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의 역설 | ||||
지은이 :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외(역:이경식) | ||||
출판사 : 부키 | ||||
출판일 : 2020년 05월 |
■ 책 소개
혁신의 대부 크리스텐슨가 입증해보이는 번영과 성장을 위한 강력한 통찰과 지침!
왜 어떤 나라는 번영하고 어떤 나라는 가난한가? 한국은 1960년 1인당 GDP 155달러의 극빈국이었지만 2016년에는 2만 7500달러의 부유한 나라가 되었으며 이제는 오히려 다른 나라들을 돕고 있다. 그런데 1960년대에 한국처럼 몹시 가난하던 나라들 다수에는 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가난하며, 심지어 일부는 더 가난해졌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위대한 경영 사상가” “혁신의 대부”로 불리는 저자는, 1970년대 초 한국의 참담한 현실을 목격한 이래 머리에서 떠나지 않던 이 질문과 씨름한 끝에 마침내 그 답을 찾아냈다. 세계 각지의 무수한 사례를 연구한 결과, 그는 그동안 빈곤 해결에 실패를 거듭해 온 것이 밀어붙이기식 개발 전략 때문임을 밝히고, 가난한 나라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우물이나 화장실, 학교 등을 무작정 지어 봤자 왜 아무 성과가 없는지 명쾌하게 규명해 낸다. 나아가 제도 개혁, 부패 척결, 인프라 개선에 매달리는 대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수익과 일자리, 문화 변화를 이끌어 내는 끌어당기기 전략이 어째서 번영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해결책인지 설득력 있게 입증해 보인다. 이 책은 가난과 번영, 발전과 성장을 대하는 사고방식, 질문, 해결책을 뿌리째 바꿔 놓을 것이다.
■ 저자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외
저자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은 ‘파괴적 혁신’ 이론의 창시자이자 21세기 가장 위대한 경영 사상가로 꼽히는 학자 겸 컨설턴트이다.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혁신 컨설팅회사인 이노사이트(Innosight)를 비롯해 4개 회사를 공동 창업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순위인 ‘싱커스50’에 2회 연속 1위를 포함해 계속 선정되었다. 『혁신기업의 딜레마』 『파괴적 혁신 4.0』 『성장과 혁신』 『번영의 역설』 등 12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수록 최고 논문에 주는 매킨지 상을 다섯 차례 수상 했다. 2020년 향년 6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역자 이경식
역자 이경식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국문과)을 졸업했다. 『구글의 종말』 『포사이트』 『태평양 전쟁』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플랫폼 제국의 미래』 『에고라는 적』 『소셜 애니멀』 『협력의 진화』 『신호와 소음』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에세이집 『1960년생 이경식』 『청춘아 세상을 욕해라』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대한민국 깡통경제학』 『나는 아버지다』와 소설 『상인의 전쟁』 등을 출간했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오페라 <가락국기> 등의 대본을 썼다.
■ 차례
서문
1부 시장 창조 혁신의 힘
1장 번영의 역설을 넘어서
가난만 보지 말고 기회와 잠재력을 보라 / 인간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었나 / 그동안 간과되었던 번영으로 나아가는 경로
2장 모든 혁신은 동일하게 창조되지 않는다
혁신의 세 가지 유형 / 지속성 혁신 / 어느 베스트셀러 자동차의 지속성 혁신 전략 / 이미 성숙한 시장에서 지속성 전략 / 효율성 혁신 / 시장 창조 혁신 / 지역 일자리와 글로벌 일자리 / 시장 창조 혁신으로 나아가는 다섯 가지 열쇠 / 모델 T 효과 / 시장 창조 혁신의 위력
3장 힘겨운 투쟁 속에 기회가 숨어 있다
어려운 과제 속에 숨어 있는 가장 큰 잠재력 / 소비 경제 대 비소비 경제 / 비소비를 낳는 네 가지 장애물 / 해결 과제 이해하기 / 사람들의 의사 결정을 좌우하는 힘들 / 세 가지 질문도 너무 많다 / 갈란츠, 중국에서 힘겨운 투쟁을 보다 / 비소비에서 기회를 포착한 혁신 기업들 /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보기
4장 두 전략 이야기 : 밀어붙이기 대 끌어당기기
가난은 만성 질환이 아니다 / 밀어붙이기 대 끌어당기기 / 라면이 한 나라의 발전에 끌어당긴 것들 / 17년 연속 36퍼센트 성장의 비밀 / 끌어당기기 전략의 힘과 필요성 / 한 기업의 인프라는 한 국가의 인프라이다 / 은행 없이 은행 업무 처리하기, 텔레비전 없이 영화 보기 / 우물 만드는 일로는 아무도 해고되지 않는다
2부 혁신은 어떻게 번영을 창조하는가
5장 미국의 혁신 이야기
미국의 진정한 혁명은 경제에서 시작되었다 / 싱어 재봉틀,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다 / 코닥, 미래를 사진으로 찍다 / 모델 T, 사람들은 다들 포드가 미쳤다고 했다 / 뱅크오브이탈리아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까지 / 혁신, 미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다 / 허름한 집을 찬양하며
6장 일본과 한국이 번영에 이른 방식
일본과 한국에서 얻는 세 가지 교훈 / 소니, 시장을 창조하는 기계 / 도요타, 비소비 전략의 모범 / 만일 도요타가 소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 작은 오토바이, 큰 발전 / 한국이 번영을 끌어당긴 방식 / 기아, 자전거에서 포착한 기회로 건설한 자동차 왕국 / 삼성, 다 바꾸어라 / 포스코, 원료는 수입할 수 있지만 인재는 수입할 수 없다
7장 효율성 혁신 의존이 멕시코에 초래한 문제
클리니카스, 당뇨라는 재앙과 맞서 싸우는 혁신 / 멕시코가 번영을 누리지 못하는 수수께끼 / 효율성에 지나치게 의존할 때의 위험성 / 옵티카스, 다른 관점에서 멕시코를 볼 때 / 그루포빔보, 빵으로 일구어 낸 발전
3부 번영의 장벽 극복하기
8장 좋은 법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제도는 수입해 밀어붙여지는 것이 아니다 /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는 방법 / 문화 이해하기 / 부의 민주화와 개혁 / 수레 뒤에 말을 매달면? / 제도 개혁의 세 가지 교훈 / 이구아나픽스, 회색 시장 경제 끌어당기기
9장 문제는 부패가 아니라 해결책이다
부패의 증상이 아니라 부패의 원인을 보라 / 부패란 무엇인가 / 왜 사람들은 부패를 ‘채용’할까 / 부패 사회에서 투명 사회로 나아가는 세 단계 / 미국은 어떻게 ‘보스’ 트위드의 부패에서 벗어났나 / 군주와 평민 : 유럽에서 부패의 진화 / 한국에서 투명성이 뿌리를 내린 과정 / 부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 도둑에서 유료 구독자로
10장 인프라 우선주의에서 벗어나기
무엇이 인프라를 끌어당기는가 /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인프라를 밀어붙일 때 / 인프라 범주화하기 / 학교와 교육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 인프라 비용은 어떻게 부담할 것인가 / 인프라 건설의 새로운 길 / 하지만 그것은 정부가 할 일 아닌가 / 무엇보다 가치가 중요하다
4부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11장 번영의 역설에서 번영의 과정으로
수많은 아이들을 살리는 데 필요한 것 / 일련의 과정이 발휘하는 힘 / 시장 창조 혁신의 몇 가지 원리 /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바꾸기
12장 시장 창조 혁신 기회의 실제 사례들
외부자의 힘 / 기업계 / 개발 실천가들 / 정부
감사의 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