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아이디어 사냥
 
지은이 : 최병광
출판사 : 세종미디어
출판일 : 2017년 11월




  • 아이디어는 현대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와 같은 것이다.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혹은 멋진 데이트를 계획할 때, 새로운 고객을 만날 때, 미래 지향적인 제품을 개발해야 할 때 우리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하지만 아이디어는 바란다고 해서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포기해야 하는 걸까? 그것은 스스로 성공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아이디어맨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아이디어 사냥


    고정관념부터 버리자

    영어로 I have no idea.라고 하면 ‘난 뭔지 모르겠다.’로 해석된다. 이 말을 통해서 보면 아이디어는 ‘아는 것’이다. 즉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얻어내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아이디어는 어디에 있고 어떻게 찾아내는 것일까? 누구나 아이디어맨이 되고 싶지만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는 그 핵심을 알고 훈련을 하면 누구나 아이디어맨이 될 수 있다.


    거꾸로 생각하자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거꾸로 생각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 많다. 거꾸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디어맨의 절반은 완성될 수 있다. 평소에 모든 것을 거꾸로 보고 거꾸로 생각하고 거꾸로 만들어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거꾸로 수첩’을 하나 만들어 거기에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거꾸로 해 보는 것을 메모해 보라.


    다양하게 생각하자

    현대는 다양화의 시대다. 사람들의 욕구와 생활이 다양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가치관이나 직업 등 모든 면에서 엄청 다양한 모습을 우리는 보고 또 만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욕구도 자꾸 미분화되고 있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려면 전혀 새롭고 다양한 공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유행을 따라가지만 자기만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요즘의 소비자들이다. 소비자들은 까다롭다. 조금만 고리타분하면 금방 외면해 버린다. 전혀 새롭지 않으면 금방 ‘아니 아직도 이런 것을?’ 하고 투덜댄다.


    하나의 사물을 두고 다양하게 생각해 보자. 신문 한 장을 보고 이걸로 뭘 할 수 있는지 적어도 100가지는 생각해 보자. ‘지하철을 날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외계인과 사업을 벌이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 이상하다고 생각될 만큼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고 다양하게 생각하는 훈련을 하다 보면 어느새 그대는 아이디어맨이 되어 있을 것이다.


    상식에서 벗어나자

    둘러보면 우리 주위의 상식은 늘 깨어지고 새로운 상식이 자리를 잡는다. 아이디어맨이라면 상식의 흐름을 뒤따라가서는 안 된다. 적극적으로 상식을 뒤집어 보는 훈련을 쌓고 그걸 실천에 옮겨야 한다. ‘상식 파괴자’가 되어야 남을 압도하는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다.


    오늘부터 주변의 상식을 깨는 훈련을 하자. 지금까지의 상식을 깨는 습관만 잘 들이면 아이디어맨으로 한 발 더 가까이 가게 된다.



    아이디어 사냥 55

    앞에서 가라

    남이 해 놓은 걸 따라가면 그건 아이디어가 아니다. 남이 미처 생각 못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굿 아이디어다. 인류의 역사에서 남이 미처 생각 못 했던 것을 앞서 생각한 사람이 역사를 바꾸었다. 다른 사람의 생각보다 한 발자국 정도 앞서는 것이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뒤에서 보라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 그래서 남보다 앞서는 것을 좋아하고 남보다 앞선 것을 자랑하고……. 세계에서 첫 번째를 너무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들 그리고 대한민국 기업들.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는 세계에서 첫 번째로 개발했다는 제품 소개가 자주 나온다.


    자, 그대의 하루는 어떤가? 그대 회사에서의 하루는 어떤가? 모두가 정신없이 바쁜 세상이다. 컴퓨터 앞에서나 전화기를 들고서 모두가 앞으로 전진만 추구하고 있다. 이럴 때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서 보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뒤’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공간적 뒤이고 또 하나는 시간적 뒤다. 둘 다 중요한 ‘뒤’이다. 공간의 개념에서는 ‘뒤에서 가라.’가 될 것이고 시간의 개념에서는 ‘천천히 가라.’의 뜻이 된다.


