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2 : 호모 사피엔스의 멸종 | ||||
지은이 : 토비 월시(역:정병선) | ||||
출판사 : 영림카디널 | ||||
출판일 : 2019년 11월 |
■ 책 소개
혼란과 불확실성이 가득한 AI 시대에
인류의 성공적인 진화를 모색하는 지식의 예언서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는 언어라는 강력한 도구를 매개로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학습 능력을 무한히 키워가며 다른 종(種)들을 제압하고 지구의 지배자로 군림해왔다. 이제 그 역할을 AI에게 넘겨주느냐 마느냐하는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AI의 무기는 언어와는 차원이 다른 학습 방식인 코-러닝(co-learning)이다. 어떤 기계가 지식을 하나 습득하면 이 지식은 세상의 모든 기계들이 공유한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매개체가 필요한 인간의 학습 능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막강하다.
2062년은 저자가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AI 전문가 300여 명을 비롯해 각계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기계가 인간 수준의 지능을 구현하는 시점으로 잡은 해이다. 그는 이런 예측을 바탕으로 앞으로 40여 년 동안 인간적 가치는 물론 노동, 전쟁, 정치 등 인간 사회의 변화상을 전망하며 ‘똘똘한 기계’의 등장으로 인류가 새로운 진화의 국면을 맞아 어떻게 변신해나갈지를 이 책에서 고찰하고 있다.
■ 저자 토비 월시
저자 토비 월시는 세계 최고의 AI 전문가이다. 호주 언론에서는 디지털 혁명을 이끄는 ‘록스타’로 선정하기도 했다. 호주 과학아카데미와 호주 AI학회 회원이며, AI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권위의 훔볼트상을 수상했다.
현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교수이며, 호주의 AI 연구 기업인 <데이터61>과 협업해 연구 활동을 하면서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스웨덴 등 세계 곳곳에서 AI 연구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에서 자율 살상 무기 금지의 필요성을 알리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소개된 책으로는 『생각하는 기계 - AI의 미래』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공저) 등이 있다.
■ 역자 정병선
역자 정병선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타고난 반항아』 『수소 폭탄 만들기』 『마거릿 미드와 루스 베네딕트』 등이 있다.
■ 차례
001. 호모 디지털리스
002. 인류의 종말
003. 의식의 종말
004. 일의 종말
005. 전쟁의 종말
006. 인간적 가치의 종말
007. 평등의 종말
008. 프라이버시의 종말
009. 정치의 종말
010. 서구의 종말
011. 이 모든 것의 끝에서
감사의 말
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