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
지은이 : 박찬국 | ||||
출판사 : 21세기북스 | ||||
출판일 : 2018년 12월 |
■ 책 소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왜 이렇게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질까” “다들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왜 이렇게 힘들까” “산다는 건 대체 무슨 의미일까” 이런 생각들로 마음이 답답할 때가 있다. 괴로운 일은 많은데 뾰족한 방법은 없고, 위로와 공감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을 때 내가 잘 살고 있는 건지, 행복하게 산다는 게 대체 뭔지 누군가라도 붙잡고 물어보고 싶지 않은가. 만약 그 누구보다도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철학자 니체에게 고민을 묻는다면 니체는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 니체!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할까”라고 걱정하는 우리에게 니체는 “상처받는 걸 두려워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라고 이야기하고, “삶의 의미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라는 고민하는 우리에게 “의미를 찾지 않는 삶이야말로 진정 의미 있는 삶이다”라는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제시한다.
이 책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인생에 대한 10가지 고민과 이에 대한 니체의 조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내 최고의 니체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찬국 교수는 깊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니체의 인생론을 풀어냈다. 행복의 조건, 일의 가치,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인생의 의미 등 내 삶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받을 뿐 아니라 내 안에 숨어 있던 용기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저자 박찬국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다. 2011년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 연구』로 제5회 ‘청송학술상’, 2014년 『니체와 불교』로 제5회 ‘원효학술상’, 2015년 『내재적 목적론』으로 제6회 ‘운제철학상’, 2016년 논문 「유식불교의 삼성설과 하이데거의 실존방식 분석의 비교」로 제6회 ‘반야학술상’을 받았다. 이 책의 초판본인 『초인수업』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서 출간되었다.
저서로는 위의 책들 외에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그대 자신이 되어라?해체와 창조의 철학자 니체』,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 『현대철학의 거장들』,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 읽기』,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읽기』,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니체와 하이데거』 등이 있고, 주요 역서로는 『니체 1, 2』, 『근본개념들』, 『아침놀』, 『비극의 탄생』, 『안티크리스트』, 『우상의 황혼』, 『상징형식의 철학 1, 2』 등 다수가 있다.
■ 차례
프롤로그 삶이 힘들 때 니체에게 묻고 싶은 10가지 질문
첫 번째 질문 :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할까?”
편안함만을 바라는 사람에게 행복은 오지 않는다
- 인생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
- 삶의 가치는 아무도 평가할 수 없다
- 우리가 몰랐던 행복의 조건
두 번째 질문 : “삶의 의미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의미를 찾지 않을 때 의미 있는 삶이 된다
- 낙타에서 사자로, 사자에서 아이로
- 놀이에 빠진 어린아이처럼 살아라
- 삶이 영원히 반복된다 해도 지금처럼 살 것인가
세 번째 질문 : “내 맘대로 되는 일은 왜 하나도 없을까?”
위험하게 사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 니체는 왜 험난한 운명을 사랑했을까
- 운명! 바꿀 것인가, 굴복할 것인가, 긍정할 것인가
- 가혹한 시련은 나를 단련시키는 최고의 친구
네 번째 질문 : “사람들 사이의 갈등은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고귀한 인간은 자신의 적을 필요로 한다
- 이 세상은 모든 것들이 힘을 겨루는 세계
- 왜 경쟁을 싫어하고 두려워하는가
- 자기 자신과 친구에게는 정직하게, 적에게는 용감하게
- 욕망을 없애려고 하지 말고 승화시켜라
다섯 번째 질문 : “신을 믿지 않으면 불행해지는 걸까?”
당신을 위한 신은 어디에도 없다
- 니체는 왜 신을 죽여야만 했는가
- 예수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죽은 것이 아니다
- 종교는 연약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허구
- 대지에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살아라
여섯 번째 질문 : “신념은 꼭 필요한 걸까?”
신념은 삶을 짓누르는 짐이다
- 성장을 두려워하는 자가 신념을 만든다
- 확신은 거짓말보다 위험한 진리의 적이다
- 삶의 무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일곱 번째 질문 : “왜 인생이 자꾸만 허무하게 느껴질까?”
예술은 삶의 위대한 자극제다
- 과학적 지식은 생존에 필요한 정보에 불과하다
- 예술을 통해 삶은 충만해진다
- 인생을 예술로 만들어라
여덟 번째 질문 : “죽는다는 것은 두렵기만 한 일일까?”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다
- 죽음, 나를 성숙시키는 최고의 기회
- 연민은 인간을 나약하게 만든다
- 자유롭고 자각적인 죽음을 택하라
아홉 번째 질문 :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너만의 꽃을 피워라
- 나만의 개성을 만드는 방법
- 남의 시선에 사로잡힌 노예가 될 것인가
- 권태는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라는 신호
열 번째 질문 : “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자신의 성격에 스타일을 부여하라
- 약점조차 눈부신 것으로 만들어라
- 본능이 건강한 사람이 되는 법
- 보고, 생각하고, 쓰는 법을 배워라
에필로그 나를 죽이지 않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