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의 만리장성 | ||||
지은이 : 디니 맥마흔(역:유강은) | ||||
출판사 : 미지북스 | ||||
출판일 : 2018년 09월 |
■ 책 소개
중국의 기적적인 성장기는 끝났고, 이제 중국은 “부채의 저주”에 직면해 있다!
중국 현지에서 경제 전문 언론인으로 10년간 활약하는 과정에서 디니 맥마흔은 점차 중국의 필연적인 경제적 상승에 대한 광범위한 믿음이 위험할 정도로 그릇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맥마흔은 유례를 찾기 힘든 심층 탐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에서 번영이라는 환상 이면에 숨어 있는, 중국의 경제 성장을 떠받치는 어마어마하게 쌓인 부채의 실상을 보여준다. 새로 지은 텅 빈 도시들, 무용지물로 전락한 국가 개발 사업, 복잡하게 뒤얽힌 그림자 금융 시스템 등에 관한 이야기는 걸핏하면 언론을 장식하는 기사거리가 되었지만, 맥마흔은 헤드라인을 넘어서 이런 낭비가 어떻게 번성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정부가 왜 이 낭비를 멈추지 못하고 쩔쩔매는지를 설명한다.
■ 저자 디니 맥마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언론인으로 중국 경제와 금융 시스템 전문가이다. 베이징에서 6년간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로 근무했고, 4년간 상하이에서 <다우존스뉴스와이어스> 기자로 일했다. 중국에 체류하는 동안 <파이스턴이코노믹리뷰>에도 글을 기고했다. 2015년 중국과 <월스트리트저널>을 떠나, 워싱턴DC에 있는 우드로윌슨 국제학술센터 특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빚의 만리장성』을 완성했다.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는 현재 시카고대학교 폴슨연구소 산하의 중국 경제 전문 싱크탱크인 마르코폴로MarcoPolo에서 일하고 있다.
■ 역자 유강은
국제 문제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불평등의 이유』(2018년), 『신이 된 시장』(2018년), 『자기 땅의 이방인들』(2017년), 『E. H. 카 러시아 혁명』(2017년), 『서양의 부활』(2015년), 『데드핸드』(2015년), 『조지 케넌의 미국 외교 50년』(2013년), 『의혹을 팝니다』(2012년) 등이 있으며, 『미국의 반지성주의』(2017년) 번역으로 58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 차례
서론 공포와 탐욕
1장 블랙박스
2장 좀비 기업
3장 유령 도시
4장 토지 약탈과 부동산 붐
5장 그림자 금융
6장 거대한 돈뭉치
7장 개혁에 대한 저항
8장 중국판 공급 중심 경제학
9장 신창타이, 새로운 표준
후주
감사의 말
옮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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