    우리말에 전철을 밟지 말라는 것이 있다. 앞 사람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제품이나 사람도 뒤에서 보라. 그러면 전혀 새로운 감각을 느끼거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뒤에서 보는 습관을 기르자. 경쟁자의 뒤에서 경쟁자의 태도를 보라. 경쟁 회사의 제품의 뒤를 보라. 경쟁 브랜드의 뒤를 파고들어가라. 조금 쉬었다가 뒤에서 뭔가를 살펴보라. 거기에 기회가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번쩍하게 된다.


    위에서 보라

    내가 하는 일이 막힐 때, 혹은 진전이 없을 때엔 위로 올라가서 보라. 새로운 생각이 안 떠오르면 지금까지 나온 것을 펼쳐두고 위에서 내려다보라. 실제로 책상 위에 올라가 봐도 좋고 부분보다 전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스스로의 발전을 방해한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 숲을 가장 잘 보는 방법은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숲을 보기 위해서는 자신을 스스로 고양시킬 필요가 있다. 자신감을 갖고 ‘난 잘할 수 있어!’라고 세 번만 외쳐 보라. 새로운 에너지가 솔솔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줄여라

    인생 역전이라는 로또. 어떤 사람은 월요일마다 로또를 사고는 일주일을 행복한 마음으로 보낸다고 한다. 그런데 성질이 급한 사람은 일주일도 기다리기 지루해서 즉석 복권을 산다. 그 자리에서 긁어 확신해 봐야만 속이 시원한 사람들을 위하여 즉석 복권이 나왔다. 시간을 줄인 제품이다. 사람들의 기다림을 줄여 준 제품이다.


    문장도 그렇다. 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줄이고 줄여 더 줄일 수 없을 때 비로소 완벽한 글이 탄생하는 것이다.


    줄여 보자. 무게를 줄이고 시간을 줄이고 칼로리를 줄여 보자. 문장을 줄이고 크기를 줄여 보자. 늘이는 것 못지않게 줄이는 것은 대단한 아이디어의 샘이 된다. 물론 줄이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그것은 줄이다 보면 느껴진다. ‘아, 여기가 한계구나.’라고 느껴지면 그때가 가장 효과적인 크기가 된다.


    하나로 합쳐라

    두 개를 하나로 합치면 전혀 새로운 것이 나온다.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받아들여질 만한 것과 합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전통적인 맛과 현재적인 포장(캔)을 합쳐서 성공한 것이 비락식혜다.


    하나만 고집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두 가지를 합치는 연습을 하라. 그러기 위해서는 뭐든지 받아들이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 새로운 것이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한 가지에 다른 것을 합치는 연습을 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위를 둘러보고 두 가지를 무조건 합치는 연습을 하라. 1 더하기 1은 결코 2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색깔을 칠하라

    도저히 컬러를 넣지 않을 것 같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도입해 보라. 긴 문장이나 설명으로 접근하지 말고 하나의 색으로 어필하라. 사람들이 기억하는 중요한 색상은 몇 가지밖에 되지 않는다. 그 중요한 컬러를 선점하는 것은 큰 재산이 될 것이다. 색깔을 칠하는 것은 생명을 주는 것과 같다.


    투명하게 하라

    우리는 색깔로 물체를 인식한다. 따라서 색깔이 없으면 인식이 어려워진다. 그런데 당연히 색깔이 있어야 하는데도 일부러 투명하게 만들어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제품도 있다. 투명 컴퓨터, 투명 자동차 등 일부러 제품의 속을 보여 주는 것이다.


    투명하다는 것은 진실하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하는 일이 투명하다면 누구에게도 당당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많다.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것은 선입견이다. 따라서 스스로를 투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남들이 나를 색안경을 벗고 보게 된다.


    시각에 호소하라

    기업들이 시각적 자극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시각적 기호이다. 유명한 기업이나 제품 브랜드들은 시각적 기호에 호소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마케팅에서 기호적 접근이지만 결국 사람들의 시각적 이미지를 자극하여 그 브랜드를 인지하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애플컴퓨터는 사과 한 알의 그래픽으로 기업을 대신하고 있다.


    사람은 오감각으로 사물을 받아들이고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중 시각이 가장 많아 받아들인다. 그만큼 시각은 중요한 것이라서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다. 바로 이 점을 활용하라. 보는 것이 믿는 것인 만큼 보게 하는 아이디어는 신뢰를 받는 가장 조흔 방법이 된다. 또 다양한 시각적 자극을 주면 주변 사람들은 관심을 갖게 된다.


