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주는 건 그만하겠습니다 | ||||
지은이 : 로버트 서튼(역:문직섭) |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 ||||
출판일 : 2019년 03월 |
■ 책 소개
모든 직장인에게 출근부터 퇴근하는 순간까지 직장생활은 쉽지가 않다. 하물며 종일 다른 사람을 억압하고 비하하며 경멸하고 힘 빠지게 만드는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부딪히며 일해야 한다면?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리는 셈이다. 국내 한 구인구직 플랫폼에서 실시한 ‘직장인의 일과 직장 내 인간관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71.8퍼센트가 업무 스트레스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심하다고 했으며,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실제 퇴사나 이직을 해봤다는 비율도 54.4퍼센트로 나왔다고 한다. 진짜 힘든 건 ‘일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봐야 하는 대목이다.
무례함의 행태 또한 너무나 다양하다. 앞에서는 비위를 맞추고 아첨하다가 뒤로는 거짓말 퍼트리며 뒤통수치는 ‘이중인격’ 동료, 호통과 막말로 모욕감을 주는 꼰대 상사, 남의 공을 가로채는 양아치 같은 인간, 무리한 부탁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진상 고객, 교묘하게 사람을 호구로 부려먹는 관련부서 짜증 유발자들, 주변인들 모두 욕하는 ‘개매너’ 인성 쓰레기들까지, 예의가 없는 정도를 떠나 상대방에게 정신적?물리적 피해를 입히는 이런 유형이 어느 조직에나 꼭 있기 마련이다.
지금까지는 또라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얼마나 고통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가급적 빨리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하거나 과소평가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혹사당하며 인정받지 못하고 괴롭힘을 당하거나 감정적 학대를 당한다는 자각이 계속된다면, 이제는 당신을 막 대하는 유해한 인간들을 효과적으로 물리치는 방법을 배워야 할 때다.
■ 저자 로버트 서튼
스탠퍼드 공과대학 경영과학 교수로 ‘일, 기술, 조직 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하소 플래트너 디자인 연구소, 스탠퍼드대학교 기술벤처프로그램Stanford Technology Ventures Program의 공동 설립자다. 미시간 대학에서 조직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3년부터 스탠퍼드 대학에 재직 중이다. 스탠퍼드 행동과학 고등연구센터CASBS 회원이며, 1996년부터 IDEO특별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와 기업 대상의 컨설팅 활동을 수행해왔고, 스탠퍼드 공과대학의 ‘전략 실천 리더십’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비즈니스2.0〉등에 논문을 발표하며 ‘경영문제의 권위자’란 칭호를 얻었다. 지은 책으로 《생각의 속도로 실행하라The Knowing-Doing Gap》,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또라이 제로 조직No Asshole Rule》, 《굿 보스, 배드 보스Good Boss, Bad Boss》 등이 있다.
■ 역자 문직섭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대우 미국 현지 법인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미국과 세계 각국을 상대로 국제무역과 해외영업을 담당했고, 현재 한국 내 중소기업의 해외영업 총괄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알수록 정치적인 음식들》《전략에 전략을 더하라》《브랜드 애드머레이션》《혁신국가》《절대 실패하지 않는 비즈니스의 비밀》등이 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 차례
1장/ 8,000통의 이메일
ㆍ도와주세요, 서튼 교수님!
ㆍ또라이가 이렇게 해롭습니다: 피해 사례
ㆍ이 책에서 알려줄 내용
ㆍ낙인은 신중하게, 인정은 신속하게
2장/ 심층 분석 하마터면 또라이를 몰라볼 뻔했다
ㆍ무례한 인간은 많고 또라이는 더 많다
ㆍ발견하기: 주변에 또라이가 있습니까?
ㆍ평가와 진단: ‘공인 또라이’가 맞습니까?
ㆍ자신 있게 대응하되 오버하지는 말자
3장/ 도망의 기술 벗어나는 건 번거롭지만 도움이 된다
ㆍ때려치울까, 남을까
ㆍ눈감아주면 참는 사람만 손해다
ㆍ현명하게 벗어나는 다섯 가지 방법
ㆍ마주치기 전에 미리 탐지하는 요령
ㆍ‘어떤 행동을 하느냐’와 ‘그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의 차이
4장/ 회피의 기술 아예 안 보고 살 수 없다면 덜 보고 사는 걸로
ㆍ엮이고 싶어서 엮이는 사람은 없다
ㆍ눈치력으로 요령 좋게 피하는 일곱 가지 방법
ㆍ응용: 유형별 맞춤 전략을 마련하자
5장/ 버티기의 기술 오늘도 ‘존버’ 하는 당신에게
ㆍ생각의 재구성: ‘내가 이 꼴을 보려고 입사했나’ 자괴감 들 때
ㆍ우리의 정신을 보호하는 여덟 가지 마음챙김
ㆍ주의: 버티기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6장/ 반격의 기술 언젠가 한 번은 갚아줄 때가 온다
ㆍ반격의 3요소: 권력, 증거, 연대
ㆍ똑같은 인간이 되지 않고 갚아주는 다섯 가지 방법
ㆍ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잘못된 시스템을 경계하라
ㆍ이것은 우리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다
7장/ 문제가 아닌 해결의 중심에 서라
ㆍ또라이 없는 인생을 위한 일곱 가지 지침
ㆍ서로를 찌르지 않고 따뜻함을 유지하는 거리가 있다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
감사의 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