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보폭 | ||||
지은이 : 모리 히로시(역:박재현) | ||||
출판사 : 마인드빌딩 | ||||
출판일 : 2018년 11월 |
■ 책 소개
디테일에 집착하면 전체를 보지 못한다
객관적으로 전체를 볼 수 있는 ‘추상’의 힘!
이 책에서 모리 히로시는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추상’이란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다소 모호하거나 뜻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과 달리 실제 추상의 뜻은 여러 가지 사물이나 개념에서 공통되는 특성이나 속성 따위를 추출하여 파악하는 작용을 말한다. 객관적이라는 말과 추상적이라는 말은 전혀 다른 의미이지만 ‘생각하는 방법으로, 결국 사고의 방향성이나 실마리라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 따라서 객관적일수록 추상적이 되고, 구체적일수록 주관적이 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삶을 강요받는 사회에서 주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좀 더 객관적이고 사물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추상적’ 사고법을 통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모리 히로시
1957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공학박사이자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 조교수로 재직하던 1996년에 문단에 데뷔하였다. 네 번째 작품인 《모든 것이 F가 된다》가 S&M 시리즈의 첫 책이 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5부작이 10부작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기존 추리소설에서 볼 수 없는 이공계 인물들을 등장시켜 논리적이고 감각적인 스토리 전개로 독자를 사로잡았다. 이후 소설이 TV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누계 판매부수가 1,600만 부에 이르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38세 때 문단에 등단해 51세 때 은퇴할 때까지 약 280여 권의 책을 썼으며 현재 아내와 함께 셔틀랜드쉽독 파스칼과 헥토를 데리고 은거하며 정원 가꾸기와 모형 만들기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작가의 수지》《유한과 극소의 빵》《웃지 않는 수학자》《고독이 필요한 시간》《모든 것이 F가 된다》 등이 있다.
■ 역자 박재현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상명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 통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도서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현재는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니체의 말》《괴테의 말》《하루에 한 번, 마음 돌아보기》《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버텨내는 용기》《노력은 외롭지 않아》《배움은 어리석을수록 좋다》《행복의 자본론》 등이 있다.
■ 차례
역자의 말_ 디테일에 현혹되지 않는 사람들의 추상적 사고법 4
프롤로그
어떻게 하면 생각의 보폭을 키울까 17 ∥ 생각의 보폭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19 ∥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생각의 보폭 21 ∥ 구체적인 것이 방해한다 21 ∥ 비록 ‘이상론’일지라도 23 ∥ 감정적이 되지 않도록 26 ∥ 어떻게 하면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을까 28 ∥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 30
제1장 구체에서 추상으로 생각의 보폭을 키운다
