나는 그때의 생존 방식으로써, 사랑받고 인정받고자 그러한 선택을 했을 것이다. 어린아이였던 나,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쓸 수밖에 없었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과정의 일부와 같다.
오랜 시간 그 이야기로 인해 반복해온 삶의 패턴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매 순간 깨어 있기를 통해 발견을 해야 한다. 1초의 마법이 10초, 100초, 나아가 매 순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함께하는 모든 이를 사랑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존재로 살아가는 나는 종종 생각해보게 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셀리로 살아간다면 어떻게 될까? 셀리의 법칙으로 일을 하고, 관계를 하며, 꿈을 꾼다면 말이다. 모두가 원하는 삶을 이루며 행복을 느끼고 관계를 풀어나간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고, 진정성 있는 행동을 하며, 혹여 저지를 수 있는 크고 작은 실수와 실패들을 감사와 용서 구함으로 해결해나간다면!
『시크릿』에서는 상상한 것을 구하고, 믿고, 받으라고 이야기한다. 셀리는 원래부터 온전한 존재로서 내가 이룰 것을 상상한다. 그리고 이미 이루어진 잠재적 현실을 경험한다. 나를 온전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머피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셀리로 사는 순간, 우리는 상상한 모든 것을 이루는 존재로 살아가게 된다. 이것은 실로 엄청난 차이라 할 수 있다.
성취문에 적힌 삶을 사는 나는 과거에 살던 내 패턴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직면하며 그 이야기를 인정하고 과감하게 비워낸다. 이 과정을 통해 온전한 내가 된 나는 이제 펼쳐놓은 책과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것은 곧 ‘나를 책임지는 존재’로 사는 삶을 의미한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고 싶다면, 내 행동의 언어를 먼저 선포하고 그 행동이 만들어내는 결과를 받아들이면 된다.
이 책에서 가장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이것이다. 나는 이미 내 안의 사랑을 실현하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 벅찬 삶인지 말이다. 그는 이런 나에게 항상 이야기한다. “당연한 것입니다. 당신은 원래 온전하고, 탁월하며,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니까요!” 셀리로 사는 삶은 기적이 일어난 삶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셀리의 과정을 이렇게 부른다.
‘셀리는 온전한 나를 찾아가는 행복한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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