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코웬의 기업을 위한 변론 | ||||
지은이 : 타일러 코웬(역:문직섭) |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 ||||
출판일 : 2019년 12월 |
■ 책 소개
기업에 대한 혐오와 불신으로 가득한 시대
기업을 둘러싼 오해와 비난을 바로잡는, 한 경제학자의 변호
6퍼센트. 2016년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을 ‘매우’ 신뢰한다고 대답한 미국인의 비율이다. ‘꽤’ 신뢰하는 비율은 12퍼센트였다. 한국의 상황 역시 미국 못지않다. 2017년 여론조사업체 원스리서치가 전국 성인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5.1%가 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나쁨, 매우 나쁨)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언론, 학계, 정치권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연일 기업 비판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기업에 대한 옹호 발언을 하고, 기업에 대한 비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기업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보다 못한 나는 이를 반박하면서도 결코 비주류 의견으로 취급받지 않을 만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는 ‘기업과 자본주의의 파수꾼’을 자처한다. 이 책에서 경제학적 통찰과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대기업의 독점, CEO에 대한 보상, 기술 기업의 도덕성, 정경유착 등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고 있는 사안을 바로잡는다.
■ 저자 타일러 코웬
저자 타일러 코웬은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다. <이코노미스트> 선정 ‘1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혔으며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제학자’라는 별명을 붙였다. 또한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코웬을 ‘세계 100대 사상가’로 지명한 바 있다.
현재 <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이며,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등 여러 매체에 활발히 기고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경제학 블로그 ‘마지널 레볼루션marginalrevolution.com’을 공동운영하며 경제와 사회에 대한 다양한 논평을 하고 있다.
다수의 경제학 교과서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거대한 침체』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강력한 인간의 시대』 『경제학 패러독스』 『정보탐식가의 시대The Age of the Infovore』 『한 경제학자의 점심 이야기An Economist Gets Lunch』 등을 집필했다.
■ 역자 문직섭
역자 문직섭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MBA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우 미국 현지 법인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미국과 세계 각국을 상대로 국제무역과 해외영업을 담당했고, 현재 한국 내 중소기업의 해외영업 총괄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경영서 번역에 주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블루골드 시대, 물을 정복하라』 『참아주는 건 그만하겠습니다』 『혁신국가』 『브랜드 애드머레이션』 『절대 실패하지 않는 비즈니스의 비밀』 『환희를 향한 열정』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알수록 정치적인 음식들』 등이 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했다.
■ 차례
추천사
추천의 글 _ 한 경제학자의 용감한 변호
CHAPTER 1. 새로운 친親기업 선언
CHAPTER 2. 기업은 어느 누구보다 부정직할까
CHAPTER 3. CEO는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 걸까?
CHAPTER 4. 직원들은 일에서 얼마나 만족감을 얻고 있을까?
CHAPTER 5. 대기업은 과연 독점적일까
CHAPTER 6. 기술 기업은 정말 악마 같은 존재일까?
CHAPTER 7. 월스트리트 금융 기업들은 어떤 부분에 기여하고 있을까?
CHAPTER 8. 대기업은 정부를 통제하고 조종하고 있을까
CHAPTER 9. 기업은 왜 그렇게까지 비난받을까?
덧붙이며 _ 기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감사의 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