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시장은 없다 | ||||
지은이 : 조지프 F.코글린(역:김진원) | ||||
출판사 : 부키 | ||||
출판일 : 2019년 03월 |
■ 책 소개
베이비붐 세대가 가져올 시장 변화에 대비하라
떠오르는 시니어 비즈니스를 지배할 8가지 법칙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한국의 경우 14.6퍼센트)가 본격적으로 노년에 들어서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획과 마케팅이 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젊은 세대에 집중되고 있다. 그간 여러 기업이 노인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야심차게 뛰어들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거나 도리어 뼈아프게 실패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고령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노인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거나 그 시장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노인을 생각할 때, 그들을 디자인이나 다른 요소는 따질 겨를이 없는 중환자와 동일시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이런 편견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라고 강조한다. 노인도 젊은이와 마찬가지로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어 하고, 특히 인터넷과 컴퓨터에 익숙하고 여유 있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맛본 베이비붐 세대는 더욱이나 그렇다고 이야기하면서 시니어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필요에 매몰되지 말고 노인의 관점에 서서 욕구를 읽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지적하는 기존 사업 전략의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는 솔루션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조지프 F.코글린
저자 조지프 F.코글린은 50세 이상 인구를 위한 기술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MIT 에이지랩 창립자이자 책임자이며, MIT의 도시 연구 및 계획부와 슬론 경영대학원 고급 경영 과정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에이지랩에서 진행한 연구의 공로로 생산적인 고령화 사회를 위한 맥스웰 A. 폴락상 등 학계의 유수한 상을 수상했다. 또한 《월스트리트 저널》 ‘미래 지향적인 은퇴 설계자 12인’, 《패스트 컴퍼니》 ‘가장 창조적인 사업가 100인’에 선정되었다. 미국 노인학회 행동과학 회원, 미국은퇴자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전 세계 여러 대기업, 비영리 단체, 정부를 대상으로 자문을 하고 있다. 『노인을 위한 시장은 없다』는 그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첫 단독 저술이다.
■ 역자 김진원
역자 김진원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사보 편집 기자로 일했으며 환경 단체에서 텃밭 교사로도 활동했다. 어린이 도서관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책에 관심을 갖게 되어 현재 ‘어린이책 작가교실’에서 글공부를 하고 있다. ‘한겨레 어린이 ‧ 청소년책 번역가그룹’에서 활동했으며 『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 『세상 모든 꿈을 꾸는 이들에게』 『학교여, 춤추고 슬퍼하라』 『경제학의 모험』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차례
공동 연구에 대하여
들어가는 글
1부 노년은 그런 것이 아니다
1장 오해의 시작 ‘생명력’
2장 잘못된 기획
2부 새로운 시장을 이해하는 방법
3장 여성에 주목하라
4장 두 가지 노년의 상
3부 장수 경제를 위한 제품 개발
5장 근본적 공감과 초월적 디자인
6장 노년의 삶을 돕는 마법 같은 기술
4부 장수 경제의 비전
7장 노년의 의미를 찾아서
8장 장수 경제의 의미와 유산
감사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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