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 ||||
지은이 : 악셀 하케(역:장윤경) |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
출판일 : 2020년 05월 |
■ 책 소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는 결국 각자도생을 택할 수밖에 없는가?
공존을 위한 포용과 연대, 품위 있는 삶에 대한 고민
언젠가부터 우리 주변에서는 무례한 말과 태도가 광란의 소용돌이처럼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명함과는 거리가 먼 특정 저명인사의 경솔한 행동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관계에서 겪는 문제가 되었다. 과연 우리는 인류가 쌓아온 문명이 허물어지는 현상을 바라보며 불안과 위기감 속에 나 자신의 안위를 위해 각자도생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지금 우리가 반드시 회복해야 할 가치로 ‘품위’를 말하며 혼란과 무례함으로 가득한 지금과 같은 시대에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찾아간다.
이 책은 유럽 전역에서 사랑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친구와의 일상적인 대화 속에 품위란 무엇인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이상적인 지점은 어디인지 다룬다. 저자는 역사 속 인물들이 남긴 품위와 관련한 철학적 사유, 문학 작품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 인터넷의 가상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통해 우리가 어쩌다 차별과 배제, 혐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게 되었는지 변론하면서 ‘품위 있는 삶’을 회복할 방법을 고민하도록 이끈다.
■ 저자 악셀 하케
저자 악셀 하케는 유럽 전역에서 사랑 받는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연재 중인 칼럼 ‘내 인생 최고의 것들’은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의 순간을 깊이 사유해 그려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언어의 집을 짓는 글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에서도 ‘품위 있는 삶’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그만의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이 시대에 갖춰야 할 품위에 대해 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독일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를 비롯해 『신과 함께 보낸 날들』 『내가 전부터 말했잖아』 등이 있다. 최고의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요제프 로트상’, 최고의 보도 기사에 수여하는 ‘에곤 에르빈 키슈상’, 독일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테오도르 볼프상’ 등을 받았다.
■ 역자 장윤경
역자 장윤경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뒤 독일로 건너가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와 다름슈타트 대학교에서 공동으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리뷰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뉴스 다이어트』 『거대한 후퇴』 『세상에서 가장 기발한 우연학 입문』 등이 있다.
■ 차례
도처에 널려 있는 천박함
품위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하수구
역행하는 문명화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려 했는가
모순에 빠지다
절규하는 현대인
그럼에도 품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감사의 말
덧붙이는 글_ 각자도생을 넘어 포용과 연대로…홍성수
덧붙이는 글_ 무엇이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가…김예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