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 ||||
지은이 : 서메리 | ||||
출판사 : 미래의창 | ||||
출판일 : 2019년 03월 |
■ 책 소개
회사 체질이 아닌 이들에게 전하는 유용한 독립근무 이야기
1인용 테이블에서 책 읽고 그림 그리고 번역하는 날들
복숭아 알레르기가 당신의 탓이 아니듯, 회사 체질이 아닌 것도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퇴사가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이 책 역시 회사를 무조건 뛰쳐나오라는 이야기도 아니고, 프리랜서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하려는 것도 아니다. 단지 알려주고 싶을 뿐이다. 회사 밖에서 먹고사는 삶도 있으며, 그 삶은 어떤 대단한 재주가 있는 특출 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어쩌면 프리랜서는 회사원보다도 훨씬 많은 책임과 위험 부담을 안고 살아야 하는 삶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저자는 확신한다. 체질에 안 맞는 회사를 다니는 것보다는 지금의 삶이 훨씬 더 행복하다고! 만약 당신이 지금 ‘회사이기 때문에’ 우울하고 불행하다면, 그래서 퇴사하고 싶지만 먹고살 길이 막막해 망설여진다면, 저자가 전하는 독립근무의 이야기를 펼쳐보자. 브런치 독자 백만 명의 성원을 받은 4년차 프리랜서 서메리가 심심한 위로와 함께 독립근무의 꿀팁을 전한다
■ 저자 서메리
기술 하나 없는 문과 출신으로, 남들처럼 열심히 ‘스펙’을 쌓아 취업을 했다. 어쩌다 보니 아무도 모르는 중소기업에서 누구나 다 아는 대기업까지 다양한 조직을 경험했고, 마지막 회사에서 5년을 버틴 뒤 마침내 스스로 회사 체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퇴사를 결심했다. 오직 ‘회사 밖에서 먹고사는 사람이 되자’는 목표 하나만 보고 가진 취미와 특기를 총동원하며 달린 끝에, 지금은 그럭저럭 먹고사는 프리랜서이다. 빈말로라도 성공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적어도 좋아하는 책을 실컷 읽으며 번역과 글, 그림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태도의 품격》, 《인듀어》, 《좋은 권위》, 《트렌드 인사이트 2030》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다양한 매체에 글과 그림을 기고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며 프리랜서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있다.
■ 차례
들어가며: 프리랜서입니다
1장. 기술 하나 없는 사무직 회사원, 프리랜서를 결심하다
퇴사를 결심하다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먹고살 기술 하나 없는 프리랜서
생각보다 넓고 깊은 프리랜서의 세계
세상에서 가장 소심한 퇴사 준비
한 달 동안의 아주 사치스러운 백수 생활
2장. 밥벌이하는 프리랜서가 되기 위하여
이렇게 평범한 내가 프리랜서를
회사 밖에서는 ‘먹고살 기술’이 필요하다
플러스알파가 필요해
일이 없는 프리랜서도 프리랜서일까
모로 가도 프리랜서로 가기만 하면 된다
기회일까, 시련일까
생계를 위한 잠깐의 타협
3장. 진짜 프리랜서 생활이 시작되다
두 번째 퇴사, 첫 번째 일감
프리랜서에게도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
예고 없이 찾아온 프리랜서의 성수기
동화의 뒷이야기
프리랜서에게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
초보 프리랜서에게 전하는 실용적인 조언들
4장. 프리랜서가 프리랜서를 돌아보며
여백이 있는 일상의 행복
프리랜서의 숙명
회사 체질이지만 회사 체질이 아닌 당신에게
평범함은 최고의 자질이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운명이 된다
행복한가요? 얼마나 벌어요? 불안하진 않나요?
나오며: 모든 퇴사 지망생에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