    청각에 호소하라

    TV 광고에서 식품을 표현할 때 청각을 많이 활용하는데 라면이나 조미료 같은 것에서 많이 사용된다. 흔히 시즐감이라는 것인데 지글지글하는 소리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는 것이다.


    소리는 광고나 드라마에서 효과가 크다. 광고에서는 제품의 특징을 소리로 들려주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음식이 요리되는 소리, 음료 뚜껑을 따는 소리는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드라마에서도 음악이나 효과음이 큰 작용을 한다. 연인을 만날 때 혹은 헤어질 때의 음악이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아 간다. 시청자란 보고 듣는 사람이다. 그래서 광고나 드라마에서 음악이나 효과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있다. 그들은 소리로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을 알고 있다.


    당신의 아이디어가 심심하다면, 혹은 2% 부족하다면 그곳에 청각적 자극을 가미하라. 그러면 아이디어가 생명을 얻을 것이다.


    거리를 좁혀라

    사람의 심리에는 거리를 넓히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고 오히려 좁혀야 관심을 받는 것들이 많다. 가까이 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자극해야만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되도록 거리를 좁혀 주어야 한다. 그것이 실제 거리든 심리적인 거리든.


    인터넷의 발달은 지구촌을 한 가족으로 만들고 있다. 어디서든 인터넷을 접속하면 그것이 곧 현장이 되니 거리라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말았다. 또 우리의 생활은 우리 주변의 제품에 컴퓨터를 집어넣어 사람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한 유비쿼터스로 인해 어떤 사물이나 제품과도 거리를 좁힐 수 있다. 머나먼 곳에서도 집안의 냉장고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 번에 하라

    주거 공간인 아파트와 상가가 같은 건물에 들어서도록 한 것이 주상 복합이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같은 건물에 있는 상가를 이용하니 좋고 상가를 운영하는 사람은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좋다. 주상 복합은 처음에는 인기가 없었지만 이제는 고급 주거 공간으로 인식을 받고 있다. 이제는 사람들의 마음이 복합적인 기능의 편리함을 존중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현재 사회를 적분법 시대라고 한다. 멀티미디어처럼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욕구가 있고 그런 제품이나 서비스가 각광을 받는 시대이다.


    이제는 한곳에서 다하게 하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라. 한 번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하라. 그것이 새로운 비즈니스가 된다.


    빠르게 하라

    속도 전쟁이라는 말이 있다. 누가 더 빨리 하느냐가 중요한 시대이다 보니 이런 말이 나왔다. 요즘 나오는 가전제품들을 보면 급속 기능이 많다. 급속 냉각, 급속 조리 등.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도 많아졌다. 성질이 급한 사람들이나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이 ‘빨리빨리’ 하고자 하는 마음은 나쁜 것만은 아니다. 모든 곳에서 빨리를 외치면 안 되겠지만 시간이 급한 곳에서는 ‘빨리빨리’ 심리가 일종의 에너지다. 오늘날 우리가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이 에너지를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경쟁력도 속도다. 우리나라를 IT 강국이라고 하는 것은 인터넷의 보급률과 속도 때문이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세계 어느 곳이라도 순식간에 접속되고 영화 한 편 다운받는 데 불과 몇 분이면 된다고 하니 대단한 속도다. 이것은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빨리’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앞으로 또 무엇을 빠르게 할 수 있을까? 어딘가에는 빨리의 해답이 필요한 곳이 있을 것이다.


    노래를 불러라

    사람들은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노래를 한다. 힘겨운 노동을 할 때도 노동요를 불렀다. 노래는 마음을 달래 주고 순화시켜 주는 힘이 있기 때문에 슬프거나 힘이 들 때 위안이 된다. 교보생명이 위로가 되는 노래 시리즈의 광고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백 마디 말보다 한 곡의 노래가 더 감정을 전달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노래의 힘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 가지 음악에 대해 조예가 깊어야 한다. 다양한 음악을 많이 알고 수시로 음악을 듣고 노래를 불러 보라. 그 속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생각들이 존재하고 있다. 노래는 그 시대상을 표현하는 것이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라

    영화는 간접 경험을 풍부하게 해 주고 생각의 깊이를 더 깊게 해 준다. 우리는 직접 경험과 간점 경험을 통해 사고력이 발달되고 판단력이 생기며 감성이 풍부해진다. 직접 경험이 가장 좋지만 모든 걸 다 직접 경험할 수 없다. 따라서 간접 경험을 해야 하는데 간접 경험도 잘해야 한다. 좋은 책이나 의미 있는 영화를 보는 것은 간접 경험 중 가장 훌륭한 것이다.


