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철학 강의
 
지은이 :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지은이), 김경숙 (옮긴이)
출판사 : 북아지트
출판일 : 2023년 07월




  • “나를 받아들이고, 이따금 실망하고, 슬퍼하는 자신을 사랑하라!” 하버드에서 들려주는 나를 위한 행복 철학입니다. 하버드에서 들려주는 동서양의 역사적 이야기로 삶의 진정한 목적과 행복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하버드 철학 강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부족한 지금, 이 순간이다

    사람들은 삶 속에서 각자 자기 자리가 있고 저마다 다른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세계 속에서는 주인공이지 다른 사람의 세계에서는 어쩌면 엑스트라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탈 벤 샤하르


    사람은 누구나 완벽한 삶을 원한다. 이는 일종의 소망이며 목표다. 많은 사람이 완벽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비난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완벽한 삶만을 추구하다 보면 자기 삶에 강한 압박을 가한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다. 완벽을 추구할수록 행복이라는 느낌은 그들과 점점 멀어지게 된다.


    완벽을 추구하는 것과 성공할 기회는 반비례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 완벽을 추구하는 행위는 심리적으로 막대한 압박을 초래하고, 이로 인한 초조함, 실망감, 억압감 등이 발생하기 쉽다.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항상 실패를 걱정하며 자신의 불완전함을 두려워해 불안해한다. 이런 사람의 삶은 피곤할 수밖에 없고 절대 행복해지지 못한다.


    인생은 불완전한 부분이 가득한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의 사고나 생활환경, 생활 수준에 만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끊임없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꿈을 좇는다. 하지만 결함이 없다는 건 완벽함을 의미하고, 완벽함은 더 이상 이루고자 하는 꿈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꿈이 없다는 것은 삶이 정체되었음을 의미한다. 인생에 추구하는 바가 없는데 어디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겠는가? 우리가 무언가를 추구하는 목적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서다. 그런데 행복과 점점 멀어지기만 한다면 과연 의미가 있을까? 과도한 완벽주의 때문에 우리는 원래 원하던 것과 점점 멀어지고 행복의 그림자도 점점 흐려지게 된다.


    한 어부가 바다에서 진주를 발견했다. 커다란 진주를 얻게 된 그는 매우 기뻐하며 진주를 손에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다 진주 표면에 작은 흑점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안타까워했다. 어부는 진주의 흑점이 사라진다면 분명 더할 나위 없는 보물이 될 것이고 큰돈을 벌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래서 진주를 한 꺼풀 벗겨냈지만, 흑점은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또 한 꺼풀 벗겨냈지만, 흑점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그는 흑점을 완전히 벗겨내는 데 성공했지만 그만큼 진주도 작아지고 말았다.


    우리가 완벽을 추구하는 대가는 손안의 커다란 진주를 잃는 것과 같다. 어느 철학자는 자신의 일기에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절대 완벽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썼다. 행복은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진실한 하루를 보내는 데 있다.


    불완전함은 인생의 일부분으로 가혹하게 완벽을 추구하지 말고 어느 정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원래 완전무결한 존재가 아니며 이를 빨리 받아들일수록 행복도 더 빨리 다가온다.


    완벽을 추구하던 사람도 실패를 경험하며 서서히 늙어갈 때, 이해득실이나 결과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는 인생이라는 여정에 한 차례 지나가는 두근거림에 지나지 않는다. 마치 조미료처럼 우리 삶에 맛을 조금 더해주고 나면 그 역할은 다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절대 모든 일에 가혹하게 완벽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인생은 본래 불완전한 것으로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고 가장 진실한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행복은 자연스레 당신과 함께 할 것이다. 행복이란 본디 진실한 삶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진실한 존재라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 완벽만 추구하다 보면 진실한 행복은 사라진다. 당신이 지금 손에 쥐고 있는 진실을 포기하지 않을 때 비로소 행복이 당신과 함께한다.



    나를 사랑하는 법

    선량은 마음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다


    학식은 있되 도덕이 없다면 이는 악당이나 마찬가지다.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미국 전 대통령, 하버드대학 졸업


    선량은 사랑이 피워내는 꽃이라고 철학자들은 이야기한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항상 부드러우면서도 역량 있는 감정, 바로 선량함이 있다. 육체가 이 세상에 존재하면서도 세속에 구애받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도 세속에 물들지 않을 수 있다. 자의식과잉은 영혼을 더럽게 물들이지만 선량의 세탁을 거친 영혼은 점점 깨끗해진다. 선량은 우리에게 온기를 가져다주며 사람들에게 가득한 희망을 느끼게 한다.


