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가 자전거를 처음 만들었을까 | ||||
지은이 : 페터 쾰러(역:박지희) |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 ||||
출판일 : 2020년 04월 |
■ 책 소개
가짜 뉴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거짓 속 진실을 탐구하다
이 책은 현대의 가짜 뉴스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왜곡된 사실과 사회문화적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가짜 뉴스들 중에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퍼져나간 소문도 있지만, 국가 차원에서 주도하는 것들도 있다. 왜곡되거나 과장, 축소된 보도로 유익을 얻는 무리는 어떤 무리이며, 또 진실을 숨기는 사람들은 어떤 동기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지 과거 연합군과 나치, 해외의 정치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읽어본다.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자전거, 디젤에 대한 이야기,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대한 내용과 셰익스피어, 아벨라르와 엘로이자의 로맨스, 괴테의 작품들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유명한 소설, 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매체들을 통해 참과 거짓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조금만 따져보아도 틀린 사실들이 매우 많다. 그런데 우리는 계속 잘못된 정보를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진실과 거짓의 결정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우리의 삶은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루고 있을까? 저자는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지식들을 파헤쳐 오류로 가득한 우리의 지식이 오늘날 어떤 영향력과 의미를 가지는지 논한다.
■ 저자 페터 쾰러
독일의 기자, 문학 비평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지면에 비평과 칼럼을 연재하며 여러 권의 책을 썼다. 펴낸 책으로는 《학교 공부를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바자회: 잡학지식 모음집(Basar der Bildungslucken. Kleines Handbuch des entbehrlichen Wissens)》과 《가짜: 예술과 지식, 문학과 역사 속 가장 기이한 가짜들의 이야기(Fake. Die kuriosesten Falschungen aus Kunst, Wissenschaft, Literatur und Geschichte)》 외 다수가 있다.
그는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짜 뉴스에 매력을 느껴 예술과 학문, 정치와 현대의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흥미롭고 때로는 경악할만한 사건들을 연구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가장 기이하고 유명했던 가짜 뉴스들을 모아 이 책에 담았다.
■ 역자 박지희
서강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생물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국제 특허 법인에 취직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책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다 출판 번역에 매력을 느껴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1517 종교개혁》, 《굿바이 가족 트라우마》, 《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 《이 문제 정말 풀 수 있겠어?》 등이 있다.
■ 차례
1장 탈진실 시대의 정치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 제 명예를 걸고 맹세합니다! │ 동명이인│ 92퍼센트 찬성으로는 부족해│ 부재자 투표의 조작 가능성 │ 허위 테러 경고 │ 제바스티안의 이발소 │ 정치에서의 풍자란 │ 죄더 어록
2장 네 번째 권력
기적과 불가사의한 현상들 │ 기자에서 작가로 변신한 벤 헥트 │ 아, 4월이구나! │ 조작, 왜곡, 날조, 속임수 │ 진정한 허풍선이 │ 빠른 것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 단독 보도의 추락 │ 기이한 가족사 │ 국수를 귀에 걸다 │ 순위와 명성 │ 눈속임 | 미국이 IS를 지원한다고? │ 인상적인 이야기를 지닌 남자 │ 여성을 위한 자리는 없다
3장 소문이 생겨나는 곳
정보의 암시장 │ 아동 성노예, 여성 인신매매 │ 몬스터 주식회사 │ 36개의 노래를 외워 부르는 고양이가 있다! │ 외계인이 온다!
4장 실체 없는 지식
주교의 무덤을 발견하다 │ 다빈치의 자전거 │ 예술가 갈릴레오 갈릴레이 │ 디젤에 관한 클린하지 못한 진실 │ 인도의 밧줄 묘기 │ 수정 해골
5장 창작의 자유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 시를 위조한 시인 │ 한때 셰익스피어였던 남자 │ 거짓은 거짓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이들에게로 │ 돌아온 편력시대 │ 오리지널보다 더 나은 │ 《뿌리》의 뿌리
6장 존재하지 않는 것들
미래에서 온 뉴스 │ 쾰른의 알라신 │ 선의의 거짓말, 악의적인 거짓말 │ 비건 홍합과 숨은 돼지 안심 │ “더 많은 빛을!” │ 인물은 중요하지 않다 │ 나는 누구인가? │ 가면무도회
7장 잘못된 길에서
실체가 없는 나라 │ 빈랜드 지도 │ 무란피 │ 포템킨 빌리지 │ 남태평양의 낙원 │ 깨끗한 자연이 자본을 치유한다
8장 역사 속 이야기 I
대 프리기아 제국 │ 카데시 전투 │ 브라질의 페니키아인 │ 니데라우의 주피터 │ 마리아 잘러 베르크의 룬 문자 │ 사형인가, 추방인가 │ 여교황 요한나 │ 우물에 독을 타는 자들! │ 미국 중서부의 바이킹족 │ 마녀 성녀 │ 루터의 논제 │ 라이힝겐의 기근 연대기
9장 역사 속 이야기 II
가능성의 예술 │ 쾅! 쾅! 더 크게 쾅! │ 전쟁에 도취된 1914년 │ 배후중상설 │ 지노비예프 편지 │ 의회의사당 방화 사건 │ 사망자 2만 5,000명 또는 25만 명? │ 아무도 장벽을 세우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 푸딩 테러 │ 경찰이 정당방어로 학생을 쏘다 │ 게임은 계속되어야 한다
10장 결말
내 죽음에 관한 뉴스가 지나치게 과장됐음 │ 고인에 대한 예우 │ 명백한 음모다! │ 죽음이 깃든 윗입술
감사의 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