    영화는 인생을 표현한 예술이다. 그 안에는 내가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실에 없는 이야기의 상상 세계가 펼쳐지기도 한다. 아마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영화가 아닐까? 그러므로 영화를 본다는 것은 그만큼 경험이 풍부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중요한 것은 영화를 보면서 중요한 장면이나 매력적인 대사를 메모해 두라는 점이다. 이 메모는 나중에 많은 쓸모가 생긴다. 영화나 드라마 속의 말맛이 나는 대사를 잘 기억해 두라. 그 대사들은 곧 인생이며 삶의 지혜가 되는 동시에 남을 설득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밤을 활용하라

    아이디어의 축제는 밤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형 인간과는 반대의 성향을 가진 이들은 밤은 아이디어의 시간이라고 주장한다. 낮은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고 밤은 발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라. 밤은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므로 여러 가지 생각의 발전이 오히려 잘되는 경우가 많다.


    창조적인 일을 밤에 할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무선 일상으로부터 차단된 밤 시간은 매우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낮과 밤을 거꾸로 사는 경우도 많다. 밤이 더 편하기 때문에 아침형 인간이 되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그들의 존재 가치는 밤에 더욱 빛나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이야기하라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어른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많다. 하나같이 순수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설명하기 때문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어른들에게는 어려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만약 당신이 아이와 같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한다면 당신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다. 어린이를 만나 이야기하면 가장 순수한 생각을 발견할 수 있다. 아이들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거나 사물을 보면 어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다른 모습이 새로운 생각이고 놀라운 착안이다.


    비교하라

    비교는 정보다. 비교는 사람들에게 생각의 기회를 주고 선택의 판단을 주는 것이다. 물론 비교를 잘못하면 남을 비방하는 결과가 되기도 하지만 비교는 그 자체가 나쁜 것은 결코 아니다. 정당한 비교는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비교를 터부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지금은 사회 전반에 걸쳐 비교를 당연히 하는 풍조가 생겼다. 반가운 일이다.


    요즘 인터넷 쇼핑에서 가격 비교를 해 놓은 곳이 많다. 네이버 쇼핑 같은 곳에 들어가면 당연하다는 듯이 가격 비교를 해 놓았다. 같은 물건이라면 싸게 사는 것이 현명하니 당연히 비교를 하고 산다.


    자, 이제 비교를 실천해 보자. 만약 그대가 경쟁 관계에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고 판매하는 분야에 있다면, 혹은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경쟁자와의 비교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비교해서 보여 주는 정보를 원하는 만큼 당신이 그 정보를 줄 수 있다면 경쟁에서 이길 것이다.


    비교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는 기초이며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무엇보다 사람의 행동과 말, 생각하는 방법 등을 비교해 보고 제품이라면 디자인, 품질, 가격, 사용법, 내구성 등을 비교해 보라. 내가 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이 하는 방법을 비교해 보라. 앞선 리더들의 생각과 행동을 나와 꼼꼼히 비교해 보면 거기에서 번뜩이는 생각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유혹하라

    유혹이라는 단어는 비단 남자와 여자와의 성적인 데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생활에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거리를 걷다가 중국집에서 풍겨 나오는 짜장면의 냄새는 식욕의 유혹이며 꽃집에 놓인 꽃다발은 향기의 유혹이다.


    현대 사회에서 유혹은 여러 분야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특히 대중매체의 발달을 통해 감성적이며 매력적인 설득 요인, 즉 유혹적인 것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구성된 설득 요인보다 더욱 많은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영상 중심으로의 생활 패턴 변화나 영상 위주의 광고 유행 등은 그럼 점을 반영하고 있다.


    자, 이제 당신의 생각에 유혹이라는 양념을 넣어 보라. 지금까지 아무도 생각 못 했던 새로운 유혹을 당신이 만들 수 있다면, 당신의 성공은 보장받는다. 모든 사람을 다 유혹할 수는 없다. 유혹의 대상을 좁히는 것이 확실한 유혹이다. 유혹의 핵심은 끌려오는 것이다. 당신의 생각 속으로 사람을 끌어올 수만 있다면 당신의 인생은 성공으로 들어선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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