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길 | ||||
지은이 : 김영수 | ||||
출판사 : 창해 | ||||
출판일 : 2018년 06월 |
■ 책 소개
《사기》에 담긴 다양한 인간의 모습, 그 속에서 찾은 인간의 길
다양한 방법으로 변주하고 재해석함으로써 《사기》 대중화에 앞장서온 저자 김영수가 이번에는 고사성어에 주목했다. 열 글자 이내의 짧은 성어 뒤에 숨은 풍성하고도 흥미진진한 역사적 배경과 중국 고대국가의 흥망성쇠, 영웅들의 다채로운 사연들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리하여 고사성어를 대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동시에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선택에 대해 사유하게 만든다.
인생은 양자택일이 아니다. 수많은 선택과 그에 따른 결단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우리는 그중에서 하나 또는 여럿을 자기 의지대로 고르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며 살아간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최선의 선택을 하느냐이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과 갈등에 훌륭한 지침과 지혜를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은 《사기》를 공부하면서 틈틈이 메모해둔 고사성어와 명언들에 대한 저자의 단상(短想)이자 단상(斷想)들을 모은 것이다. 《인간의 길》이란 큰 주제 밑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나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의 네 가지 소주제로 분류된다.
■ 저자 김영수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 영산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섬서성 사마천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기》 전문가로, 저술과 번역, 강의 등을 통해 중국, 중국인, 중국사를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저역서로 《난세에 답하다》 《사기의 경영학》 《사기의 리더십》 《사마천과의 대화》 《현자들의 평생 공부법》 《36계》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 새털보다 가벼운 죽음》 《백양柏楊 중국사 1, 2, 3》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 2》 등이 있다.
현재 《사기》 완역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 2,000여 년 전의 사마천처럼 역사적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입체적 작업으로 《완역 사기-본기本紀 1, 2》 《완역 사기-세가世家 1》을 펴냈다.
■ 차례
머리말 정제와 압축의 미학 - 인간의 길을 통찰하다
1장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내가 선택하는 최선의 삶 / 거세혼탁 유아독청
내 의지대로 산다는 것 / 각종기지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 게간이기
나설 것이냐 물러날 것이냐 / 영위계구 물위우후
열정과 오만의 경계 / 거정절빈
바르게 배워 제대로 쓴다 / 곡학아세
왜 부끄러운가를 아는 사람 / 과염선치
반성이야말로 진정한 자기변명 / 구합취용苟
진퇴의 진정한 가치를 고민하라 / 구수존명불상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 배반낭자
용서하되 잊지 않는다 / 애자필보
보이지 않는 위험조차 경계하라 / 좌불수당
화려한 곡선보다 단순한 직선이 낫다 / 견인질직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 퇴피삼사
복잡한 도시에서 세상을 피하는 지혜 / 피세조정지간
인간관계의 최고 경지는 진정한 우정의 실현 / 관포지교
인간관계 설정의 어려움 / 한상지만
2장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까 / 당소위천도 시야비야
큰일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지 않는다 / 실지호리 차이천리
때로는 명분이 중요하다 송양지인
늙지 않고 죽지 않는 생명체는 없다 / 고목후주
어둠 속에서 보물을 찾는 눈 / 명주암투
허세는 텅 빈 내면의 절규 / 대계패돈
오만과 편견에서 벗어나 세상 바라보기 / 대분망천
멈출 줄 아는 지혜 / 도고익안
화를 낼 때도 전략이 필요하다 / 발지목렬
인간관계의 깊이는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 백두여신
변덕스러운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 식여도
전방위 소통이 필요한 시대 / 야랑자대
인간은 이익을 중심으로 모인다 / 좌제우설
사물의 핵심을 꿰뚫어보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 통견증결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인재를 얻는다 / 일목삼착 일반삼토
세상이 인재에게 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 / 지행입명
3장 나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눌변의 미학, 달변의 이중성 / 기기애애
제대로 배운 사람의 말과 글은 쉽다 / 무문교저
최선을 다하면 최선의 문장이 나온다 / 불능찬일구
설득력을 높이는 말의 기교 / 비물연류
말에 맛과 멋을 더해주는 유머의 묘미 / 상가지견
말의 안팎에 숨은 또 다른 의미 / 문정경중
나를 믿지 않는 사람을 설득하는 법 / 신지불신 왕지복야
상대를 설득해 내 의견을 관철하는 기술 / 완벽
비유와 상징의 효과 / 용안
굳건한 믿음마저 흔드는 말의 반복효과 / 삼인의지 기모구의
귀는 나쁜 말에 관심을 더 갖는다 / 적훼소골
공허한 말잔치에서 벗어나라 / 이식지담
모든 화근이 입에서 시작된다 / 치아위화
4장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유비무환의 자세를 실천한다 /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
순간의 판단과 선택이 운명을 바꾼다 / 단이감행
과도한 망설임은 무모함만 못하다 / 당단부단當반수기란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무서운 무기 / 도삼촌설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 불비불명
사냥개가 아닌, 사냥꾼으로 살아가라 / 발종지시
상대의 진심을 헤아리는 연습 / 대희과망
이해관계의 본질을 인정한다 / 목도심초
이해관계가 해제되면 인간관계는 멀어진다 / 이권리교합자 이권진이교소
조짐과 징조를 기회로 만든다 / 백어입주
하찮은 재주도 필요할 때가 있다 / 계명구도
작은 갈등이 큰 손실을 초래한다 / 비량지흔
극과 극은 통한다 / 진진상인
사람의 앞날은 단정하기 어렵다 / 사회부연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 불성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