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 | ||||
지은이 : 유혜선 | ||||
출판사 : 피톤치드 | ||||
출판일 : 2020년 01월 |
■ 책 소개
그림과 인문학으로 한걸음씩 자기 성장을 하다
인문학의 시대라고 하지만 인문학은 어쩐지 우리 삶과 먼 곳에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아름다운 명화와 인문학을 통해서 우리 인생의 문제와 아픔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그림과 예술가의 삶에 담긴 인생의 비밀과 삶을 바라보는 혜안을 찾는다.
많은 사람이 미술과 인문학을 접근하기 어려운 취미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우리 삶과 어울리지 않는 고리타분한 시대의 산물이 아니냐고 말이다. 하지만 미술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불완전하고 불행한 삶을 살았던 수많은 예술가들은 아름다운 선과 색채로 불행까지도 승화시켰다. 미술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 잘 이해하는 길이다.
삶의 무게가 부쩍 무겁게 느껴지고 행복이 멀리 있는 것 같은가?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전부 다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가? 그림에는 우리의 상처 입은 영혼을 어루만지고 다시 일어서게 해주는 힘이 있다. 삶의 질곡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술혼을 불태웠던 예술가의 삶이 독자들을 위로할 것이다. 사랑과 죽음, 행복 때문에 흔들리고 때론 자아를 잃고 휘청거리는 이들을 위한 힐링 여행으로의 초대! 그림은 영혼을 어루만지는 위로이자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다독이는 손길이다.
■ 저자 유혜선
삶의 진정성, 품격, 사랑과 같이 행복의 근간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호기심이 발동한다. 십대 시절엔 한국 무용을 하였고 대학에서 헤겔의 사상과 전혜린의 맑은 이성에 빠져 들었다.
웅진그룹에서 20년간 기업교육을 하고, 그 이후 10년 이상 대학에서 강의했다. 인문학을 강의하면서 교육의 목표는 니체의 초인 정신 위버멘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인적 자원개발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고품격 서비스마케팅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을 쓰고 강의를 하면서 영혼의 자유를 누리며 그 자유를 실천하며 표명하는 것을 천직이라고 믿는다. CEO, 예술인, 지식인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 ‘와인 인문학 살롱’을 10년 이상 진행해 왔고,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당당한 서비스』『블루스타킹』『물결리더십 The Wave』『그녀의 명품스피치』『스토리 마케팅』『그림, 만나다』등이 있다.
■ 차례
추천사
서문
PART 1 자아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나는 어떤 얼굴인가? | 제임스 엔소르, 〈가면에 둘러싸인 자화상〉
어딜! 뭘 봐? |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독서는 나의 힘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책 읽는 여자〉
나만의 색으로 무늬를 만들다 |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초인을 소망하는 나쁜 남자의 향기 | 에드바르트 뭉크, 〈프리드리히 니체〉
모멸감을 이기는 자존감 | 파울 클레, 〈두려움의 엄습Ⅲ〉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 | 알브레히트 뒤러, 〈모피코트를 입은 자화상〉
럭셔리, 그 유혹과 사치의 비밀 | 헨리 베이컨, 〈출발〉
닫힌 대중에서 열린 개인으로 | 에드바르트 뭉크, 〈사춘기〉
PART 2 사랑 | 새의 날개를 꺽어 그대 곁에 두지 말라
정신적으로 방탕하고 싶다 | 자크 루이 다비드, 〈남성 나체〉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앤서니 프레드릭 샌디스, 〈메데이아〉
벽을 넘지 못한 사랑 | 까미유 클로델, 〈중년〉
따로, 또 같이 | 구스타브 카유보트, 〈오르막길〉
슬픈 사랑의 변주곡 | 디에고 벨라스케스, 〈교황 이노센트 10세의 초상〉
가족, 울인가? 덫인가? | 빈센트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악 롤리타 | 폴 고갱, 〈영혼이 지켜본다〉
마음속 칼날을 내려놓기 | 페르낭 크노프, 〈내 마음의 문을 잠그다〉 |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부채를 든 여인〉
세상의 남자와 여자 | 에드워드 콜리 번 존스, 〈심연〉
PART 3 인생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창 밖의 남자들 | 일리아 레핀,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아무리 스텝이 꼬여도 | 오귀스트 르누아르, 〈시골 무도회〉
내일을 기대하지 않아요 | 폴 고갱,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청춘의 블루 |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노동이 신성하기만 할까? | 구스타프 쿠르베, 〈돌 깨는 사람들〉
삶이 왜 이다지도 고단한가? | 줄 바스티엥 르파주, 〈건초 만드는 사람들〉
술의 신, 바카스의 유혹 | 프란스 할스, 〈유쾌한 술꾼〉
PART 4 죽음 | 삶은 연기된 죽음에 불과하다
반쯤 밀어내고 반쯤 끌어안은 엄마 | 르누와르, 〈어머니의 초상〉
아버지, 나의 아버지 | 폴 세잔 〈화가의 아버지〉
이루지 못한 욕망과 꿈 | 헨리 퓨젤리, 〈악몽〉
욕망이 영혼을 잠식하다 | 에드바르트 뭉크, 〈뱀파이어〉
죽음을 생각하라 | 한스 홀바인, 〈대사들〉
삶은 수직이고, 죽음은 수평이다 | 피트 몬드리안,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PART 5 행복 | 어둠 사이 잠시 갈라진 틈으로 새어 나오는 빛
꿈꾸는 에로티시즘 | 구스타프 클림트, 〈다나에〉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호기심으로 | 바실리 칸딘스키, 〈스카이 블루〉
가위는 연필보다 훨씬 더 감각적이다 | 앙리 마티스, 〈삶의 기쁨〉
인생을 즐겨라 | 페테르 파울 루벤스, 〈바쿠스의 축제〉
와인 한 잔 하실까요? | 디에고 발라스케스, 〈술꾼들, 바쿠스의 축제〉
살롱문화, 취미와 공유를 넘어 | 프랑수아 부셰, 〈퐁파두르 부인의 초상〉
그녀들의 우아한 연회 | 장 앙투안 와토, 〈키테라 섬의 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