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반성문 | ||||
지은이 : 정영학 | ||||
출판사 : 더난출판 | ||||
출판일 : 2019년 07월 |
■ 책 소개
더 똑똑해진 직원들, 리더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치열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전쟁터인 비즈니스의 세계. 리더들은 성취감에 희열을 느끼기도 하지만,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은 직원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할 때도 많다. 과거에는 월급을 내걸고 당근과 채찍을 활용하면 곧잘 따라왔지만, 요즘에는 똑똑할수록 그 어려운 대기업 취업문을 통과하고도 2년을 못 버티고 사표를 던지기 일쑤다. 수평적 문화를 가진 조직이 늘면서 직원이 리더를 괴롭히는 경우도 부쩍 늘었다. 여기에 주 52시간 근무제와 같은 새로운 제도까지 탄생하면서 리더의 고민은 더욱 깊어만 간다. 원하든 원치 않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산업과 문화가 현기증 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리더의 역할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혜안과 통찰을 전한다. 25년간 경영 현장을 누빈 경험을 살려 균형 잡힌 시각으로 리더들이 주로 고민하는 사안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정리하고 실용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조직에서 일어나는 대다수 문제는 리더가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지적한다. 문제를 정의하고 설명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고, 리더의 역할을 모른다면 성과를 낼 수 없음을 흥미로운 사례를 곁들여 논리적으로 제시한다. 나아가 리더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조직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대두된 지금, 어떻게 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 수 있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 저자 정영학
저자 정영학은 CL성과연구소 소장으로 ‘기업 교육은 성과로 연결돼야 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리더들의 역량 향상을 돕고 있다.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와 UC어바인에서 슈퍼컴퓨터를 전공했다. 휼렛패커드 코리아,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알카텔 코리아, 렉스마크 코리아에서 영업, 마케팅, 조직 관리를 담당하고 지사장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IGM 세계경영연구원 교수로 커리어를 전환해 삼성그룹, 현대그룹, CJ그룹, LS그룹 등 유수 기업에서 리더십과 조직 관리를 주제로 활발하게 강의해왔다.
저자는 문제의 ‘정의’에 집착한다. 모든 문제는 상황을 정의하고 전달하고 실행함으로써 해결해야 한다는 철학을 다양한 리더십 콘텐츠에 녹여내 수많은 리더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8년에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적 사고 향상> 교육 과정을 진행해 최고의 강의 평점을 받았다. 이후 중간관리자를 위한 <워크스마트> 과정과 해외 사업장으로 확대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을 <싱크 앤드 커뮤니케이트!(Think & Communicate!)> 과정과 <변화 관리 리더십> 과정으로 발전시켜 현대그룹, CJ그룹, LS그룹에까지 강의 영역을 넓히며 ‘믿고 맡기는 리더십 교육’이라는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리더 반성문』은 다양한 자리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강의에서 핵심 내용을 추려, 1년여 시간을 들여 쉽고 핵심을 찌르는 글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리더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필연적인 현실에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차례
추천의 글
서문. 그노티 세아우톤, 너 자신을 알라
프롤로그. 태풍이 불면 풍차부터 달아야 한다
1부. 정의할 수 있어야 관리할 수 있다
1장. 지즉위진간, 알아야 보인다
성과란 계획된 목표 달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당근과 채찍, 신상필벌에서 벗어나라
대화한다고 다 커뮤니케이션은 아니다
구성원은 당신이 보내는 메시지가 헷갈린다
아직도 계급이 깡패라며 누르고 있는가
모이기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
KPI를 지나치게 맹신하고 있지 않은가
2장. 미치도록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vs.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월급 루팡과 열정적인 직원의 동기는 어떻게 다른가
왜 보상을 해도 동기유발이 제대로 안 될까
당근과 채찍이 먹히지 않는 결정적 이유
즐거움, 의미, 성장 기대가 조직을 송두리째 바꾼다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다
열정적인 리더보다 차라리 무관심한 리더가 낫다?
행복은 왜 그렇게도 달성하기 어려울까
선택의 자유가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나도 이 회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당신의 능력은 계속 향상되고 있다
3장. 경주마의 힘을 더욱 증폭시켜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의 수호자란
트레이너가 될 것인가, 코치가 될 것인가
당신은 슈퍼보스인가
경영은 사람을 이해해야 하는 감성의 영역이다
인정과 존중이 열린 상호작용을 부른다
피드백할 땐 평가보다 의논하는 자세로 접근한다
2부. 메타 지성을 지닌 종족과 함께 살아가는 법
4장. 일의 속도를 높이는 생각 정리의 기술
생각의 정리는 붕어빵 찍는 과정과 같다
생각과 고민은 어떻게 다른가
프로세스와 프레임워크에 근거한 사고의 핵심
설득하는 글쓰기는 중복도 누락도 없이
쪼개고 나누고 합치면 문제가 보인다
전제가 일치되기 위해 점검해야 할 것들
귀납법으로 생각의 비약과 착오를 줄인다
연역법과 귀납법은 하나의 틀 안에 있다
모든 생각, 메시지, 대화에 들어있는 철의 법칙
피라미드 구조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운다
논리적 사고를 완성하는 다섯 가지 조건
5장. 조직의 운명을 바꾸는 지시 보고 회의 기술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크기를 넘지 못한다
누구에게 묻더라도 회의는 회의적이다
회의를 좀먹고 멍들게 하는 낭비 요소를 없앤다
주관자가 될 것인가, 방관자가 될 것인가
보고받는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주도형 상사에겐 단순명료, 사교형이라면 부드럽게!
결론에 관한 근거와 사실이 있어야 논리가 선다
왜 리더들은 결론부터 말하라고 할까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경계한다
더 효과적인 설득을 위하여
업무력을 끌어올리고 삽질을 방지하는 지시 방법
6장. 화룡점정, 실행력을 높이는 기술
겉치레에 신경 쓰다 본질을 놓친다
가장 약한 고리가 핵심 경쟁력을 좌우한다
나무 모양으로 문제를 분해하고 논리를 정리한다
원인과 결과를 밝히면 문제의 실체가 드러난다
뛰어난 리더는 지시하지 않고 질문한다
핵심에 집중하기, KPI면 충분할까
변화를 이끌어낼 도전적인 목표를 찾는다면
과거 반성은 KPI, 미래 실행은 OKR
구글은 어떻게 OKR을 실행했을까
대체가 아니라 보완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에필로그. 불타는 배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