‘추상적’이라는 것은 ‘연유를 알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35 ∥ 사물의 본질에 주목하기 37 ∥ 상상이 필요한 이유 39 ∥ 추상의 중요성 40 ∥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41 ∥ ~과 같은 언어의 의미 43 ∥ 이미지를 한정하지 않는다 45 ∥ 공평하게 대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 47 ∥ 널리 응용할 수 있다 48 ∥ 문제를 해결하는 발상 48 ∥ 발상을 일으키는 방법 50 ∥ 추상은 사고를 요구한다 52 ∥ 생각의 보폭이 만든 ‘패턴’ 53 ∥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55 ∥ 아이디어를 위한 준비 57 ∥ 구체적인 정보가 너무 많다 60 ∥ 이미 보이는 것만 보고 있다 61 ∥ 냉정히 생각해보자 62 ∥ 자유로이 생각하는 것이 진짜 풍요 65
제2장 생각의 보폭으로 보는 인간관계
즐겁게 지내고 싶은 마음 71 ∥ 인간관계라는 문제 72 ∥ 타자를 관찰한다 74 ∥ 단정해서는 안 된다 77 ∥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78 ∥ 현실의 인간은 복잡하다 80 ∥ 속이 깊은 사람, 생각이 얕은 사람 82 ∥ 타자의 발상을 줍다 83 ∥ 구체적인 매뉴얼의 한계 85 ∥ 인간관계가 원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87 ∥ 구체적인 정보의 실체 89 ∥ 구체적인 것에 사로잡힌 현대인 91 ∥ 나이를 먹을수록 구체적인 것들에 사로잡힌다 93 ∥ 생각을 말하면 행동이 된다 94 ∥ 유연하고 냉정해질 수 있는 생각법 95 ∥ 인간관계도 추상적으로 생각한다 96 ∥ ‘친구’를 어떻게 생각할까 98 ∥ ‘고민하지 말라’고 말하지 않는다 100 ∥ 단정하지 않는 게 좋다 101 ∥ 때때로 구체적으로 표현해보는 것도 좋다 102
제3장 생각의 보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생각의 보폭을 키우는 방법은 있을까 107 ∥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109 ∥ ‘사고한다’는 체험 111 ∥ 발상을 잘하는 방법 113 ∥ 무엇이 ‘발상’을 방해하는가 114 ∥ 너무 편리해서 잃어버린 ‘생각할’ 시간 116 ∥ 스스로 자신을 바꿀 수밖에 없다 118 ∥ 방법 같은 것 120 ∥ 평소의 것을 조금씩 바꿔본다 124 ∥ 비슷한 상황이 또 없을까 127 ∥ 비유할 수 있는 것을 연상한다 128 ∥ 창조적인 것을 접한다 130 ∥ 스스로 창작해본다 132 ∥ 나이를 먹으면 머리는 굳는다? 135 ∥ 어른들이 먼저 배워야 한다 136 ∥ 아이는 주의하여 대한다 138
제4장 추상적으로 살아가는 즐거움
어떤 것에도 구속받지 않는다 143 ∥ 무의식에 사로잡혀 스트레스가 된다 145 ∥ 연구자라는 직업 146 ∥ 연구란 어떤 행위인가 148 ∥ 사고공간을 헤매는 여행 150 ∥ 직업에도 구속받지 않는다 151 ∥ ‘소설가’라는 직업 153 ∥ 소설을 위한 발상 155 ∥ 발상하기에 ‘체험’할 수 있다 156 ∥ ‘물건을 만드는’ 체험 158 ∥‘방법’에 매달리지 않는다 160 ∥ 구체적인 방법일수록 실은 이상하다 161 ∥ 삶을 사는 이유 163 ∥ 모든 것이 허무하다? 164 ∥ 중요하지 않은 일에 치여 바삐 살고 있지 않은지…… 165 ∥ 자유를 위해 일한다 166 ∥ 실현된 ‘바쁘지 않은’ 나날 168 ∥ 자유는 역동적이고 흥미롭다 169 ∥ 생각의 보폭이 우리를 이끌어준다 171
제5장 생각의 정원을 만든다
문제란 구체적인 것 175 ∥ 발상 뒤에는 논리적 사고가 필요하다 176 ∥ 생각한 뒤에는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177 ∥ 논리적인 사고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있다 178 ∥ 발상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도 드물다 179 ∥ 발상과 논리적 사고의 균형 181 ∥ 구체적으로,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182 ∥ 정원 일에서 떠올린 것 182 ∥ 자신의 정원을 가꾼다 185 ∥ 작은 일을 간과하지 않는다 187 ∥ 머릿속에 자신만의 정원을 만든다 188 ∥ 스스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수밖에 없다 191 ∥ ‘즐겁게 배우는’ 것은 환상 193 ∥ 생각의 보폭을 한 걸은 더 내딛자 195 ∥ ‘위험하다’는 발상 197 ∥ 모른다는 불안 199 ∥ 안다는 것에 동반되는 위험 200 ∥ ‘결정할 수 없다’는 게 옳다 201 ∥ ‘결정하지 않는다’는 현명함 203 ∥ 이상을 목표로 하는 즐거움 205
에필로그
‘~라는 것’이라는 표현 211 ∥ ‘좋다·싫다’증후군 213 ∥ 발상이 없다는 위험 214 ∥ 마지막으로 216
마인드빌딩의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