    미국의 저명한 작가 헨리는 조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들은 흥미로운 여러 화제로 토론하다 마지막으로 선량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헨리는 조카에게 선량이 무엇인지 물었다. 조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헨리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너는 인생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니?” 조카는 고개를 끄덕이며 돈과 권력 등 많은 것을 이야기했다. 이때 헨리는 즉시 고개를 저으며 부정했다. “사람의 일생에 가장 귀한 것이 3가지 있는데 첫째는 선량이고, 둘째도 선량, 셋째도 선량이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선량이란 무엇인가? 선량은 보답을 바라지 않고 베푸는 것을 말한다. 이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따뜻한 마음이며 다른 사람을 돕는 가장 원시적인 천성이다.


    하버드대학의 어느 교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스코틀랜드에 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그는 가난해도 마음씨가 곱고 선량해서 기꺼이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가 농경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근의 늪지대에서 도움을 청하는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즉시 농기구를 던져 놓고 재빨리 늪지대를 향해 달려갔다. 도착해서 주위를 살펴보니 어떤 남자아이가 똥통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그는 서둘러 남자아이를 구출해 생명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이틀 후, 매우 화려한 마차가 농부가 살고 있는 농가 앞에 멈췄다. 그리고 고상하고 우아한 신사가 마차에서 내려 점잖고 예의 바르게 자신을 소개했다. 알고 보니 신사는 농부가 구해준 아이의 아버지였고, 농부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온 것이었다. 신사는 아들을 구해준 보답으로 농부에게 두둑한 사례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농부는 계속 거절하며 정중하게 이야기했다. “제가 당신의 아들을 구한 것은 보답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서로 양보를 하는 사이 한 소년이 집으로 들어왔다. 신사는 그 소년을 언뜻 보고 물었다. “이 아이가 당신의 아들입니까?” 농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습니다.” 신사가 이어서 이야기했다. “그럼 좋습니다. 당신이 저의 아들을 구해주셨으니, 저도 당신의 아이를 위해 무언가를 하겠습니다. 우리 협상을 합시다. 부디 제가 당신의 아들을 데려가 좋은 교육을 받게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만약 당신의 아들이 당신처럼 선량한 사람이라면 그는 장래에 분명 당신이 자랑스러워할 사람이 될 것입니다.” 신사의 진심 어린 말에 감동한 농부는 그의 제안에 동의했다.


    신사는 신용과 명예가 있고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약속대로 농부의 아들을 학교에 보내 공부시켰다. 그리고 런던대학교 의대에 진학시키고 졸업할 때까지 지원했다.


    이 아이는 훗날 영국의 유명한 세균학자가 되었고 그는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다. 1928년에 그가 발명한 페니실린은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훗날 영국 병리학자 플로리(Howard Florey)와 독일의 생물학자 체인(Ernst Boris Chain)의 한발 더 나아간 연구를 거쳐 1941년에 임상 허가를 받았고 1943년에는 널리 보급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공인된 3대 발명품이 있는데 그중 두 가지는 원자탄과 레이더이고 남은 하나가 바로 페니실린이다. 이야기에 등장한 신사는 영국 상의원의 의원 처칠이었고, 그의 아들, 즉 플레밍의 아버지가 구해준 남자아이는 훗날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영국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장미를 보내면 당신의 손에는 잔향이 남는다. 농부가 구해낸 낯선 아이는 나중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농부 아들도 그의 선행으로 인해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었고 훗날 페니실린을 발명해 영국의 유명한 세균학자가 되었다. 농부는 간접적으로 영국의 미래를 바꾼 것이다. 플레밍이 발명한 페니실린으로 과거에는 구할 수 없었던 생명을 얼마나 많이 구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처칠 또한 2차 세계대전에서 탁월한 공훈을 세웠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선량한 사람은 선행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성공을 이루게 한다.


    선량은 마음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다. 그것은 영롱하게 반짝이는 꽃송이를 가지고 있어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 매력적으로 빛난다. 또한 인생의 발걸음을 더욱 경쾌하게 만들고, 우리의 삶을 사랑과 따스함이 가득하도록 변화시킨다. 선량은 정직, 동정, 사랑과 함께하며 사악, 악독, 냉담을 적으로 한다. 진실하고 선량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진실함과 선량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깊은 사랑도 찾아올 것이다.


    선량은 신이 우리에게 선사한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손해도 모두 이익이 된다.



    어려움에 대처하기

    좌절은 약한 자를 무시하고 강한 자를 두려워한다

    시련은 동요하거나 비겁한 사람에게는 떨어지기 쉬운 흔들다리다.

    반대로 용감한 사람에게는 전진하는 완벽한 주춧돌이 된다.

    -랠프 월도 에머슨


    의지가 강한 사람은 결코 곤경에 쓰러지지 않는다. 그들은 힘든 시련을 겪을수록 강하고 용감해지며 적극적으로 투쟁한다. 강인한 정신을 가진 사람은 절대 자기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믿음과 강인한 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들은 끊임없이 장애를 뛰어넘고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다가간다.


    명작 《해리 포터》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저자 조앤 K. 롤링(Joan K. Rowling)에 대해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하버드대학의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된 조앤 K. 롤링은 그 자리에서 자신이 느낀 바를 이야기했다. “모든 사람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좌절을 통해 더욱 현명해지고 강대해진다는 사실이지요. 사람은 좌절을 겪은 후 자기 삶을 더욱 확실히 파악하게 됩니다. 만약 고난이 당신을 괴롭히지 않는다면 자신이 얼마나 큰 에너지를 가졌는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시련을 겪어낼 수 있는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버드를 졸업하고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은 모두 좌절이나 고난이 삶의 단련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있다. 그러나 하버드 사람들은 눈물이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눈앞에 마주한 좌절에 불평하지 않고 오로지 노력의 구슬땀을 흘린다.


    성공하는 사람은 강인한 품성을 기반으로 한 걸음씩 성공을 향해 나아간다. 살다 보면 행운은 강인한 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에게 다가온다. 반면 강인한 정신이 부족한 사람은 설령 행운이 바로 옆에 있다고 해도 이를 놓쳐버리고 원망과 실의에 빠진다.


    평생을 순풍에 돛단 듯 보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삶에서 좌절과 고난은 피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 좌절과 고난에 놀라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를 긍정적으로 대하고 이겨낼 방법을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 약한 사람은 좌절을 만나면 후퇴하거나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우리는 좌절에 용감하게 도전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고 성공을 얻을 수 있다. 이에 관한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좌절’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가 있었다. 그 개는 셰퍼드로 매우 사나웠다.


    그리고 순풍에 돛단 듯 순조로운 장사를 몇 년간 해온 상인 두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개가 어떻게 생긴 동물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첫 번째 상인은 매우 소심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는 길거리에서 개장수가 ‘좌절’을 팔고 있는 것을 보고 가격을 물어보았다. 가격을 알고 난 상인은 서둘러 이야기했다. “내가 사겠소. 나에게 파시오!” 돈을 치른 그는 개장수에게 ‘좌절’을 자기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개장수가 떠나자 그는 앞에 있는 ‘좌절’을 쓰다듬고 싶었다. 그러나 ‘좌절’은 사납게 “멍멍!”하고 짖었다. 깜짝 놀란 그는 몇 걸음 물러났다. 그는 자신이 개와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 서 있어서 ‘좌절’의 기분이 나빠진 줄 알고 몸을 구부려 그 앞으로 다가가 손을 뻗었다. 그러자 ‘좌절’은 상인의 두 손가락을 덥석 물어버렸다. 상인은 너무 아파서 집을 뛰쳐나가 실성한 사람처럼 길거리를 뛰어다녔다. 그리고 ‘좌절’도 그의 뒤를 끝까지 쫓아왔다. 어쩔 수 없이 상인은 황급히 개울로 뛰어들었다. 그런데도 ‘좌절’은 포기하지 않고 개울을 바라보며 한참을 짖다가 간신히 사라졌다. 상인은 숨이 끊어지기 직전에 도움을 받아 개울가로 올라갔다.


    또 다른 상인은 길을 가다 ‘좌절’을 만났다. 지금껏 개를 본 적이 없었던 그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매끈매끈한 털을 만져보려 했다. 그러자 ‘좌절’은 금세 알아차리고 상인을 향해 “멍멍!”하며 사납게 짖기 시작했다. 그러다 결국에는 상인을 물어뜯으려 달려들었다. 경황이 없었던 상인은 어쩔 수 없이 채찍을 가져다 ‘좌절’을 몇 차례 호되게 내리쳤다. 그러자 ‘좌절’은 단번에 꼬리를 내리고 상인에게 고분고분해졌다.


    어느 날 두 상인은 함께 사원에 향을 올리러 가게 되었다. 한 사람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나무 한 그루를 가리키며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 나무 밑에 묶여 있는 ‘좌절’은 도대체 어떤 성격의 개입니까?” 늙은 스님은 웃으며 대답했다. “사람의 일생에는 많은 좌절이 있지요. 실제로 좌절은 평범한 한 마리 개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그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지요. 그것은 사람이 두려워하면 사나워지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오히려 당신을 두려워합니다.”


    좌절은 약한 사람은 업신여기고 강한 사람에게는 온순한 한 마리 개일 뿐이다. 그것은 당신이 두려워할수록 사나워지고 두렵지 않게 여기면 한층 온순해진다.


    강인한 사람은 아무리 많은 고난이 닥쳐도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여러 차례 걸려 넘어지고 실패해도, 강한 열정과 믿음을 갖고 포기하지 않으면 존경받을 가치가 있다. 이러한 사람은 분명 성공할 것이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다 이룰 것이다.


    시련은 당신이 움츠러든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당신이 나약할수록 더 강하게 변한다. 평온하기만 한 인생은 없다. 성공하여 삶의 강자가 되고 싶다면 강인한 정신으로 시련을 맞이해야 한다.



    시간 관리와 실행력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지금 잠을 자며 흘리는 침은 내일의 눈물이 된다.

    -하버드대학 도서관 교훈


    우리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만, 내일 할 일은 오늘보다 훨씬 많다. 그렇게 되면 못한 일들은 어쩔 수 없이 또 다음으로 미뤄진다. 우리는 이렇게 하루하루를 반복하며 미루느라 귀중한 오늘을 낭비한다. 내일이 지나면 또 다른 내일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며 계속 미루기만 하다 보면 항상 긴장과 고민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아무리 위대한 꿈과 완벽한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하버드대학의 한 철학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간은 사람에게 으뜸가는 자원이다. 오늘 일은 반드시 오늘 완성해야 한다. 내일로 미루면 악영향만 생겨날 뿐이다.” 오늘 할 일은 반드시 오늘 마치는 습관은 성공적인 인생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오늘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내일 아무리 서둘러도 일을 그르치게 된다.”라고 스위스의 저명한 교육가 페스탈로치(Johann Pestalozzi)는 말했다. 오늘을 마주하고도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 수 없는 내일을 바라본다면 결국 인생의 막바지에 다다르게 되고 내일도 어느새 사라지고 만다.


    “결정한 일을 미루면 이는 엄청나게 불리한 영향을 끼친다.”라고 노벨 의학상을 받은 하버드 학생 윌리엄은 말했다. 주위를 보면 많은 사람이 미루는 타성을 가지고 있어 오늘은 그럭저럭 살아가고 결심과 꿈은 내일로 미룬다. 그러면서 미루는 것이 자기와 타인에게 얼마나 큰 손실을 끼치는지 생각하지 못한다. 또한 그들은 실패가 미루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하버드를 졸업한 어느 부호는 ‘지금 당장 실행하라.’는 말을 남겼다. 확실히 너무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미루며 자신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에 일을 하는 데 습관이 되어있다. 그러나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당신을 위해 머무르지 않는 시간은 아무리 만류해도 자신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당신이 일찍 성공을 이루고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고 싶다면 지금 당장 미루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오늘 일은 오늘 마친다.’라는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시저 장군의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준다. 당시 조지 워싱턴은 군대를 인솔해 델라웨어강을 건너 전속력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트렌턴에 주둔하고 있던 사령관 라엘은 대경실색하여 적군이 자기 진영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문서를 써서 시저에게 보고했다. 통신병이 편지를 시저에게 건네주었을 때 그는 마침 카드놀이를 하는 중이었다. 판이 막 끝나가려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게임을 끝내고 라엘이 보낸 편지를 읽을 생각이었다. 통신병은 그에게 매우 긴급한 군사 문건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시저는 그를 한 번 노려보기만 했다. 어쩔 수 없이 통신병은 곁에서 묵묵히 기다렸다. 시저는 편지를 상의 주머니에 넣었다. 그러나 이것이 자기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 될 줄은 전혀 깨닫지 못했다. 패를 섞는 사이에 편지를 다 읽은 그는 급히 서둘러 군대를 소집했지만, 모든 것은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그의 군대는 겹겹이 포위되었고 전 군대가 소멸했으며 그는 목숨을 잃었다. 그는 평생의 영예와 가장 중요한 목숨을 몇 분간의 게으름 때문에 파멸시켜버리고 말았다.


    성공한 사람들은 ‘미루는 일은 죽음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라고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이 조금 미루는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미루는 습관 때문에 수많은 기회를 놓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사람은 분명 삶의 약자다.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은 어떤 일에 흥미와 열정이 생길 때 즉시 부딪혀서 해낸다.”라고 빌 게이츠는 말했다.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미루는 습관에 길들어 있다. 게다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있을 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은 매우 짧다. 시계의 초침이 똑딱똑딱 움직이는 순간마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깜깜한 밤이 찾아온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잔혹하게 흘러갈 뿐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시간을 소중히 하는 법을 배우고 한순간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된다. 오늘 일을 오늘 마치지 않으면 내일은 더 많은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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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